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파주에서 시작해 12월까지 전주, 부산, 공주, 춘천, 안동, 서울에 '독서원정대'가 출동해 매월 가족, 책, 과학, 여행, 청춘, 문학, 나눔 등의 주제로 이색 독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6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냥 좋아서(書)' 떠나는 테마독서 프로그램 '독서원정대'를 전국 주요 지역에서 운영한다며 17일 이같이 전했다. 6월 독서원정대 안내문(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그냥 좋아서(書)'는 대국민 공모로 선정된 '2026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의 공식 표어로,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문장을 함께 나누는 것도 '그냥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독서원정대'는 가족, 여행, 취미, 문학, 과학 등 다양한 관심사와 책을 연결해 독서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도서관과 서점, 문학관, 과학관, 관광지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즐거운 활동과 독서를 접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달마다 주제별 '독서원정대'에 참여해 지역의 문화자원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월별 독서원정대 프로그램에는 '2026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 동반자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행사 주제에 맞춘 환영 꾸러미(웰컴키트)와 독서원정대 수료증을 지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여정은 오는 27일 오후 2시 파주 지혜의 숲에서 여는 '가족이 좋아서(書)×쉼표가 있는 책 마당'이다. 가족 원정대원들은 프로그램 진행하는 동안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독서 임무와 글쓰기 체험, 몰입 독서 등에 참여하며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보낸다. 특히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 동반자인 나민애 교수가 함께해 가족 독서의 의미와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전주에서 '책이 좋아서(書)×전주 책의 밤'이 펼쳐진다. 원정대원은 전주의 특색 있는 도서관과 책방을 둘러보고, 지역의 가게 맥주(가맥) 문화를 접목한 '심야 책맥(冊麥) 파티'로 독서와 지역문화를 함께 즐긴다. 8월에는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과학이 좋아서(書)×별빛 책 마당'을 개최한다. 천체투영관을 활용한 몰입형 독서 공간과 과학자, 작가가 함께하는 이야기 프로그램 등으로 과학을 소재로 한 이색 독서활동을 제공한다. 독서의 달인 9월에는 공주와 춘천에서 지역문화 자원과 축제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주에서는 나태주 시인의 문학세계와 지역서점을 연계한 '여행이 좋아서(書)×공주 책길 여행'을 진행하고 야외 낭독회로 가을밤의 정취를 더한다. 춘천에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연계한 프로그램인 '청춘이 좋아서(書)×춘천 책마실'을 운영한다. 독서를 하나의 취향이자 문화로 향유하는 젊은 세대 등이 즐길 수 있게 '인생 문장' 전시, 문학 소품 만들기, 책 이야기(북토크) 등 독서 취향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안동 청포도길과 이육사문학관 일원에서 '문학이 좋아서(書)×오늘은 내가 264'를 진행한다. 이육사 시인의 수인번호 '264'를 바탕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원정대원이 시인의 삶과 작품을 따라 걸으며 직접 쓰고 기록하는 문학여행으로 꾸며진다.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선성수상길에서 소리책을 들으며 걷는 '독서 산책(트레킹)'으로 여가와 독서를 접목한 차별화된 독서 경험도 제공한다. 연말에는 서울에서 '나눔이 좋아서(書)×감사 책 나무'를 운영하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책의 두 번째 여행'을 주제로 국민이 기증한 책을 활용해 대형 책 나무를 조성하고, 낭독회로 책이 전하는 감사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달 파주 독서원정대 참여하려는 가족은 오는 24일까지 '책 읽는 대한민국'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reading_korea2026, 블로그 blog.naver.com/reading-korea)에 게시된 온라인 신청서(구글폼)를 제출하면 된다. 다음 달 이후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은 '책 읽는 대한민국' 누리집(read365.kr)과 누리소통망에서 매월 첫째 주에 안내할 예정이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은 "독서원정대는 전국의 매력적인 지역 공간에서 오감으로 책을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으로 독서를 즐기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출판인쇄독서진흥과(044-203-3280)
