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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 더하기

- 23일, ‘2022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여성지도자 공동연수’,
-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경상남도지부 주관, 지회 및 소외계층 100여 명 참석,
- 다문화가정 사례발표, 결의문 채택, 강연 진행 등으로 구성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경남도지부(회장 김점숙)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여성지도자 공동연수(워크숍)’를 23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 여성단체활동 지원사업 보조금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동연수에는 시·군 지회 임원과 소외계층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점숙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공동연수는 ▲ 이상훈 경상남도 여성가족아동국장의 격려사에 이어 ▲ 다문화 가정인 다부자 자리나의 한국생활 적응기 사례발표 ▲ 벚소리 합창단의 공연 ▲ 박소현 소프라노의 축가 ▲ 이명자 김해지회장의 ‘우리의 다짐’ 결의문 채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키르키스스탄 출신의 다부자 자리나의 ‘한국이 너무 좋아요’라는 한국생활 적응기 사례발표는 한국에서의 외로움과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노력과 의지가 담겨 있어 행사 참여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명자 김해지회장의 결의문은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제반 사회갈등을 해소하고 나눔·봉사를 통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 솔선수범의 자세로 나눔의 사회 분위기 조성 ▲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계층·지역 간 갈등 해소 ▲ 사회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우리의 다짐’ 공연(퍼포먼스)을 채택했다.

이어 한상덕 경상국립대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여성지도자의 아름다운 삶과 행복’과 진주영 설렘이벤트 대표의 ‘사라진게 아니라 가슴안에 잠시 휴식하고 있던 아우성’ 강연도 진행됐다.

 

김점숙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경남도지부 회장은 “예전보다 사람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다들 어려움이 없이 살아가는 것 같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사회에서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도 여성가족아동국장은 “긴 세월 동안 여성의 능력개발과 소비자 운동,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소비자교육중앙회 경남도지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지역사회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경남도지부’는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의 회원단체로서,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과 권익증진을 위해 42년간 주부대학 교실을 운영하며 꾸준히 소비자 보호운동과 교육에 힘써왔다. 특히 37년 동안 매년 일일찻집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결식아동과 모범출소자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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