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김영곤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경북 영덕 양돈농가 ASF발생 및 부산시 야생멧돼지 ASF 검출로 관내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달 21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폐사율이 높고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합천군은 가축위생방역본부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차량 접근이 어려운 경남 경계지역 주변에 매주 1회 최첨단 드론을 활용한 야생멧돼지 수색 및 기피제 살포로 차단 방역을 강화했다. 이달 21일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에서는 관내 야로양돈단지를 방문해 농장 소독,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농가의 방역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군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증상 및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 발송, 긴급전화 예찰 실시 등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전파의 주된 요인인 야생멧돼지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 주시기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졸음으로, 장거리 운전 시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일부 종합 감기약에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있으므로 중복 투여하지 않도록 복용 전 성분을 확인하고, 의·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어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를 자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안내했다. 한편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진드기, 동물의 털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인체 내 면역반응으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서울 시내의 한 약국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데 사용하며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있다. 여기서 히스타민은 외부 자극에 대해 인체가 빠르게 방어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이다. 먼저 일반의약품은 로라타딘,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펙소페나딘 성분 등이 있으며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문의약품
[서울/김영곤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seocho_korea)' 채널이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공식 인증 배지를 획득하며 SNS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해 말 인스타그램에서 출시한 인증 배지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이를 획득한 데 의미가 있다. 일명 '파란 딱지(블루 배지)'로 불리는 이 인증 배지는 해당 계정이 공식 계정임을 나타내는 표시다. 이용약관 및 가이드 라인을 준수한 유명인 또는 단체가 진정성·고유성·유명성 등 인스타그램이 정한 일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한 경우 부여된다. 공공기관 중에는 정부 및 중앙부처와 서울시 등이 이를 획득한 사례가 있지만,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인증 배지을 받은 곳이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서초구는 카드뉴스로 한눈에 보는 구정 소식 및 행사, 서초구의 멋진 명소와 풍경들을 한 컷에 담는 '서초 한 컷', 주민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증빙 자료를 제출하는 등 공식 계정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인스타그램 공식 배지를 획득, 이제 서초구 인스타그램 아이디 끝에서 파란색 배지를 찾을 수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21∼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박람회 사무국(㈜케이엔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남지역의 관광·문화·축제 등 우수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관광 트렌드에 걸맞은 방안 모색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100개사(350부스)가 참여한다. 산청군은 '산청여행 정류장'을 메인 주제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관광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관광캐릭터 '산너머 친구들' 홍보관 운영으로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관광캐릭터와 함께 쉬어가는 공간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또 관광캐릭터 및 각종 굿즈 소개, 산청군 SNS 구독 이벤트 및 산청 홍보관 포스팅 이벤트 등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산엔청쇼핑몰 홍보 등 관광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힐링의 고장 산청군의 관광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이번 박람회에서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이벤트와 연계해 전략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며 "웰니스 여행 1번지 산청의 인지도 제고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더
[합천/김영곤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9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합천군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여성정책, 일자리, 안전, 도시재생 분야 등 관련 업무부서장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공공·민간 위원이 참석했다.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이룬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내실있는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정기회의는 합천군이 여성가족부와 신규지정 협약식을 가진 이후 첫 회의로, 참석 위원들은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김윤철 위원장은 "올해 합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합천형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모든 군민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합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역량강화·돌봄 등)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정책을 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로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에 대한