"의식이 반짝 들었던 기억은 있는데 그마저도 제정신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병원에서도 제가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했으니까요." 2020년 5월 충북 진천의 한 도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역주행 차량과 충돌한 차 안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가 타고 있었다. 원래라면 미국 커티스음악원 졸업식 현장에 있어야 할 날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국에 들어와 있던 그는 그날 이후 2년 가까이 병상에 누워 있어야 했다. 여섯 차례 수술을 받으며 생사의 고비를 넘겼고 휠체어를 타게 됐다. 입원 기간 바이올린을 집어 든 것은 딱 한 번이었다. 침대에 기댄 채 간신히 잡은 활에서 만족할 만한 소리가 날 리 없었다. 그 뒤로는 바이올린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음악 듣는 것조차 괴로워 손으로 무언가 만드는 일에 몰두했다. 조립식 장난감을 맞추고 또 맞췄다. 체온이 40도까지 오르는 날에도 손을 멈추지 않았다. 퇴원 후에는 아이들을 위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3개월 만에 수익이 발생했을 만큼 부지런히 영상을 만들었다. 무인 문방구도 열었다. 바이올린이 남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그는 "이것저것 해봤는데 내 길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는 과정이 반복될수록 좌절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결국 음악을 떠날 수는 없었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다시 바이올린을 잡았다. 사고 이전의 기량을 되찾기는 쉽지 않았다. 잃어버린 것과 부족한 것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바닥을 딛는 힘이 없어 상체가 쉽게 흐트러졌고 활을 그으면 무릎에 닿았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다. 몸을 곧게 세우는 훈련을 매일 2~3시간씩 버텨냈다. 2024년 KBS한전음악콩쿠르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멈추지 않았다. 같은 해 열린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와 2025년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준결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2025년 제2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을, 2026년 1월 엘마 올리베이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근에는 영국 클래식 FM이 선정한 '30세 이하 라이징 스타 30인'에 올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26년 엘마 올리베이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4년 만의 복귀 이후 좋은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단계 한 단계 밟고 올라가는 기분이에요. 공백기가 없었더라도 윤이상콩쿠르나 장 시벨리우스 콩쿠르 준결선에 진출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또 연이어 우승까지 하게 돼 지금도 감개무량해요. 훌륭한 연주자들 사이에서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어느 때보다 큰 의미로 다가왔어요. 다시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겠습니다. 그때는 연주를 잘해야겠다는 걱정보다 무대에서 연주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가 더 걱정이었어요. 뭘 잡지 않고는 몸을 숙일 수도 없었고 넘어질 것 같다는 두려움이 컸거든요. 사실 윤이상콩쿠르 본선 진출 소식을 들었을 때도 가고 싶지 않았어요. 바이올린을 다시 잡긴 했는데 그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오랫동안 단절된 삶을 살다가 다시 사람들 앞에 선다는 것 자체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어요. 그래도 주어진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바이올린은 하체의 힘도 중요한 악기라고요. 발에서 딛고 나오는 힘으로 중심을 잡고 연주하는 악기예요. '악마의 악기'라고도 하죠. 안정적인 자세에서도 다루기 어려운 악기인데, 지금의 몸으로 연주하는 건 저에게도 새로운 일이에요. 처음에는 다른 근육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상하려다 보니 부상을 입기 쉽더라고요. 기립근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면서 꾸준히 코어 힘을 기르고 있어요. 연주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도 운동을 해야 해요. 서울국제음악콩쿠르를 준비할 때는 연주 연습보다 운동을 더 많이 하지 않았나 싶어요.(웃음) 의사들은 앞으로도 제가 휠체어 생활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지만 저는 아직 그렇게 단정 짓고 싶지 않아요. 연주 자세뿐 아니라 음악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나요. 오히려 음악하고 떨어져 지내면서 음악과 제 삶이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요. 실은 음악을 억지로 밀어냈었죠. 못 하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내가 안 하는 것'이라고 스스로를 속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음악을 안 한 시간조차 결국 저였어요. 모토도 바뀌었어요. '현재를 살아라'에서 '현재를 즐겨라'로요. 매 순간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그 순간들이 쌓여 저라는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듯 연주도 선택의 연속이에요. 어떤 소리를 낼지, 어떤 방향으로 곡을 해석할지 결정하는 모든 과정이 삶과 닿아 있어요.