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7일) 오전 11시 벡스코 제2전시장 3층 회의실에서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성호, 이하 '조직위')의 '2024년도 정기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는 부산 도시건축 문화의 창달을 위해 부산의 건축단체들이 뜻을 모아 2001년 조직됐으며, 시민들에게 건축문화를 홍보하고 그 혜택을 널리 전달하기 위한 사업을 펼쳐가고 있는 공익 단체로 활동 중이다. <행사개요> ㅇ 행 사 명 :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2024년도 정기총회 ㅇ 일 시 : 2024. 2. 27.(화) 11시 ㅇ 장 소 : 벡스코 제2전시장 3층 회의실(322호) ㅇ 참석대상 : 조직위원 60여 명 ㅇ 주요안건 - 2023 사업결과 보고 - 2024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 제11대 집행위원장 선임(안) 승인 - 정관개정(안) 승인 등 이날 총회에서는 조직 운영을 총괄할 제11대 집행위원장으로 이성호 동아대학교 디자인환경대학 학장의 연임(안)이 의결될 예정이다. 이성호 동아대학교 교수는 서울대학교와 프랑스 국립파리벨빌건축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프랑스 공인건축사로 작품설계 활동을 활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동 친화형 관광 기반 조성과 중동 방한객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민관 협의체 ‘알람 아라비 코리아’가 공식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8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알람 아라비 코리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주한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걸프협력이사회(GCC) 5개국 대사를 비롯해 숙박·의료·미용·쇼핑·식음료·케이-컬처 등 기업 31곳이 참석했다. ▲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동 방한 관광 민관 협의체 ‘알람 아라비 코리아’ 출범식에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대사 및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협의체의 이름인 ‘알람 아라비 코리아’는 ‘한국 속 아랍 세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아랍어로, 협의체를 통해 중동 친화적 방한 관광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동 걸프협력이사회 6개국 방문객은 3만 1029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만 4868명 대비 90%의
[부산/문종덕기자] '생명을 살리는 헌혈 바로 지금, 나부터!',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동절기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올해 첫 직원 단체헌혈을 실시한다. 시는 오늘(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직원 단체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청, 시의회, 부산경찰청 직원뿐 아니라 헌혈에 관심 있는 시민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직원 단체헌혈은 동절기 혈액 수급이 어려운 만큼, 공직자가 혈액 수급 안정화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기준 부산시의 혈액보유량은 적정 수준인 5일분에 근사한 '4.9일분'을 유지하고 있지만, 응급상황 대비 최소 보유량인 3일분을 겨우 유지할 때도 있다. 특히, 매년 동절기에는 방학 등으로 학생들의 헌혈 참여가 적어 혈액 확보가 어려운 만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체헌혈에 3회 이상 참여한 직원에게 소정의 추가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어서, '제1회 직원 헌혈의 날'부터 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기대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매번 직원 단체헌혈에 동참해주신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생안정과 교통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선불형 동백패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동백패스 후불교통카드는 교통카드 이용대금을 은행별 카드 결제일에 후불 결제하는 신용카드 방식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제한되는 채무 불이행자 등 신용등급이 낮은 시민과 청소년, 외국인은 그동안 동백패스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동백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동백패스를 오는 3월부터 도입한다. '선불형 동백패스'는 동백전과 교통카드 충전이 모두 가능하다. 교통카드 금액을 충전한 후, 월 사용금액이 4만5천 원을 초과하면 4만5천 원 한도 내 초과분이 동백전으로 환급되는 방식이다. 선불형 동백패스 카드는 오는 3월 18일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발급과 동백전 충전은 동백전 앱 또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며, 교통카드 충전은 도시철도역, 편의점, '이즐충전소' 앱에서 할 수 있다. 카드발급은 만 18세 이상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청소년(만 13세~18세)은 성인보다 낮은 대중교통 이용요금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 교육청(교육감 하윤수)과 공동 신청한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에 2유형(광역지자체)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2유형 선정 현황 :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제주(예정)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공모하여 2월 초 1차 시범지역 신청 접수, 대면 심사,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지정 검토,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늘(28일) 서울청사에서 선정 지역을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 교육까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에서 교육받은 좋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3년간 시 전역을 대상으로 공교육을 강화하여 '아이 키우기 좋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써 남부권 발전을 견인할 '글로벌 허브도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에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책임교육 돌봄을 실현하고 교육과 돌봄의 경계 없는 협력으로 누구나 원할 때 책임지고 맡아주는 늘봄체계를 구축하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과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화 역기능 예방․해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아, 청소년, 시니어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정보 역량 강화와 건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내 부산정보문화센터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ICT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시행한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스마트쉼 문화공연 ▲두드림(Do-dream) 방문교실 ▲시니어 디지털 리더십 교육 ▲청소년 디지털 바른생활 교육 ▲스마트 톡톡 코딩(coding) 공모전 등이 있으며, ▲디지털 미래인재 AI 리더십 캠프 등을 확대 추진한다. 