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기획재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협동조합을 통한 청년인재 유입 및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14일 기재부는 서울 소셜 캠퍼스 溫(성동구 성수동)에서 2018 청년협동조합 창업팀 제3기 발대식을 개최, 총 30개 선정팀을 시상하고 청년층의 협동조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사업발전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선정된 3기 창업팀 에는 웹툰작가들이 모여 결성된 ‘웹툰협동조합팀’, IT분야 전공 대학생들로 플랫폼구축을 위한 ‘YAPP팀’,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사회적가치실현을 위해 결성된 ‘솔라티비팀’ 등 이다.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을 통한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인식제고를 위해 지난 2016년 시범사업 이후, 3년 째 진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30개팀 선정에 233개팀이 신청, 7.8대1 이라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 사업의 창업팀 선정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그들이 직면한 문제를 협동조합의 형태로 함께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사업모델을 어떻게 구축했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IT플랫폼 구축, 웹툰, 방송통신 플랫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은 지난해 적(積)컨테이너 교역량 기준으로 1만TEU 이 상인 교역국은 13개에서 15개*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5개국과의 교역 량을 합치면 207만TEU로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교역량의 94.6%를 차지했다. * 국가별, 연도별 컨테이너 세부 물동량은 참고자료 참조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017년 컨테이너 물동량을 분석 한 결과 인천항과 10만TEU 이상 교역국은 3개국, 5만TEU 이상 교역국은 5개국, 1만TEU 이상 교역국은 7개국으로 집계됐다고 25일에 밝혔다. 10만TEU 이상 교역한 국가로는 중국, 베트남, 태국순이며, 對중국 교역량은 201 4년에 100만TEU를 처음 돌파한 뒤 2017년에 122만TEU로 증가했다. 베트남은 2 013년 처음으로 10만TEU를 달성한 후 2017년에 27만TEU로 증가하면서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對태국 교역량은 2015년에 10만TEU를 넘은 뒤 2 017년에 11만TEU로 집계됐다. 5만TEU 이상 교역국으로는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순으로 이 중에서 말레이시아, 대만과의 교역량은 2010년 대비
서울 상암DMC가 운전자 없이 자동차 스스로 달리는 ‘자율협력주행’ 기술의 시험무대가 된다. 어떤 차량통신망을 쓰더라도 실증가능한 세계 최초의 테스트베드다. 0.1초 만에 대용량 정보를 주고받는 초고속 이동통신기술 5G를 비롯해 이동통신 방식의 C-V2X, 무선랜 방식의 WAVE까지 현재 활용되는 모든 종류의 차량통신망이 구축된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상암DMC 주요 거점 순환 ‘무인자율주행버스’를 시범운행해 시민들도 미래교통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서울시가 국토부와 함께 추진하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구축사업’ 대상지로 상암DMC를 선정하고, 2019년까지 실제 도로공간을 5단계 완전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시험할 테스트베드(고도자율협력주행 시범지구)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2020년까지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는 레벨 3단계(미국 자동차공학회(SAE) 분류 기준)가 비상시 운전자가 직접 운전해야 하는 부분자율주행이라면, 레벨 5단계는 운전자 없이 자동차 스스로 완전 주행하는 수준을 말한다. C-ITS는 자율주행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과 주변 시설물, 다른 차량과의 쌍방향 정보 교환이 가능한 도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상암DM
(한국방송/박성철기자) 비덴트의 방송장비사업부 티브이로직(TVLogic)이 5월 15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8)에 참가해 4K/UHD 모니터 4종 및 QC Grade 모니터 2종, Full HD 해상도의 5.5인치 OLED 뷰파인더 모니터 등 총 7종의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2000 니트(nit)의 피크 휘도와 100만:1의 명암비를 갖춘 4K HDR 모니터 LUM-310R을 선보여 미국 NAB 전시회에서 ‘Post Picks Awards- standout’을 수상하는 등 2018년까지 3년 연속 Post Picks Awards를 수상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티브이로직은 올해 추가로 Native 4K 해상도(4096 × 2160)를 지원하는 31인치급 모니터 2종 및 UHD 해상도(3840 x 2160)를 지원하는 43인치급 모니터 1종, 55인치 UHD OLED 모니터를 새로이 선보이면서 다양한 사이즈 및 기능을 갖춘 4K/UHD 풀 라인업을 갖췄다. 12G-SDI 및 HDMI 2.0을 지원하는 31.1인치 True 4K 모니터인 LUM-313G와 LUM-318G는 Nat
