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 종료(2023.10.1.∼2024.2.29.)로 전국 위기경보가 '주의'로 하향됐지만 경기도는 '심각' 단계가 유지 중인 가운데, 전국적으로 경기,충남,전북,전남,경북에서 3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됐다. 김포시는 철새가 북상을 시작하면서 봄철에도 발생한 전례를 감안해 모든 방역지역 해제 시까지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전통시장에서의 살아있는 가금 판매 금지 조치를 3월 말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5만수 이상 산란계 농장 6개소에 대한 통제초소를 3월 말까지 연장 운영해 농장 방문 축산차량(사람)에 대한 통제,소독을 실시하고 소독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철새 경유지 및 하천변, 농장 주변에 대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집중 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한, AI의 조기발견을 위해 농장전담관 17명을 동원해 전업규모 가금농장에 대해 매주 전화예찰과 방역 지도를 하고 있다. 가축전염병의 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대규모 가금(산란계,육계,메추리) 농장에서는 3단계 소독(김포시 거점소독소 경유 소독 →농장 출입구 차량 소독기→고압분무기 소독)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아울러 과거에 고병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4일 시청 전정에서 경산시장 및 경산시의회 의장, 시티투어 참가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티투어 운행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티투어 첫 운행을 기념하기 위해서 시티투어 버스 래핑 오픈 퍼포먼스와 함께 기념 촬영을 마치고 소원성취코스인 갓바위 일원으로 투어를 시작했다. 시티투어 참가자는 “대구에 살면서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경산의 명소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어서 무척 설레며,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살아 숨 쉬는 경산의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곳을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티투어를 통해 평소 접근이 어려운 다른 지역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우리 시 관광지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산 시티투어는 정기코스(2개)와 수시코스(테마별코스)로 3월 14일부터 10월까지 오전 9시 30분에 임당역에서 출발한다. 정기코스로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진행하는 ‘소원성취투어’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출발하는 ‘삼성현명품투어’가 있다. 소원성취투어는 경산 삽살개육종연구소(일반체험), 불굴사, 샘이깊은물(
[남해/안준열기자] 남해군은 남해힐링숲타운 유아숲체험원에서 '숲속에서 상상력과 즐거움 키워요'라는 주제로 유아 대상 숲체험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아 숲 체험원'은 2022년 삼동면 봉화리에 위치한 남해힐링숲타운(구. 남해나비생태공원) 일원에 조성됐으며, 밧줄놀이·목재 징검다리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구비돼 있다. '2024년 남해힐링숲타운 유아숲체험'은 숲 해설 전문가의 지도하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60분∼90분간 진행된다. 평일은 유치원·어린이집 등 유아 보육 시설과 단체를 대상으로 예약접수(매월 10일부터 20일까지)를 받아 진행하고, 주말에는 일반 관람객들이 전화 예약(055-860-3282, 3678)이나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 북부보건센터가 4월 초부터 북부 5개 읍·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을 운영한다. 통계청 통계(2022년)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5을 차지할 정도로 질병부담이 큰 주요 사망원인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교육을 통해 건강행태개선과 만성질환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4월 초부터 11월 말까지(7∼8월 제외) 매주 1회, 4주를 1기로 총 6기에 걸쳐 진행되며,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유질환자 및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 1기 신청은 3월 11일부터 4월 3일까지 접수해 북부보건센터 3층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표준화 교육자료(PPT)를 활용한 질환교육 ▲실물모형을 이용한 고혈압 저염식이, 당뇨식이 교육과 고혈압·당뇨병 교육책자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북부보건센터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을 통해 질환과 식이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합병증 예방관리로 의료비 부담 감소 등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신청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동장 문계화)은 지난 3월부터 새 학기를 맞아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영남대학교, 외국인 영업주 업소와 오렌지거리 일대 상가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앞서 부동산 공인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쓰레기 문전수거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북부동행정복지센터에 전입신고, 외국인 체류지 변경신고 및 청년월세 신청을 위해 방문한 민원인에게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하는 등의 홍보활동에 이어 새 학기를 맞아 급증할 불법투기 쓰레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북부동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등 나라별 외국인이 운영하는 업소를 방문해 각 나라 언어로 번역한 쓰레기 배출 방법 전단지를 배부하고 영남대학교 학생처에 재학생, 유학생이 불법투기 단속에 적발되지 않도록 쓰레기 배출 방법 전단지와 공문을 전달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유흥·음식업소가 밀집된 오렌지거리 일대의 상가를 대상으로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해서 단속함과 동시에 올바른 배출 방법을 지도했다. 문계화 북부동장은 “학생과 외국인, 상가 업주가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봄철을 맞아 지역 내 6곳 맨발 황톳길을 오는 3월 15일부터 전면 운영 재개한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 조치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석 달 보름만이다. 운영 재개하는 황톳길(총길이)은 대원공원(400m), 수진공원(525m), 위례공원(520m), 중앙공원(520m), 율동공원(740m), 구미동 79번지 공공공지(320m) 내에 있다. 이중 율동공원 내 황톳길은 겨울철에도 문을 열었던 비닐하우스 설치 구간(73m) 외에 나머지 667m 구간을 재개장한다. 시는 휴장 기간에 6곳 황톳길에 씌워 놨던 덮개를 걷어내고, 생황토 보충, 세족장 시설 점검 등을 마친 상태다. 대원공원과 수진공원 황톳길 내 일부 경사 구간엔 이용자 안전을 위해 손잡이(핸드레일)를 새로 설치했다. 앞선 11일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중앙공원 황톳길 세족장 온수 공급 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겨울부터는 중앙공원 황톳길 야외공연장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해 맨발 걷기 후 따뜻한 물로 발을 씻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6곳 맨발 황톳길은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 한 곳당 하루평균 700여 명이 찾았다"면서 "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에서는 화상병 예방을 위해 ‘개화 전 방제’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화 전 방제’는 사과, 배 꽃(잎)눈이 튼 직후 등록된 약제로 방제하는 것으로, 방제 시기는 지역별 과수 생육 상태에 따라 다르다. 