먼저, 디지털정보에 취약한 유아, 청소년,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쉼 문화공연', '두드림(Do-dream) 방문 교실', '시니어 디지털 리더십 교육'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스마트쉼 문화공연'은 유아(4~7세) 및 교사, 부모를 대상으로 유아의 발달에 맞춰 인터넷․스마트폰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올바른 디지털기기 사용습관을 위한 문화예술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신청기관을 방문하여 진행한다. '두드림 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복지부 장관)은 27일 “오는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조 장관은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여러분은 오는 29일까지 복귀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하는 바, 이날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변함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면서 “전공의 수 기준으로 51위부터 100위까지 50개 수련병원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이번 주 안으로 완료해 근무지 이탈자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6일 오후 대전 중구 충남대병원에서 비상진료체계 등 의료 현장을 점검하며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조 장관은 “전공의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바, 의료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어 많은 국민께서 걱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종교계를 비롯하여 국민 모두가 전공의 여러분의 의료현장 복귀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상황의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6일) 오후 6시 3층 행복민원실에서 고객 행정서비스 실천을 다짐하는 '2024년 친절․청렴 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원 행정서비스를 직접 담당하는 통합민원과 전 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시민과 소통․공감하며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추진하고자 마련됐으며, 친절․청렴 행정에 대한 결의문 낭독과 친절 서비스교육을 실시한 후 친절나무 조성으로 마무리했다. 친절나무는 행복민원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시민에 대한 배려와 친절, 따뜻함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나무로 '친절․청렴 행정 실천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시는 시민을 최우선으로 민원 서비스를 실천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친근하고 편안한 민원실을 조성하여 시를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만족하는 '부산형 행복민원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친절의 상징적 의미로 조성된 친절나무가 직원들에게는 친절 의식(마인드)을 향상하고, 시민들에게는 부산이 살기좋은 도시라는 행복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어린이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기' 캐릭터 교통카드 2만 장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며, 현금으로 탑승할 경우 종전대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현금 이용 시 시내버스는 400원, 도시철도 1구간 700원, 2구간 800원, 마을버스는 300원이다. 올해 시역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어린이는 2만1천9백1명으로, 어린이들의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를 위해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이하 본부)를 통해 부기 디자인의 교통카드를 배포한다. 시 교통카드 운영사인 ㈜마이비는 교통카드 2만 장을 자체 제작해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기부했다. 어린이가 대중교통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홍보 캐릭터인 '부기'를 교통카드 디자인에 활용했다. 본부는 각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신청 학교에 한해 오는 3월 교통카드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배부받은 교통카드는 가까운 편의점이나 스마트폰 앱(이즐충전소)에서 생년월일을 등록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온라인(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함께보듬이」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업 참여 구군 및 각 수행기관 담당자, 사업참여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와 발대식 ▲전년도 사업 소개‧관련 영상 시청 및 우수사례 발표 ▲위기가구 발굴 직무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개요> ◦ 일 시: 2024. 2. 26.(월) 14:00~17:00 ◦ 장 소: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 ◦ 참석규모: 100여 명 ‣ 구군 및 수행기관 담당자, 사업참여자 ◦ 주최‧주관: 부산광역시 「함께보듬이」란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이다. 사회구조의 변화와 함께 고립된 위기가구에 대한 사회적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의 인적 안전망의 역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들은 2인 1조로 일 최대 3시간, 월 60시간 범위에서 취약계층 노인 가정방문 및 안부 전화, 위기가구 발굴 관련 현장 확인 등 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시대의 인권 등 정부의 비전과 새로운 인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인권 정책 방향이 담긴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법무부는 지난 26일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정부의 인권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을 수립·공표했다고 밝혔다.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은 인권의 법적 보호 강화와 제도적 실천 증진을 목표로,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범국가적 종합계획이다. 이번 4차 기본계획은 지난 2022년부터 30개 정부 부처 및 기관과의 협의 과정을 거쳐 수립, 지난 7일 국가인권정책협의회에서 의결된 후 국무회의에 보고됐다. 이번 계획에는 새로운 사회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고 인권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한편, 보다 더 두터운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인권 정책과제가 반영됐다. 정부의 비전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인권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 시대의 인권’에 관한 별도의 장을 신설, 디지털 정보접근권을 보장하고 개인정보 보호 및 디지털을 활용한 인권 침해에 대한 국가적 대응을 강화한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또한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 미래세대 병영환경 조성 등 인권 관련 국정과제를 반영해 국민의 건강권 강화, 장병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올해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4곳을 선정해 하수도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으로 수질 및 수생태계 개선을 집중 지원한다. 환경부는 오염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훼손된 수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4곳의 하천을 ‘2024년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4곳은 한강수계의 율곡천(용인시) 및 응천(음성군), 낙동강수계의 함안천(함안군), 영산강수계의 지석천(나주시)이다. 