(한국방송/김국현기자) LG전자가 10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2018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한다. LG전자는 박진감 넘치는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게이밍모니터 6종, HDR 모니터 6종, LG 게이밍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대표 모니터 제품인 34인치(86.6cm) ‘LG 울트라와이드 나노IPS 모니터’는 21:9화면비에 WQHD(3,440X1,440)해상도를 갖췄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G-싱크’ 기술을 적용했다. ‘G-싱크’는 모니터에 나타나는 복잡하고 전환이 빠른 화면도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나노 IPS’ 패널을 적용했다. 나노미터 단위 미세 분자들이 부정확한 색상을 제거한다. 이를테면 빨간색을 표현할 때 섞여 들어오는 노란색, 주황색 등을 흡수해 정확한 빨간색을 보여준다. 제작자들이 이 모니터를 사용하면 원하는 색상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원작자 의도에 가까운 색상으로 표현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색영역도 뛰어나다. 영화 제작 시 색상 표준인 DCI-P3를 98% 만족한다. 이 제품은 21:9 화면비로,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좌우
(한국방송/이광일기자) TI는 새로운 자동차용 이더넷 물리층(PHY) 트랜시버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경쟁 솔루션보다 외부 부품 수와 보드 공간, 전력 소모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신제품 DP83TC811S-Q1은 SGMII, 소형 패키징, 통합 진단 기능들을 지원함으로써 공간 제약적인 자동차 차체 제어 장치, 인포테인먼트 및 클러스터, ADAS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이더넷 연결을 통해서 더 뛰어난 수준의 지능을 구현할 수 있다. DP83TC811S-Q1 이더넷 PHY 제품은 SGMII를 지원하는 최초의 100BASE-T1 디바이스로서 다중 스위치 및 인터페이스로 연결할 수 있어 유연적인 설계가 가능하다. 모든 종류의 MII를 지원하므로 개발자들은 TI의 Jacinto™ 오토모티브용 프로세서와 같은 다양한 MAC 및 프로세서를 사용해서 이더넷 커넥티비티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이 케이블 끊어짐, 온도 및 전압 변동, 정전기 방전(ESD)을 모니터링하고 감지할 수 있도록 특허 출원중인 ESD 모니터링을 포함한 진단 기능들을 포함한다. ●DP83TC811S-Q1 이더넷 PHY 제품의 주요 기능 및 장점 솔루션 크기 및 무게 감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 체험 공간 ‘KT 10기가 아레나(10 GiGA Arena)’를 오픈하며 올해 9월 10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10기가 인터넷은 메가 인터넷 대비 100배 빠른 속도뿐만 아니라 대용량의 대역폭 제공이 필요한 초고해상도(UHD) 영상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고품질 서비스를 기존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KT는 9월 상용화 시점에 전국 광 인프라 구간 중 55%에 해당하는 구간에 10기가 인터넷을 우선 적용한다. 또한 기본 10기가 인터넷 속도 상품 외에도 5기가와 2.5기가 속도의 상품을 함께 출시하며 완벽한 10기가급 인터넷 제공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KT 기가 인터넷은 출시 3년 3개월 만인 1월, 가입자 400만을 돌파했으며 올해 4월에는 KT 전체 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 인터넷 가입자(430만명)가 메가 KT인터넷 가입자(429만명)를 추월했다. KT는 이미 2016년부터 서울, 경기, 평창 등 일부 지역에서 10기가 인터넷 인프
[경기/이용진기자] 도내 곳곳 축제 현장과 소외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가 오는 27일 군포 철쭉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활동에 들어간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VR/AR(가상/증강현실) 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WoW Space)’를 운영하고 있다. ‘2018 와우스페이스’는 기존 에어돔 형태와 달리 기동성이 뛰어난 트레일러형으로 제작돼 연말까지 30회 정도 도내 주요 행사와 정보통신‧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 4인승&1인승 VR어트랙션과 VR박스 등을 마련하고, VR게임, VR영화, 교육용 AR BOOK 등 VR/AR 체험 콘텐츠도 다양화했다. 우선, 4인승 VR 어트랙션에서는 ▲정글 버스터(Jungle Buster) ▲웜 바디(Worm Bodies) ▲골드러시(Gold Rush) 등 3가지 콘텐츠가 제공된다. 1인승 VR어트랙션에서는 ▲화이트 래빗(White Rabbit) ▲비포 선셋(Before Sunset) 등 VR 영화를 통해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하다. VR박스에서는 ▲로우 데이터(Raw Data) ▲오버턴(Overturn) ▲스프린트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SK테크엑스와함께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18(Smarteen App+ Challenge 2018)’을 개최하기로 하고, 내달8일까지 약 5주간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지난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고교생 대상 앱 개발 경진대회로 생활정보 부문, 엔터테인 부문 및 미래산업 부문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참가작을 공모한다. 특히 올해는 미래산업 부문에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부분을 추가해 고교생들이 4차산업 핵심 미래기술을 직접 개발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대회 참가자에 대해서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독창성, 시장성, 기술구현 가능성 등에서 뛰어난 45개 팀을 선발한다. 