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3월 3일을 ‘삼삼데이’로 지정하고 다음 달 4일 첫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삼데이는 나트륨을 줄인 삼삼하고 건강한 밥상을 차리는 날이라는 의미로 올해 시범사업에는 8개 위탁급식업체가 운영하는 집단급식소 258곳과 식생활안전관리원이 급식 위생·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소 3만 5500곳, 사회복지급식소 1800곳이 참여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급식소에서는 삼삼데이를 맞아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삼삼데이’ 첫 시범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급식소에서 게임, 사진촬영 등 이벤트를 하고 삼삼한 밥상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 9일 출범한 식생활안전관리원에서 기념행사에 참여해 삼삼데이와 나트륨 줄인 식생활을 홍보하고 관련 협회에서는 영양사·조리사 및 위탁급식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삼삼데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삼삼데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해 전국의 집단급식소 등으로 확대하고, 앞으로도 나트륨·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건강한
[한국방송/김국현기자] 3월부터는 호텔에서 일회용 칫솔 등 편의 물품을 무료로 제공할 수 없다. 지난 1월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호텔페어’ 전시품.(ⓒ뉴스1) 또 1세대 1주택 장기 보유자의 재건축 부담금이 최대 70%까지 감면된다. 법제처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다음달에 총 74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다음 달 29일부터 시행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객실이 50실 이상인 숙박업소는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해야 하며, 무상으로 제공해서는 안 된다. 기존에도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 목욕장업, 체육시설 등에서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금지됐는데, 50실 이상의 호텔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되는 것이다. 만일 이를 어겨 무상으로 일회용품을 제공하는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에서는 원칙적으로 일회용품 무상 제공이 금지되고 포장하거나 배달하는 경우에는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다만 앞으로는 포장이나 배달인 경우에도 배달 어플리케이션, 키오스크 등 무인정보단말기를 통해 고객이 1회용품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아랍에미레이트(아부다비)에서 아랍지역의 대표 항공전문 교육기관인 아부다비 항공교육원(GCAS: Global Centre for Aviation Studies)과 항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부다비 항공교육원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형욱 부사장, 아부다비 항공교육원 파올로 라 카바(Paolo La Cava) 원장 및 양 기관 교육부서 관계자 등 약 10명이 참석했다. 아부다비 항공교육원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공식 인증한 중동지역 대표 거점 교육기관이자 아랍에미레이트 내 최대 항공교육원으로서 조종사,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항공 전문가 양성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개원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그간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40개 교육기관과 협약을 체결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주로 개발도상국 항공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공항 건설 및 운영 노하우 전수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교육사업을 운영해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아부다비 항공교육원과의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향후 ▲아랍 지역 맞춤식 항공교육과정 개발 ▲초청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3월 4일부터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3개소를 추가 선정해 운영한다. 시는 기존 독립형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2개소 3개 반에 통합형 시간제보육 3개소 3개 반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22년과 23년 1, 2차 시범사업으로 운영됐던 통합반이 24년부터 본 사업으로 진행되면서 이용자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제보육은 가정양육 시에도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다. 시간제보육은 독립반과 통합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독립반은 지정된 어린이집 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별도 공간을 시간제보육반으로 구성하며 전담 보육교사가 배치된다. 통합반은 정규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보육으로 운영하며 아동 연령에 맞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운영 중인 독립형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풍무동과 장기동에 있어 그 외 지역은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부모들의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간제보육 통합형 제공기관 3개소가 통진읍, 김포본동에 추가 지정됨에 따라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이 어려웠던 물리적 제약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시간제보육 서비스 사전예약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7급 이상 지방공무원 응시 연령을 20세에서 18세로 낮춰 청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7개 시·도에서 총 1만 6333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발인원 규모는 정부 인력 효율화 기조와 퇴직 및 휴직 등으로 인한 예상결원 등이 반영된 것으로, 각 지자체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올해 지방공무원은 직종별로 일반직공무원 1만 6309명과 별정직공무원 24명을 선발한다. 이 중 일반직은 7급 이상 621명, 8·9급 1만 3087명, 연구·지도직 373명, 임기제 2207명, 전문 경력관 21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478명, 서울 2311명, 경북 1523명, 전남 1386명, 충남 1166명 등의 순으로 선발하고 직렬별로는 행정직 5278명, 시설직 2487명, 사회복지직 969명, 세무직 480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신규 인력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1만 2423명,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3910명을 채용한다. 특히 사회통합 실현과 공직 내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등을 선발한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 시험을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민의 일상과 미래 신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분야 핵심기술인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해 올해 총 1197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주요 공공·산업 분야별 혁신사례 발굴을 통한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초거대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선도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330억원을 투입해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산업계 수요 기반 실무형 메타버스 전문인력 650명을 양성하고,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연계를 위한 석·박사 중심 메타버스 랩을 올해 4개 추가해 총 8개를 운영한다. 과기정통부는 2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2024년 메타버스산업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별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보다 많은 기업들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해 진행했다.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에서 부스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산업의 글로벌
인천광역시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2024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3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취업 활동을 돕기 위해 인천시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청년 3,083명의 구직활동을 도왔으며, 올해는 7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최종학교 졸업자 중 가구 중위소득 50%초과∼15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타 기관의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 중인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5월부터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비용을 매달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300만원), 드림체크카드 및 인천e음 소비 쿠폰과 병행 지급하며, 구직활동 중 취·창업에 성공한 경우 50만 원의 취업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취업에 필요한 교육비·도서구입비·독서실 등록비뿐만 아니라 면접비·교통비·의약품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3월 4일부터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특색있고,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화군은 지난해 '인천시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동문안 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폐허로 방치돼 있던 동광직물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화군은 '왕의 길을 중심으로 한 문화 가꾸기 사업', '새시장·서문안 마을 새뜰마을 사업',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 등의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동문안마을이 2022년 인천시 '행복마을 가꿈사업'과 2023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약 114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했다. 