한편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은 오염된 하천에 다양한 개선수단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단기간에 수질 및 생태계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서산시 신장천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수질개선 사례 (사진=환경부 제공) 올해 선정된 하천 4곳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또는 총인(T-P) 농도가 ‘수질 및 수생태계 생활환경 기준 Ⅲ(보통) 등급’으로 수질 상태는 중간 정도다. 이에 하천 주변 마을의 미처리된 생활하수와 축사 등에서 유입된 오염물질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개선요구가 있었다. 환경부는 이들 하천에 대해 내년부터 5년 동안 하수도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 약 10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위기와 급격한 생물 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고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표로 하는 수목원 진흥 계획이 수립됐다. 산림청은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등을 위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4~’28)’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27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국제사회는 기후위기와 급격한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한 바 있다. 세계경제포럼도 향후 10년 가장 심각한 위험 3위에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를 선정했다. 한국 또한 미선나무, 제주고사리삼 등 49종의 자생식물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는 등 생물다양성이 약화됨에 따라 산림생물 수집·보전·연구를 수행하는 수목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은 ▲희귀·특산·멸종위기식물 수집 및 보전 강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강화 ▲산림생물자원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국민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 수목원 조성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5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해 한강 투신사고 발생 시 생존구조율을 높이고 불법 주·정차 방지 등 소방차 출동로를 확보한다. 또한 ‘119안심분만 서비스’부터 영유아 스마트 119구급서비스 등을 운영해 임산부와 영유아 위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펼친다. 소방청은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를 슬로건을 내세운 2024 소방청 주요정책과 함께, 올해 전국 시도소방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같은 특수시책을 소개했다. 한편 올해 소방청은 ▲신속 정확한 현장대응시스템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빈틈없는 재난 대비태세 확립 ▲당당하고 신뢰받는 조직 구현을 중점 추진한다. 서울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 통합관제실에서 관계자들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1)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는 지역 내 임산부의 질병과 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하게 출동하는 ‘119안심분만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에 임산부 대상 119안심콜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가입 때 보유 질병 및 복용 약물 등 사전 정보를 입력하도록 해 위급상황에 대비한다. 119안심콜서비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농식품 산업의 혁신·도전적 미래 견인을 위한 연구개발(R&D)를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간 기획-관리-성과 확산 체계의 일원화를 추진하는 등 연구개발 추진 체계를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분야·단계별 균형 투자를 위한 투자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대내외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식품 연구개발 외연 확대를 위해 해외 선도국,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 미래기술 대응 체계도 구축해 나간다. 농식품부는 27일 제59차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이하 농과위)를 개최, 제10기 신임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농식품 연구개발 혁신 방안’ 등 안건 4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농과위는 농림식품과학기술 정책과 투자 방향, 관련 종합계획 등을 심의·조정하는 농림식품 과학기술 분야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이번에 위촉된 제10기 민간위원은 ‘개방형, 현장형 연구개발’ 추진에 중점을 두는 국정 방향에 맞게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주요 농업 분야 이외에 화학, 기계, 의생명,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과
[한국방송/안준열기자] 항공료에 포함한 출국납부금이 4,000원 낮아진다. 복수여권(유효기간 10년) 발급 시 부과하던 국제교류기여금을 3000원 낮추고 영화 관람료에 들어 있는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도 폐지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 영화관을 찾은 시민들이 영화예매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불필요하게 걷는 부담금을 구조조정해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지난 2002년 부담금관리기본법 시행 이후로 첫 전면 정비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오후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국민 실생활과 관련된 8개 부담금을 없애거나 경감하기로 했다. 국민들이 납부사실을 잘 모르고 있거나 요금 인하 등을 통해 직접 경감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항목들이다. 먼저 영화관람료에 포함해 납부하던 부과금(입장권 가액의 3%)를 폐지해 영화관람료 인하를 유도한다. 영화발전기금 내 영화진흥사업은 일반 재정을 통해 지속 지원한다. 이에 따라 연간 294억원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들은 1만5000원 가량의 영화표를 구입하면 영화 1회 관람 시 약 500원을 경감 받을 수 있다. 전기요금에 포함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부담이 됐던 청소년 신분확인 규제가 범정부 협업으로 일제히 개선된다.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한 소상공인은 이달 말부터 법으로 보호받는다. 서울 종로구 동숭동의 한 편의점에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경고문구 스티커가 부착되고 있다. (ⓒ뉴스1)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청소년 신분 확인과 관련된 2개 법령이 의결되면서 오는 29일까지 법령이 개정·시행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으로 인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소상공인의 사연을 듣고 더 이상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에, 지난 한 달여 동안 각 부처와 기관은 각자의 영역에서 규제 혁파와 적극행정을 위해 노력했다. 중기부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총괄 운영하며 두 차례 협의회를 개최하고 법령개정과 적극행정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무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여성가족부, 기획재정부는 적극행정과 공문 시행을 통해 법령 개정 전에도 개선제도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법제처는 식약처, 여가부, 기재부와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해 개정안을 마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