전문가들이 멘토링, 전문개발 교육을 제공한 후 결선을 통해 최종 21개 수상팀을 선정해 포상하게 된다. 21개 수상팀에게는 총 5250만원의 상금과 일주일 간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3개팀에게는 중기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마트 창작터’의 시장검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후속 사업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6일 주한인도대사관에서 주한인도상공회 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인도 직항 노선 개설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향후 제2의 중국으로 주목받으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물류시장을 선점하고 핵심적인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주한 인도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단순히 회원사로서의 지위를 넘어 추후 주한 인도상공회의소가 추진 하는 업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한국-인도간 투자, 국제 대표단 파견, 범국가적 프로젝트 추진 시 협업 키로 합의했다. IPA는 한국-인도간 업무 추진에 있어 각 기관이 갖는 전략과 잠재적 가능성에 대한 분석 등도 공유될 예 정으로, 추후 진행될 사업들에 대한 사전 대응이 가능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협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IPA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인도간 직항 항로 개설로 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물동량 조사 및 잠재적물동량 발굴 등을 위해 현지 항만 대상 마케팅도 이달 내에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인천항과
[인천/이광일기자]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고 성능의 투명 광센서 기술이 개발되었다. 인천대학교 전기공학과 김 준동 교수팀은 최근 투명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여, 초고속 응답 특성을 가지 는 광센서를 보고하였다. 이번에 보고된 광센서는 70% 이상의 고투과도를 가지면서도 입력신호 대한 반응이 1백만분의 4초로 매우 빠 른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투명 광센서의 감응속도가 초단위 혹은 수 milli-second (1천분의 1초)인 것에 비하면, 1000 배 이상의 반응 속도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보고된 투명 광센서 중에서 가장 성능이 우수한 결과이다. 이렇게 빠른 광응답 특성을 가지는 투명 광센서는, 빛과 전기의 빠른 교환반응을 기반으로 하는 초고속/대용 량의 광 컴퓨터 (Optical computer)의 근간 개념으로써, 빛의 가장 큰 특징인 고속성과 병렬성의 장점을 활 용할 수 있는 돌파기술이다. 본 연구에서 Mohit Kumar 박사(모힛 쿠마, 인천대학교 차세대 에너지 융합연 구소)는 투명 산화물 반도체의 광반응 특수 메카니즘을 발견하였으며, 광-열 -전기 에너지 변환 (입사하는 빛 신호로부터, 반도체의 온도변화 및 그에 따른 전기신호 출력)에 의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현재 기가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0기가 인터넷. 5G 이동통신, 초고화질 방송, 홀로그램,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대용량 트래픽이 요구되는 고품질 서비스들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네트워크 장비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 과제를 19일부터 공모한다. 이번 사업으로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장비개발사와 상호 협력해 국산 장비를 활용한 10기가 인터넷이 빠른 시일에 대중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10Giga 인터넷 서비스 개념도. 올해 사업은 10기가 인터넷 핵심 기술·장비 개발, 기업과 일반가구 시범망 구축, 시범서비스를 통한 상용화 검증 등을 추진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은 컨소시엄 형태(통신사·종합유선방송사, 장비 개발사 등)로 신청해야 하며, 이중 2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정부와 선정기관 간 1:1 매칭 펀드(정부지원 50%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공모는 새달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www.n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지난달 국내 산업 생산이 1.3%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설비투자는 10.3% 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2014년 11월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2월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5.3(2020=100)으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2022년 1월 이후 25개월 만에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견조한 증가 흐름을 보여 연초 양호한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개선 흐름에 더해 여타 제조업종으로 회복세가 확산하며 광공업이 큰 폭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지난 202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제조업 생산 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내수는 소매판매·서비스업생산의 전체적인 흐름이 지난해 4분기 이후 차츰 회복되는 조짐이 관측된다. 다만, 소매판매는 2개월 연속 상승 후 조정효과와 설 연휴 소비감소 경향, 전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방문인구를 확대해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지방소멸, 농어촌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이하 기재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림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3월 28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해수부는 지방소멸의 주요한 해법인 관광 방문인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범부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의 원활한 도입과 관광 기반시설,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연계 관광기반시설 투자 사업과 관광콘텐츠 지원 