[산청/김영곤기자] 대한민국 차(茶) 산업의 양대 산맥 하동군과 보성군이 차 산업의 발전과 문화·예술, 체육 분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공동사업 교류회의'를 지난 15일 하동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의는 보성군수와 보성군 녹차 산업, 문화·예술, 체육 분야 관계자 25여 명이 하동을 방문한 가운데, 각 지역의 단체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념품 및 특산품 증정, 공동사업 협의 및 의견 교환, 기념 촬영, 악양면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차 산업 분야에서는 수출 브랜드 개발, 국내외 마케팅 협력, 방송 홍보영상 공동제작 등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더불어 하동군립예술단과 보성군립국악단의 교류를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체육 분야에서도 양 군이 개최하는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정기회에서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 두 지자체는 지난 1월 17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두 지역이 상생과 협력으로 뜻을 모아 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꾸준히 인연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은 '보물섬 남해 관광달력 발간' 1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달력을 장식했던 아름다운 남해의 절경을 군민 및 관광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보물섬남해 관광달력 10년사 특별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관광달력 제작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이번 전시회는 '보물상자 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두달 간 남해각 2층 바다도서관에서 열린다. 남해가 품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사진 140여 점이 전시된다. 특별사진전은 '꽃 피는 남해-노량의 봄' 행사와 연계 추진돼 상춘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에게는 남해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과 향우들 역시 새삼 남해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관광달력 제작에 함께 참여하고 도움을 준 작가들의 공간도 구성된다. 장충남 군수는 "보물섬 남해가 전국 각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작가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남해의 현재와 미래가 멋진 사진을 통해 기록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의 트레이드마
[서울/김영곤기자] 2022년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독사는 연평균 약 8.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코로나19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나이를 막론하고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경제력을 상실하며 사회적으로 고립돼가고 있기 때문이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해 말 기준 1인 가구 비중이 62.1%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에 따라 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위험가구 발굴부터 사회로의 연결고리 강화 등 체계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완화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구는 올해 6월까지 '기초생활수급 1인 고독사 위험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기 발견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함이다. 지난해 구는 3월부터 8월까지 고독사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3개 동의 중장년 1인 남성 가구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특히, 실태조사 결과 중장년 1인 남성 가구 중 80.5%가 장애 또는 만성질환 등 유병자이고, 그 중 71.5%는 식사를 거르거나 약물 복용을 임의 중단하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영농철을 대비해 지난 3월 5일부터 남해읍(심천마을)을 시작으로 7월 18일까지 4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계 전문수리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이 해당마을을 방문해 자가정비 기술지도(고장진단, 부품교체 실습)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기계 조작법 미숙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수리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농업인이 자주 사용하는 소형농기계이며, 농기계 기종당 부품 가격 3만 원 미만은 무상으로 지원한다. 농업기술과 홍보영 과장은 "영농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적기 영농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관리팀(860-3958∼9)으로 연락하면 된다.
# 아이가 중학교 운동 선수인데 지난해 갑자기 최저학력제에 미달하는 학생은 올해부터 대회 출전이 어렵다고 해서 앞이 막막했어요. 그런데 ‘함께학교’를 통해 2024년 1학기까지 적용을 유예해줘서 계획대로 대회 준비를 할 수 있게 됐어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원까지. 교육 3주체인 이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서로의 생각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공간, 바로 ‘함께학교’가 있다. 교육부는 이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면서 교육 정책을 발전시키고 신뢰와 존중의 문화를 회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를 지난해 11월 20일 개통했다. 그리고 지난 11일에는 교원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담·소통 기능을 신설했다. ‘함께학교’ 참여 방법. (이미지=교육부) ‘함께학교’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등은 담임선생님께 쉽게 물어보지 못했던 부분을 ‘답·답해·요’ 코너에 질문 게시글을 게재하면 ‘함께학교’에 가입된 1만 명의 선생님 등을 통해 답을 구할 수 있다. 특히 ‘전문가 상담’ 코너에서는 법률, 마음 건강 등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무료로 비공개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교에서의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는 우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는 국민신문고 민원과 현장에서 문제 제기가 많은 폐기물, 대기, 화학 등 다수 민원 3개 분야를 중점 개혁한다. 또, 전기차 폐배터리의 재활용 원료 기준을 마련해 폐배터리 재활용시장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19일 ‘환경개혁 베스트(BEST)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하며 ‘베스트’ 원칙이 환경정책 수립·추진 전반에 반영되고, 그 시행의 결과가 추적·환류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개혁 베스트(BEST)’는 ▲정책을 수립·추진할 때 과학적 증거에 기반(Based on scientific Evidence)하고 ▲사회적 영향(Social Impact)를 고려하며 ▲시행 효과를 추적(Tracking)해 정책에 환류함으로써 환경정책과 제도의 품질을 높이고자 하는 원칙을 의미한다. ◆ 국민신문고 다수 민원 3대 분야 해결 환경부는 국민신문고 민원과 현장에서 문제 제기가 많은 폐기물, 대기, 화학 등 다수 민원 3개 분야부터 중점적으로 개혁한다. 이에, 현장에서 잘 작동하지 않고 과학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정책을 추적해 개선한다. 