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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리문화촌, <행복한 시선>展 개최

웃다리문화촌은 오는 8월 6일(금)부터 9월 25일(일)까지 <행복한 시선>展을 웃다리문화촌 SPACE 8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권오신, 장윤영, 정희경, 홍미희, 홍윤 다섯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드로잉, 판화, 회화, 오브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평범한 일상생활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소소한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전시기간 중 작품의 교체로 변화를 주어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자가 자신이 선호하는 예술작품 취향을 찾아가도록 한다.

 

      권오신_memory machine no.7_70x50cm_lenticular_2021         홍윤_김현숙,여,3남매엄마,40세_29x21cm_etching+chinecolle_2017

권오신 작가는 선명하기도 흐릿하기도 하는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들의 단편화된 기억을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하는 렌티큘러(lenticular)로 표현한다.

 

홍윤 작가는 자신의 모습이 투영된 작은 조각들을 차곡차곡 기록한 이야기를 일상 속 사물에 담아 드로잉하고 동판화(에칭)로 옮기는 작품을 선보인다.

 

어두움 속에서 빛을 발연하여 금속성의 사물에 투영되는 투명성을 동판화(메조틴트)로 작업하는 정희경 작가는 사물과 공간을 통해 일상에서 경험한 잔잔한 삶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전달한다.

 

홍미희 작가는 캔버스천, 종이보드 등 회화의 기초재료들을 활용하여 작업한다. 작가는 시선에 따라 다각적으로 화면의 깊이를 감상할 수 있는 입체적인 회화 작품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 과정 중의 하나인 드로잉 작품들을 소개한다.

  

장윤영_Floating_20x20x60cm_mixed media, fabric, epoxy resin,wood, led_(좌)    2019  정희경_기다림_20x20cm_mezzotint_2013(우)

마지막으로 장윤영 작가는 펠트, 레이스, 한지와 같은 부드러운 섬유조각을 에폭시, 레진이라는 반영구적 소재에 가두어 빛의 형태를 시각화한 ‘Floating 시리즈’로 빛이 주는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몽환적인 오브제 작품을 보여준다.

 

‘행복한시선’展은 웃다리문화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웃다리문화촌 (031-667-0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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