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 더 성숙해질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2025년 제2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결선에서 연주를 펼치고 있는 임현재. 사진 공식 유튜브 임현재는 일곱 살 때 바이올린을 처음 들었다. 2012년 커티스음악원에 입학한 뒤 2018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3위에 입상하는 등 일찌감치 '유망주'로 꼽혔다. "연습하기 싫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할 만큼 그에게 바이올린은 일상이고 당연했다. 바이올린과 떨어져 지낸 시간은 음악이 자신의 삶에서 어떤 의미였는지 처음 돌아보게 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변했다.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문턱이 눈에 들어오고 미처 알지 못했던 사회의 모습도 보이기 시작했다. 새롭게 마주한 경험은 곡을 해석하는 시선에도 조금씩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음악을 하면서 괴로웠던 순간은 없었나요. 연습이라는 게 결국 반복의 과정이잖아요. 아무리 노력해도 넘지 못할 것 같은 벽에 부딪힐 때가 있어요. 발전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오히려 더 어려워지고요. 그런 부분에서 힘들었던 적은 분명 있었어요. 목표에 한계가 없다는 점도 괴로울 때가 있었고요. 음악에는 끝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그 점이 좋아요. 80대가 돼도, 90대가 돼서도 연주할 수 있어요. 전성기 때와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그 나이만의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연주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다면요. 하나를 꼽으라면 서울국제음악콩쿠르 결선 무대예요.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만의 특별한 정서가 있어요. 웅장한 곡인데도 잔잔한 흐름이 계속 이어져요. 단순히 감정의 기복이라기보다 설명하기 어려운 결 같은 것이 있는 곡이에요. 곡이 품은 고독과 내면의 힘이 제가 지나온 시간과도 닮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연주하는 동안 곡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사고 이후에 오른 무대라서 특별했던 것은 아니에요. 음악적으로도 몰입했던 무대였고 그 곡이 가진 분위기를 가장 진하게 느꼈던 순간으로 기억합니다. 많은 사람이 임현재 바이올리니스트의 이야기를 극복과 도전의 상징으로 바라봅니다. 물론 힘든 시간이었고 다시 겪고 싶지는 않아요. 아직도 사고의 기억을 꺼내는 일이 쉽지 않고요. 그런데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다만 제게 가장 중요한 건 사연보다 음악이에요. 음악으로 울림을 만들고 싶거든요. 연주를 통해 누군가에게 한 번쯤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순간을 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제가 음악을 하는 가장 큰 이유예요. 앞으로 어떤 연주자가 되고 싶나요. 좋은 연주자는 멈추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계속 변화하는 사람. 사람의 감정이 늘 같을 수 없듯 어제의 연주와 오늘의 연주도 똑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때로는 그게 어렵고 답답할 때도 있지만 늘 같은 연주를 한다면 그 또한 재미없는 일일 거예요. 저는 청중과 진심으로 교감할 줄 아는 연주자가 되고 싶어요.
올여름 섬에서 1박 이상 머무는 여행객에게 숙박비와 식비, 여객선 운임 등을 포함해 최대 10만 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섬 방문의 해'를 맞아 섬 여행을 활성화하고 섬 지역 관광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7~8월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실제 방문으로 연결하고, 여름 휴가철 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27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피서객들이 여객선 승선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7.27 (사진=연합뉴스) 지원 대상은 육지와 연결되지 않아 여객선을 이용해야 하는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다.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7월부터 8월 사이 1박 2일 이상 섬 여행을 한 경우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숙박비와 식비, 여객선 운임, 식료품 구매비 등 섬 지역 내에서 지출한 비용 전반이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왕복 승선권과 영수증 등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한다. 여행비 지원 신청은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6월 30일 자정까지 '2026년 섬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https://www.visitisland.kr)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가 지원 규모를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한편, 행안부는 여행객의 부담을 더욱 낮추기 위해 다른 관광 지원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오는 8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전라남도의 '섬 반값여행'과 9월 예정인 한국관광공사의 '숙박세일페스타'를 연계해 여행객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섬 여행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 소비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2차 여행비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섬 방문의 해 분위기를 가을까지 이어가고 연중 관광수요 확산을 유도한다. 