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군산시 임피면(면장 최금자)과 임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손을 잡고 관내 위기가구 신속 지원에 나섰다. 4월 초부터 11일까지 임피면, 지사협, 복지이장, 임피면 복지지원계가 힘을 모아 민 · 관이 함께하는 위기가구 돌봄지원사업이 실시되었다. 이과정에서 임피면 복지지원계는 4월초 마을 복지이장님으로부터, 관내에 말기암으로 투병 중이나 가족이 전혀 없고 경제적 파산상태로 적절히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는 세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였다. 이에 세대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임피면지사협과 행정복지센터, 마을 복지이장이 협업하여 구체적인 돌봄개입 방안을 논의하고 신속한 지원을 펼쳤다. 먼저 임피면 지사협(회장 이희풍)은 즉시 100만원의 통원치료비와 기초 생활비를 지원하였고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계는 대상자에 대해 국민기초수급 신청 접수를 하여 공적급여가 연계되도록 하였다. 덧붙여 임피면 지사협 특화사업(밑반찬 지원사업 등) 지원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희풍 회장은“관내 35개의 착한가게 사장님들과 많은 기탁자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임피면 지정기탁금 덕분에 갑작스런 위기가구 발생에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2025학년도부터 전체 10개 교육대학교 입학 정원이 12% 감축된다. 감축된 학부 입학 정원은 교육대학원 정원 증원 또는 신설에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교원 자격증이 없는 경우에도 교육대학원에 입할할 수 있도록 입학 자격이 완화된다. 교육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발표했다. 등교 후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그동안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는 2014년을 기점으로 지속해서 감소해 왔음에도 교육대학 등 양성기관 입학 정원은 2012년 이후 동결돼 입학 정원 감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신규 채용 규모가 2014년 대비 50% 이상 줄어들었지만 입학 정원은 그대로여서 임용 합격률 하락으로 이어지고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목적대학 역할에도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입학 정원 감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교육부는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등과 지난 1월부터 논의하며 대학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장기 교원수급계획, 교육대학 신입생 중도이탈률 등을 고려해 2025학년도부터 적용할 입학 정원 감축 규모와 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평생교육시설의 등록금, 교육비, 교육과정 등과 같은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 장애인평생교육시설 프로그램 운영 시 장애 유형을 고려한 수어, 자막, 점자 등의 편의가 제공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평생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평생교육기관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대국민 평생교육 서비스 질 제고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평생교육법 일부 개정의 후속 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기존에 시·도지사만 수립했던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중앙행정기관의 장도 수립하도록 하고 교육부 장관이 시행계획 수립 지침을 마련하며 추진 실적을 평가할 수 있는 절차가 정비됐다.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평가인증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평생교육기관과 교육과정의 인증 기준이 마련되고 인증서 발급 및 활용 방안 등도 규정됐다. 또한 지난해 4월 기준 4795개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정보 공시를 실시하기 위해 시설 유형별로 공시 항목 및 범위, 수, 시기 등이 구체화됐다. 고등학교 졸업 이하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경우에는 학년·학급 당 학생 수, 예·결산 내역, 학생 입학 상황 및
[군산/김주창기자] 중년기 여성은 신체적 노화와 함께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폐경, 골다공증과 같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한다. 또한 자녀의 출가로 인한 부모 역할의 상실, 사회생활에 대한 결핍 등을 경험하면서 자존감 저하, 정체성 혼란, 우울감 등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군산시보건소가 이런 중년여성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 프로그램을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상 특화 예술치유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전주대학교 심리치료연구소와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군산시에 거주 중인 만 41~64세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2024년 5월 2일(목)부터 7월 11일(목)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중년여성에게 특화된 상담 · 심리적 활동 기반의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신청과 문의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063)451-0363 또는 아래 QR코드로 신청 가능하고, 신청 마감은 4월 28일(일)이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중년여성의 스트레스 해소 및
[군산/김주창기자] ‘마라톤도 하고, 신토불이 농산물도 사고, 가족 나들이까지 즐기는 1석3조의 기회’. 2024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특별행사로 군산 농수산물 홍보 판매장이 14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회 참가 선수에게 지급되는 군산사랑상품권의 농수산물 상품 교환과 동시에 진행되는 할인 판매 행사로, 군산월명종합경기장 내의 월명게이트볼장에서 9시부터 14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군산의 우수 농수산 생산 · 가공업체 20개소가 참가해 딸기, 떡, 군산짬뽕라면, 식혜, 부각, 박대, 생선, 꽃게장, 다시팩, 김, 멸치, 축산가공품 등 6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가 제품을 맛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의 시식도 함께 진행되며, 박대구이 27%, 고기엔 미니족발/순살족발세트 30%, 셰이크 미숫가루 33%, 군산귀리미숫가루 38% 할인 등 군산의 우수 농수산물을 최대 3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외에도 마라톤 참가자와 상품 구매자를 위해 참가업체가 업체별 2~3개의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엔에프푸드(주)는 얼음생수(500ml) 2,000개를, ㈜하손식품은 양념게장(700g) 70개를 준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인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24년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모집 한다. ‘24년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신청 기간은 4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이며, 추가모집 인원은 71명이다. 