방안, ▴ 관광진흥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다뤘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개요> 구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덕수 총리는 3월 28일(목) 오후 4시 30분 환자 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중인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 대한파킨슨병협회, 한국선천성대사질환협회, 결절성경화증환우회 등 전국 80개 단체가 참여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지고,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움직임으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불안과 고통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생과사의 기로에 선 환자와 그 가족의 의견을 청취하며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군의관 및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 등 인력의 탄력적 인력 운용을 지원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개혁을 통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서울 BIG5 수준으로 키워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분들을 비롯한 중증‧위급환자분들이 지역 내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 계획으로, 현재 17개인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병원도 지속 확충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재난, 특히 산불의 연구와 감시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에 발사되는 농림위성으로부터 산림관측데이터를 전송받아 매일 한반도 산림을 정밀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위성은 5m급 해상도로 식생분포/활력도 분석에 유리한 NIR(근적외선), RE(적색경계)를 포함한 총 5개 분광대역을 가지고 한 번에 120km 관측폭으로 매일 한반도를 촬영해, 3일이면 한반도 전체 촬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짧은 촬영 주기 덕분에, 기존 해외 위성을 활용해 약 10~15일 소요되던 대형산불 피해지 모니터링을, 긴급 촬영모드로 1일 주기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부터 농림위성을 활용해 최근 대형화 추세인 산림재난을 상시 감시할 예정으로, 위성 발사 전 인공지능 기반의 대형산불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선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산불피해지 면적이 얼마나 확산됐는지 위성으로 빠르게 지도화하여 재난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강도별로 나무의 피해 재적이 산출되고, 최종적으로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배출량까지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국가온실가스통계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024년 3월21일(목), 제100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를 개최하여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사업의 최초양산계획을 승인했다.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B2CS*)는 육군 및 해병의 대대급이하 부대원에게 신속하게 전장의 상황을 알리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통솔 하기 위해 차량 및 개인 휴대용 단말기를 양산하는 사업으로‘24 ~‘26년간 533억원을 투자하여 최신의 전투지휘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 B2CS : Battalion Battle Command System 대대급이하 소대급 부대까지의 전장 상황(적과 아군의 위치, 화생방상황 등)이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의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 파악이 가능하여 운용 부대 지휘관들이 장병들의 생존성 향상과 신속한 지휘 결심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첨단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젊은 장병들의 편의성과 운용성이 향상되어 대대급이하 부대의 전투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 장비 형상 차량용 단말기 휴대용 단말기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이번 최초양산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 정부는 3.28.(목)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하였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매년 1000명 가량 발생하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바이러스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질병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활성화 및 진단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발견 감염인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존 감염인 삶의 질 향상과 낙인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는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내는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년 1000여 명 내외 신규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함에 따른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유공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