각 분야별로 담당 실무자 및 전임자, 유역(지방)환경청, 전문가 등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18일 워싱턴 D.C. IMF(국제통화기금) 본부에서 개최한 장관회의에서 ‘FATF 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회원국들은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금융 방지를 위한 FATF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한편, FATF는 자금세탁 방지(AML)·테러자금조달 금지(CFT)·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위한 확산금융 방지(CPF)를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해 현재 40개 회원이 활동 중인 국제기구다. FATF 누리집(https://www.fatf-gafi.org) 이번 장관회의는 향후 2년간 우선순위 업무(Priority work program)를 승인하고 향후 FATF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한다는 고위급 약속(High- level commitment)을 포함한 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먼저 라자 쿠마르(Raja. T. Kumar) FATF 의장은 2022∼2024년 FATF 업무성과를 보고했다. 이에 지난 2022년 장관회의에서 우선순위 업무로 승인받아 추진해 온 범죄수익 환수 강화, 법인/신탁의 실소유자 투명성 강화, FATF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다음 달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내 화재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기 위한 안전 조사가 실시된다. 소방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 불영사에서 사찰 관계자가 화재 예방을 위해 사찰 주변 나무 등에 물을 뿌리고 있다. (ⓒ뉴스1) 소방청은 먼저, 대구 동화사 대웅전 등 목조문화재(국보·보물)가 있는 전통사찰 87곳을 포함해 전국의 전통사찰 982곳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194건으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은 화원 및 가연물 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82건(42.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인 요인 55건(28.4%), 원인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인 요인 7건(3.6%)순이었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연등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사찰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화기 취급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4월 19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을 제공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8일에 열린 민생토론회(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후속조치 차원이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다. 현재 영업정지 2개월(1차 위반)로 규정되어 있는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영업정지 7일로 개정*했고, 영업자가 선택할 경우 영업정지를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영업자 손실 등 피해를 최소화한다. * (현행) (1차) 영업정지 2개월 → (2차) 영업정지 3개월 → (3차) 영업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개정) (1차) 영업정지 7일 → (2차) 영업정지 1개월 → (3차) 영업정지 2개월 또한, 천재지변 또는 감염병 발생 등의 사유로 영업장 출입·검사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장애인 보호자용 주차표지증’ 발급 대상이 확대되고, 3~7급 상이국가유공자*에게도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권익이 대폭 향상된다. * 군인·경찰공무원 등으로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에 상이를 입고 전역 또는 퇴직한 사람으로서 국가보훈부에서 상이 등급으로 판정한 사람 ** 일상 및 사회 생활이 어려운 65세 미만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가사·사회 활동, 방문 간호 및 목욕을 지원하는 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제도개선을 권고했던 과제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국민권익위는 2019년 이후 ‘장애 국가유공자 활동지원 강화 방안’ 등 총 6개 과제를 보건복지부 등에 개선 권고했고, 점검 결과 이 중 4개 과제가 개선됐다. < 최근 5년간 ‘장애인’ 관련 제도개선 권고 내역 > 연번 과제명 대상기관 이행현황 1 장애인 전용주차 관련 국민불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4.19.(금) 영사업무 관련 강의를 수강하는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외교부 영사안전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외교부 상황실을 방문하여 재외국민 보호 업무와 해외안전여행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이후 영사업무 및 재외국민보호 체계, 외교부 업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일환으로 2023년 4월 성신여자대학교와 『영사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교와의 업무협력약정』을 체결, △협력 대학은 영사분야 강의를 운영 중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영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강의자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진로 설계에 있어 영사 업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윤 국장은 재외국민보호 체계를 설명하고, 차세대 영사 인력으로서 청년세대의 재외국민보호 업무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학생들은 △외교부의 영사업무 체계, △해외 사건․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상황실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외교부 발표자는 적극적으로 해외활동을 하는 우리 청년들이 안전하게 해외로 여행하고 현지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해외안전여행 정보와 해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와 홀덤펍 불법도박 행위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불법도박의 실효적 감시를 위해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신고포상금 지급 건수가 전분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신고가 활성화되고 있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지난 17일 제75차 포상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불법사행산업 신고포상금 총 2243건으로 5400여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 신고 단속 17건(3270만 원)과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신고 2226건(2185만 원)이다. 사진은 불법 도박 현장 모습(인천경찰청 제공)2023.12.21.(ⓒ뉴스1) 이번 결정은 지난 제74차 포상금심사위원회에서 지급 결정한 1053건(현장 신고 단속 11건,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신고 1042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사감위는 불법 사행행위와 도박이 성행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불법도박 신고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사감위는 불법 사행행위 신고에 대해 신고 대상 및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최대 5000만 원의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