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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용사 제복, 프로야구 프로축구 경기서 선보여

국가보훈처 추진 <제복의 영웅들> 프로스포츠 경기 현장서 첫 선 -
□ 새로운 단체복 착용한 참전용사 21일(화) 잠실구장 야구경기서 시구, 22일(수)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축구경기서 시축 참여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호국영웅과 제복 근무자들을 존중하는 문화 사회전반으로 확산 기대”

6·25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 그리고 제복을 입은 분들을 존중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을 개발한 여름 단체복을 6·25참전용사들이 직접 착용, 프로스포츠 경기에서 보인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 6·25참전유공자 인식제고를 위한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통해 개발한 새로운 여름 단체복을 착용하고 21일과 22 각각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경기 참여, 시구와 시축 나선다”고 21 밝혔다.

 

먼저 21() 18 30,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한화 이글스 LG 트윈스)에서는 손희원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이 시구자 나서 경기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시구에는 새로운 단체복을 입은 손희원 회장 8명의 참전유공자들이 참석하며, 시구에 앞서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가 애국가 연주와 제창을 예정이며,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 참여한 참전용사들의 화보 영상도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 시구자 : 손희원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회장

  - 6·25전쟁 당시 제1103 야전공병단 소속으로 1953년 백암산전투에서 절벽을 무너뜨려 적의 기동로를 막는 대전차방어임무를 수행

 

김인석 엘지(LG)트윈스 대표이사는 “호국보훈의 달에 자유와 평화를 물려준 625참전용사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 담아 국가보훈처와 함께 참전용사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22() 19 30,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 강원에프씨(FC) 프로축구 경기 시축행사에는 6명의 참전유공자가 새로운 단체복을 착용하고 참여, 김기제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사무총장이 대표로 시축 나설 예정이다.

   

 * 시축자 : 김기제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사무총장

  - 육군포병사관학교 교육생으로 있던 당시 전쟁이 발발해 김포전투, 안강기계전투, 용문산전투 등 다수 전투에 참전했으며, 용문산전투는 1951년 용문산에서 중공군 3개 사단의 공격에 반격하여 625전쟁 사상 최대의 전승을 기록

 

시축행사에서도 새로운 단체복 소개 함께 화보 영상이 전광판으로 송출되며, 시축행사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은 특별관람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계획이다.

 

인천유나이티드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이자 625전쟁 72주년은 물론, 특히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각별한 의미가 있는 인천에서 새로운 단체복을 입은 참전용사들을 시축 행사에 모실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프로스포츠 경기 참여 행사를 통해 6·25참전용사 분들의 새로운 단체복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특히 <제복의 영웅들>이라는 사업 이름처럼, 호국영웅들은 물론 제복 근무자들의 헌신에 대해 국민들의 존중을 받는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복의 영웅들> 그동안 일명 ‘안전 조끼’라고 불리는 참전유공자의 여름 약복을 대체하고, 국민적 존경과 예우를 다하기 위해 디자인 개발을 추진한 국가보훈처의 사업으로, 참전유공자 10, 국내 정상 패션 디자이너 김석원 대표, 홍우림 사진작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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