동문안마을은 20년 이상의 건축물이 89.4%, 2019년 대비 사업체는 9.7%, 인구는 22.2% 감소하며 마을 전체가 슬림화 되고 있으며, 기초 생활 인프라 또한 열악한 상태로 기반 시설 구축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작년 8월 캠프데이비드 한 미 일 정상회담시, 납북자 · 억류자 · 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한 이후, 통일부는 이와 관련 장관 직속으로 「납북자대책팀」을 신설하고 실질적 노력의 일환으로 납북자 · 억류자 · 국군포로를 나타내는 ‘세 송이 물망초’ 상징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억류자 다섯 가족들을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 체결 이후 납북피해자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납북 피해자로 인정, 피해위로금을 지급하였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제55차 유엔인권이사회를 계기로 납북자 · 억류자 · 국군포로 문제 해결 관련 유엔 인권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2.27(화) 오전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중앙대 제성호 교수를 비롯해서 유엔인권정책센터 신혜수 이사장, 전환기정의워킹그룹 이영환 대표, 북한민주화네트워크 권은경 대표, 평화한국 허문영 대표,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지윤 캠페인팀장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습니다. * 통일부 참석자 : 최선영 장관정책보좌관, 납북자대책팀장 참석자들은 올해가 지난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최종보고서가 발표된 지 10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중장년이라면 소득과 상관없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돌봄이 필요한 가족돌봄청년은 물론 청·중장년에게 돌봄·식사·심리지원 등을 제공하고, 대상지역도 51개 시·군·구에서 179개 시·군·구로 크게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장년과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재가 돌봄서비스와 식사지원, 심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에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는데, 각 지역에서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일상돌봄 서비스 캠페인 영상 일상돌봄 서비스는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우나 가족, 친지 등에 의해 돌봄을 받기 어려운 청·중장년(19~64세)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이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9세)에게도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을 통합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한편 일상돌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방문인구를 확대해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지방소멸, 농어촌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이하 기재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림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3월 28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해수부는 지방소멸의 주요한 해법인 관광 방문인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범부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의 원활한 도입과 관광 기반시설,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연계 관광기반시설 투자 사업과 관광콘텐츠 지원 방안, ▴ 관광진흥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다뤘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개요> 구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덕수 총리는 3월 28일(목) 오후 4시 30분 환자 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중인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 대한파킨슨병협회, 한국선천성대사질환협회, 결절성경화증환우회 등 전국 80개 단체가 참여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지고,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움직임으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불안과 고통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생과사의 기로에 선 환자와 그 가족의 의견을 청취하며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군의관 및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 등 인력의 탄력적 인력 운용을 지원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개혁을 통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서울 BIG5 수준으로 키워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분들을 비롯한 중증‧위급환자분들이 지역 내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 계획으로, 현재 17개인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병원도 지속 확충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재난, 특히 산불의 연구와 감시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에 발사되는 농림위성으로부터 산림관측데이터를 전송받아 매일 한반도 산림을 정밀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위성은 5m급 해상도로 식생분포/활력도 분석에 유리한 NIR(근적외선), RE(적색경계)를 포함한 총 5개 분광대역을 가지고 한 번에 120km 관측폭으로 매일 한반도를 촬영해, 3일이면 한반도 전체 촬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짧은 촬영 주기 덕분에, 기존 해외 위성을 활용해 약 10~15일 소요되던 대형산불 피해지 모니터링을, 긴급 촬영모드로 1일 주기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부터 농림위성을 활용해 최근 대형화 추세인 산림재난을 상시 감시할 예정으로, 위성 발사 전 인공지능 기반의 대형산불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선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산불피해지 면적이 얼마나 확산됐는지 위성으로 빠르게 지도화하여 재난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강도별로 나무의 피해 재적이 산출되고, 최종적으로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배출량까지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국가온실가스통계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024년 3월21일(목), 제100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를 개최하여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사업의 최초양산계획을 승인했다.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B2CS*)는 육군 및 해병의 대대급이하 부대원에게 신속하게 전장의 상황을 알리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통솔 하기 위해 차량 및 개인 휴대용 단말기를 양산하는 사업으로‘24 ~‘26년간 533억원을 투자하여 최신의 전투지휘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 B2CS : Battalion Battle Command System 대대급이하 소대급 부대까지의 전장 상황(적과 아군의 위치, 화생방상황 등)이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의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 파악이 가능하여 운용 부대 지휘관들이 장병들의 생존성 향상과 신속한 지휘 결심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첨단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젊은 장병들의 편의성과 운용성이 향상되어 대대급이하 부대의 전투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 장비 형상 차량용 단말기 휴대용 단말기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이번 최초양산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 정부는 3.28.(목)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하였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매년 1000명 가량 발생하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바이러스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질병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활성화 및 진단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발견 감염인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존 감염인 삶의 질 향상과 낙인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는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내는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년 1000여 명 내외 신규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함에 따른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유공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는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공간을 사람, 기업, 자원, 사회서비스 등이 융복합되는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위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금, 보금자리주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국민의 4도3촌 라이프 실현을 위해 인프라도 혁신한다. 또한 국민의 기대에 맞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농촌 지역에서도 가능토록 지역거점 공공병원 지원을 강화하고, 농촌 왕진버스 등을 통한 모바일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부터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를 구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대에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검토해 왔다. 올해에는 부내 개혁추진단을 통해 전략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은 농업인·청년·혁신가·기업가 등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 첨단기술 적용 등으로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간’, 집적화되고 기능적으로 연계된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농촌 공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