센터는 현재 기상 상황을 기준으로 3월 중하순에 방제 작업을 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화 전 방제’ 약제는 화상병 약제 선정협의회에서 선정해 농가에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약제 방제 후에는 농약 빈 봉지 및 약제 방제확인서를 작성 후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약제 방제 미이행 시 화상병 발생 손실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약제 방제 시 주의 사항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를 지키고,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익혀 고속분무기(SS기) 또는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방제 작업을 하도록 해야 한다. 약제는 배의 경우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무기동계 화합물’이며 사과의 경우‘보르도액’으로 다른 농약과 혼용 시 약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과수원에 동제화합물보다 석회유황합제를 먼저 줘야 할 경우, 석회유황합제를 뿌리고 14일이 지난 뒤 동제화합물로 방제해야 약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에서 타 지역에서 전입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규 전입자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먼저 신규 전입자를 위한 건강검진의 혈액검사 항목은 기존 13종에서 혈당 외 21종(간기능, 신장기능. 지질, B형간염 등)으로 늘어났으며 기초검진(신장·체중 및 혈압 측정)과 흉부 엑스선 검사를 통한 폐 이상소견 발견 및 폐결핵 진단도 진행한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내과 의사와의 건강상담과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군산시 보건소는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시민들의 만성질환 진행을 예방하고 각종 전염성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시 전입 후 1년 이내의 18세 이상 성인으로 건강검진 희망자이면 가능하다. 검진 시 전입신고 날짜가 표기된 주민등록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최소 10시간 공복을 유지한 채 보건소 1층 민원접수실로 방문하면 된다. 성낙영 보건소장은 “군산에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여는 전입자 여러분들이 자신들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보건행정과(☎454-
[하동/안준열기자] 대한민국 차 문화의 성지로 불리는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 화개면 일원에 세상에 하나뿐인 천년다향길을 조성했다. 하동군이 화개면을 녹차 산업과 문화가 결합한 거점으로 구축하고자 조성한 천년다향길은 두 개의 코스로 준비돼 가족·친구·연인과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제1코스(차시배지∼쌍계초등학교∼목압마을∼조태연가∼모암마을∼만수제다 전통차밭∼관아다원 전통차밭)와, 제2코스(정금마을 차밭∼도심마을∼신촌마을∼혜림농원∼차시배지) 각각 4㎞로 걸으면 1시간가량 소요된다. 코스를 따라 걸으면 보이는 야외 찻자리는 차 생산 농가 및 다원과 연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개 코스 및 차밭 18개소에 조성돼 누구나 앉아 차를 즐길 수 있다. 찻자리 이용은 각 다원에 전화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농산물유통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동 야생차는 우전(雨前), 세작(細雀), 중작(中雀) 등 각 차(茶)의 수확시기가 달라 절기마다 깊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차밭 경관을 방문객에게 더 가까이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 기반을 조성했다. 많은 분이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 새마을회(회장 임충열, 협의회장 고태영, 부녀회장 박국희)는 8일부터 15일까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헌 옷 재활용과 쓰레기 절감을 홍보하는 쓰레기봉투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쓰레기봉투 나눔은 안산시 새마을회가 탄소중립을 위한 연합 자원 모으기를 통해 2023년 수거한 헌 옷 5,322kg의 판매 수익금을 가지고 마련됐다. 지난 6일 진행된 새마을 동회장단 회의에서 각 동 새마을회에 10L 쓰레기봉투 8천800매를 나눠 배부하고, 8일부터 각 동 새마을회에서 동 특성에 맞는 나눔을 진행해 다양한 시민들에게 더 늦기 전에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임충열 안산시 새마을회 회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헌 옷 재활용, 쓰레기 절감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많은 안산시민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안산시 새마을회도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보건소는 오는 12일부터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예산읍 예산4리 및 주교3리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중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마을 지역 주민들의 요구도를 반영해 실버체조와 칼림바 연주로 구성하였으며, 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오는 3월 12일부터 총 12회기에 걸쳐 예산4리 및 주교3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칼림바를 신청한 주교3리 치매안심마을은 강의가 종료되는 12회차에 그동안 배운 칼림바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은 연주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예산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능력 및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의 요구도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주민이 치매 걱정 없이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안심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맨발걷기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맨발걷기(earthing:어싱) 육성·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도는 기본계획에 따라 도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맨발걷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맨발 보행로를 비롯한 기반(인프라)을 조성하고, 행사 및 프로그램과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시군과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맨발 보행로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시군에 이미 조성된 35여 개의 맨발 보행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올해에는 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자연·도시공원, 숲길, 강변 등 지역 녹지공간 70여 개소에 맨발 보행로를 만들어 다양한 자연 치유 공간으로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별·계절별 특색있는 다채로운 맨발걷기 행사도 개최한다. 전문강사를 초청해 맨발걷기 특강을 열고, 걷기지도자 양성을 통해 맨발 걷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 또한, 경상남도는 도내 관광명소와 연계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체험형 관광 상품화 개발도 추진한다. 