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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부산 산단 주변 공기, 더 맑고 깨끗하게

`환경 개선 인프라 구축사업'
187억 원 들여 오염물 저감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지역 산단 주변 공기가 더 깨끗하게 바뀐다. 부산시가 정부의 `산업단지 환경 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산단에 오염물 저감장치 등을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부산시는 인프라 구축에 3년간 국비 97억 원 등 모두 187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강화되는 환경 관련 법규 및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의 신속한 대응과 기술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추진한다. 부산시는 신평·장림 산단을 시범 사업지로 지정하고 3년간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부산 산단 환경개선지원센터'를 구축, 관련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가 신평·장림산단을 시범사업지로 지정해 산단 환경 개선에 나선다(사진은 아미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신평·장림산단 모습).

 

`부산 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사업'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소규모의 발생원이 여럿 모여 오염도를 높이는 `면오염원'을 분석·대응해 대기오염을 막는다. 산업단지 내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대기질 측정 장비와 현장검증 장비를 구축해 대기질 정밀 분석,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맞춤형 저감 대책 공급 △저감기술에 대한 시험·인증 등의 장비 활용 지원 △지역 기업 대상 전문 교육 등을 추진한다. 특히 관련 표준화 제안을 통해 기업이 관련 환경 규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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