특히 이번 추가 모집엔 기존 신청 자격의 거주지, 미취업 기준일을 공고일 기준이 아닌 접수 마감일자로 조건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청년활력수당 지원 대상 미취업 청년은 접수마감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군산시인 미취업 청년(18세~39세)이다. 단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 ▲고용보험 미가입 또는 주 근로시간 30시간 미만 ▲직전 3개월 평균 급여(세전)가 1,285,250원 이하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이 없어야 한다. 희망자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사이트(http://jbyouth.ezwel.com)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www.jb2030.or.kr)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참가자격을 확인하고 증빙파일을 첨부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민이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저출생 · 고령화’였다. 11일 군산시는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실시했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시민들의 정책 수요를 파악해 체감도 높은 사업을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조사는 저출산에 대한 인식과 인구정책 사업에 체감도가 높은 임산부 및 학부모, 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1일까지 22일간 결혼‧출산‧양육, 정주여건 등 4개 분야 18개 문항을 온 ‧ 오프라인으로 실시, 20세 이상 군산 거주 시민 1,692명이 참여하였으며, 참여 연령은 30~40대가 66%로 가장 많았다. 결혼에 있어서 설문 참여 시민 58%는 긍정적 인식을 가진 걸로 나타났다. 이 중 미혼 응답자 중 73%는 결혼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남자는 72%, 여자는 49%로 남녀 간 인식 차이가 뚜렷했다. 아동 및 출산계획 관련해 응답자의 77%는 자녀가 필요하다고 답하였으며, 희망 자녀 수도 ‘2명 이상 있어야 한다’로 응답한 시민들도 78%나 됐다. 반면 자녀 양육의 장애 요인으로는 ▲직장과 육아 병행 부담(46%) ▲양육 및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오늘(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대조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관심,‘주의보,‘경고’단계로 나누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로, 이번에 발령하는‘주의보’단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한다. 국립해양조사원 발표에 따르면 10 ~ 11일 군산지역은 고조정보가‘주의’단계 이상으로 11일에는 기준 해수면보다 7.24m가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이 기간 동안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군산 내항, 소룡포구 등 침수에 취약한 개소를 선정해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산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으로 국민에게 위험성을 알리고 사고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연안 해역을 찾는 관광객은 이 기간 동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소유자는 수시로 선박 안전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오는 6월까지 관내 아파트 265개소에 대해 비상방송설비 자동안내 멘트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기존 비상방송설비 안내방송은 아파트 화재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대피 안내로 화재 시 인명피해와 국민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무조건 대피’에서 ‘살펴서 대피’로 변경된 안내방송 음원의 내용과 교체 방법을 ▲직접 방문 ▲서한문 발송 ▲아파트 관계인 오픈채팅방 안내문 게시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아파트 대피방법이 ‘무조건 대피’에서 ‘살펴서 대피’로 개선됨에 따라 변경된 아파트 비상방송설비 안내방송 음원을 각 아파트에 안내 중이다”라며 “개선된 안내 방송 송출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8일 오전 「이 달의 칭찬소방공무원」에 3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달의 칭찬소방공무원」은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조직발전에 기여하거나 모범적인 생활로 조직 화합에 유공이 있는 직원을 포상함으로써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군산소방서의 특수시책이다. 선정된 소방공무원에게는 소방서장 표창 및 포상휴가 1일이 부여된다. 소방위 이호용은 지난 3월 8일 애완동물 분양 건물 화재 시 강아지 2마리에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을 실시하여 적극적인 현장활동으로 소방의 위상을 높인 공적으로 선정되었고, 소방교 김재현은 신형119구조공작차량을 검수 및 배치하고 관련 지식을 동료 직원들에게 교육함으로써 원활한 업무수행에 기여한 공적으로 선정되었으며, 소방사 김승완은 개인보호장비 구매 및 공기호흡기 위생검사 등 직원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적으로 선정되었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이달의 칭찬소방공무원을 지속 추진하여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직원들이 서로 화합하며 칭찬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는 국민신문고 민원과 현장에서 문제 제기가 많은 폐기물, 대기, 화학 등 다수 민원 3개 분야를 중점 개혁한다. 또, 전기차 폐배터리의 재활용 원료 기준을 마련해 폐배터리 재활용시장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19일 ‘환경개혁 베스트(BEST)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하며 ‘베스트’ 원칙이 환경정책 수립·추진 전반에 반영되고, 그 시행의 결과가 추적·환류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개혁 베스트(BEST)’는 ▲정책을 수립·추진할 때 과학적 증거에 기반(Based on scientific Evidence)하고 ▲사회적 영향(Social Impact)를 고려하며 ▲시행 효과를 추적(Tracking)해 정책에 환류함으로써 환경정책과 제도의 품질을 높이고자 하는 원칙을 의미한다. ◆ 국민신문고 다수 민원 3대 분야 해결 환경부는 국민신문고 민원과 현장에서 문제 제기가 많은 폐기물, 대기, 화학 등 다수 민원 3개 분야부터 중점적으로 개혁한다. 이에, 현장에서 잘 작동하지 않고 과학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정책을 추적해 개선한다. 