이정곤 경상남도 문화체육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방문인구를 확대해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지방소멸, 농어촌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이하 기재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림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3월 28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해수부는 지방소멸의 주요한 해법인 관광 방문인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범부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의 원활한 도입과 관광 기반시설,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연계 관광기반시설 투자 사업과 관광콘텐츠 지원 방안, ▴ 관광진흥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다뤘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개요> 구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덕수 총리는 3월 28일(목) 오후 4시 30분 환자 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중인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 대한파킨슨병협회, 한국선천성대사질환협회, 결절성경화증환우회 등 전국 80개 단체가 참여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지고,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움직임으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불안과 고통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생과사의 기로에 선 환자와 그 가족의 의견을 청취하며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군의관 및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 등 인력의 탄력적 인력 운용을 지원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개혁을 통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서울 BIG5 수준으로 키워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분들을 비롯한 중증‧위급환자분들이 지역 내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 계획으로, 현재 17개인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병원도 지속 확충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재난, 특히 산불의 연구와 감시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에 발사되는 농림위성으로부터 산림관측데이터를 전송받아 매일 한반도 산림을 정밀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위성은 5m급 해상도로 식생분포/활력도 분석에 유리한 NIR(근적외선), RE(적색경계)를 포함한 총 5개 분광대역을 가지고 한 번에 120km 관측폭으로 매일 한반도를 촬영해, 3일이면 한반도 전체 촬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짧은 촬영 주기 덕분에, 기존 해외 위성을 활용해 약 10~15일 소요되던 대형산불 피해지 모니터링을, 긴급 촬영모드로 1일 주기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부터 농림위성을 활용해 최근 대형화 추세인 산림재난을 상시 감시할 예정으로, 위성 발사 전 인공지능 기반의 대형산불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선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산불피해지 면적이 얼마나 확산됐는지 위성으로 빠르게 지도화하여 재난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강도별로 나무의 피해 재적이 산출되고, 최종적으로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배출량까지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국가온실가스통계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024년 3월21일(목), 제100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를 개최하여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사업의 최초양산계획을 승인했다.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B2CS*)는 육군 및 해병의 대대급이하 부대원에게 신속하게 전장의 상황을 알리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통솔 하기 위해 차량 및 개인 휴대용 단말기를 양산하는 사업으로‘24 ~‘26년간 533억원을 투자하여 최신의 전투지휘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 B2CS : Battalion Battle Command System 대대급이하 소대급 부대까지의 전장 상황(적과 아군의 위치, 화생방상황 등)이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의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 파악이 가능하여 운용 부대 지휘관들이 장병들의 생존성 향상과 신속한 지휘 결심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첨단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젊은 장병들의 편의성과 운용성이 향상되어 대대급이하 부대의 전투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 장비 형상 차량용 단말기 휴대용 단말기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이번 최초양산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 정부는 3.28.(목)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하였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매년 1000명 가량 발생하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바이러스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질병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활성화 및 진단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발견 감염인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존 감염인 삶의 질 향상과 낙인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는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내는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년 1000여 명 내외 신규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함에 따른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유공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는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공간을 사람, 기업, 자원, 사회서비스 등이 융복합되는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위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금, 보금자리주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국민의 4도3촌 라이프 실현을 위해 인프라도 혁신한다. 또한 국민의 기대에 맞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농촌 지역에서도 가능토록 지역거점 공공병원 지원을 강화하고, 농촌 왕진버스 등을 통한 모바일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부터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를 구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대에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검토해 왔다. 올해에는 부내 개혁추진단을 통해 전략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은 농업인·청년·혁신가·기업가 등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 첨단기술 적용 등으로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간’, 집적화되고 기능적으로 연계된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농촌 공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