각 분야별로 담당 실무자 및 전임자, 유역(지방)환경청, 전문가 등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18일 워싱턴 D.C. IMF(국제통화기금) 본부에서 개최한 장관회의에서 ‘FATF 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회원국들은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금융 방지를 위한 FATF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한편, FATF는 자금세탁 방지(AML)·테러자금조달 금지(CFT)·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위한 확산금융 방지(CPF)를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해 현재 40개 회원이 활동 중인 국제기구다. FATF 누리집(https://www.fatf-gafi.org) 이번 장관회의는 향후 2년간 우선순위 업무(Priority work program)를 승인하고 향후 FATF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한다는 고위급 약속(High- level commitment)을 포함한 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먼저 라자 쿠마르(Raja. T. Kumar) FATF 의장은 2022∼2024년 FATF 업무성과를 보고했다. 이에 지난 2022년 장관회의에서 우선순위 업무로 승인받아 추진해 온 범죄수익 환수 강화, 법인/신탁의 실소유자 투명성 강화, FATF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다음 달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내 화재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기 위한 안전 조사가 실시된다. 소방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 불영사에서 사찰 관계자가 화재 예방을 위해 사찰 주변 나무 등에 물을 뿌리고 있다. (ⓒ뉴스1) 소방청은 먼저, 대구 동화사 대웅전 등 목조문화재(국보·보물)가 있는 전통사찰 87곳을 포함해 전국의 전통사찰 982곳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194건으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은 화원 및 가연물 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82건(42.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인 요인 55건(28.4%), 원인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인 요인 7건(3.6%)순이었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연등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사찰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화기 취급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4월 19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을 제공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8일에 열린 민생토론회(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후속조치 차원이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다. 현재 영업정지 2개월(1차 위반)로 규정되어 있는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영업정지 7일로 개정*했고, 영업자가 선택할 경우 영업정지를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영업자 손실 등 피해를 최소화한다. * (현행) (1차) 영업정지 2개월 → (2차) 영업정지 3개월 → (3차) 영업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개정) (1차) 영업정지 7일 → (2차) 영업정지 1개월 → (3차) 영업정지 2개월 또한, 천재지변 또는 감염병 발생 등의 사유로 영업장 출입·검사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장애인 보호자용 주차표지증’ 발급 대상이 확대되고, 3~7급 상이국가유공자*에게도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권익이 대폭 향상된다. * 군인·경찰공무원 등으로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에 상이를 입고 전역 또는 퇴직한 사람으로서 국가보훈부에서 상이 등급으로 판정한 사람 ** 일상 및 사회 생활이 어려운 65세 미만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가사·사회 활동, 방문 간호 및 목욕을 지원하는 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제도개선을 권고했던 과제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국민권익위는 2019년 이후 ‘장애 국가유공자 활동지원 강화 방안’ 등 총 6개 과제를 보건복지부 등에 개선 권고했고, 점검 결과 이 중 4개 과제가 개선됐다. < 최근 5년간 ‘장애인’ 관련 제도개선 권고 내역 > 연번 과제명 대상기관 이행현황 1 장애인 전용주차 관련 국민불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4.19.(금) 영사업무 관련 강의를 수강하는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외교부 영사안전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외교부 상황실을 방문하여 재외국민 보호 업무와 해외안전여행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이후 영사업무 및 재외국민보호 체계, 외교부 업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일환으로 2023년 4월 성신여자대학교와 『영사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교와의 업무협력약정』을 체결, △협력 대학은 영사분야 강의를 운영 중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영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강의자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진로 설계에 있어 영사 업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윤 국장은 재외국민보호 체계를 설명하고, 차세대 영사 인력으로서 청년세대의 재외국민보호 업무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학생들은 △외교부의 영사업무 체계, △해외 사건․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상황실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외교부 발표자는 적극적으로 해외활동을 하는 우리 청년들이 안전하게 해외로 여행하고 현지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해외안전여행 정보와 해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와 홀덤펍 불법도박 행위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불법도박의 실효적 감시를 위해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신고포상금 지급 건수가 전분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신고가 활성화되고 있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지난 17일 제75차 포상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불법사행산업 신고포상금 총 2243건으로 5400여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 신고 단속 17건(3270만 원)과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신고 2226건(2185만 원)이다. 사진은 불법 도박 현장 모습(인천경찰청 제공)2023.12.21.(ⓒ뉴스1) 이번 결정은 지난 제74차 포상금심사위원회에서 지급 결정한 1053건(현장 신고 단속 11건,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신고 1042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사감위는 불법 사행행위와 도박이 성행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불법도박 신고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사감위는 불법 사행행위 신고에 대해 신고 대상 및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최대 5000만 원의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