아울러 전국 88곳의 '찾아가고 싶은 섬' 방문 인증 행사를 비롯해 '1인 1섬 갖기' 캠페인,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티니핑 프로그램, 추석맞이 섬 특산품 기획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진명기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은 "이번 여행비 지원을 계기로 더 많은 국민이 섬을 찾고 머물며 섬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044-205-3251)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민들이 보다 친숙한 방법으로 국립공원 시설을 예약할 수 있도록 6월 17일부터 민간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인 카카오 예약과 농협은행 올원뱅크에서도 예약 기능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약 기능 민간 확대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의 일환으로 공공앱‧웹 중심의 서비스 제공 방식을 넘어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플랫폼에서도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2025년)에 선정된 행정안전부의 총 24개 개방 대상 서비스 중에서 국립공원공단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것이다. 그동안 국립공원 대피소나 야영장, 태백산 민박촌, 생태탐방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카카오 예약’이나 ‘농협은행 올원뱅크’를 예약에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예약 개방 대상시설은 카카오 예약의 경우 대피소, 야영장, 태백산 민박촌이며, 농협은행 올원뱅크는 생태탐방원이 추가로 포함된다. 두 서비스 모두 선착순 및 상시 예약은 물론 대피소와 야영장 추첨제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또한 예약 과정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되며, 부도자(노쇼) 예약 제한은 물론 장애인·국가유공자 사전 감면 등도 적용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민간 예약 개방 이후에도 월별로 연계 프로그램의 오류율과 응답 속도를 점검하고, 반기별로 합동 보안 점검을 시행하는 등 서비스 품질 유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친숙한 민간앱을 통해 국립공원 시설을 더욱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민간앱의 홍보 기능을 활용해 탐방로 추천 등 유익한 국립공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가평군 상면 연하리에 위치한 십이탄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7월 발생한 호우 피해의 복구 상황을 철저히 확인하고, 다가오는 장마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십이탄천은 당시 폭우로 범람해 제방도로가 유실되고 다리가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김동연 지사는 “임기 마치기 전에 작년에 폭우로 제일 피해를 본 가평에 와서 마무리 잘 되도록 당부말씀을 드리려고 왔다”며 “작년 수재민들이 많아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이번에 복구한 게 사전 예방이 될 수 있게 안전에 차질 없도록 잘 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십이탄천을 비롯한 가평군 재해복구사업에는 국비 2,020억 원과 도비 274억 원을 포함해 총 2,58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도는 주택 파손 등에 따른 재난지원금 141억 원을 전액 지급 완료했다. 또 하천 111곳과 산림 81곳 등 공공시설 총 329개소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해 6월 15일까지 98.2%에 달하는 323개소의 복구를 완료했다. 장기 공사가 필요한 개선복구사업 6개소는 수충부(물길이 부딪혀 파손에 취약한 부분)를 비롯한 취약구간에 대한 사전 조치를 우기 전에 모두 끝마칠 계획이다. 안전한 우기를 보내기 위한 구조적·비구조적 관리대책도 촘촘하게 가동한다. 도는 지난 5월 가평 내 하천 준설을 마무리했으며 톤마대 2,740개를 새롭게 교체해 구조적 취약구간 7개소의 정비를 6월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비구조적 대책으로는 약 1,600대의 CCTV를 활용해 24시간 빈틈없는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한다.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예경보시설을 통해 도민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할 체계도 구축했다. 도는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내 재해복구사업장의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군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밀착형 점검을 지속해 나간다. 무엇보다 재피해를 막기 위한 주민 대피 계획 등을 철저히 준비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김 지사는 현장 점검 이후 조종면에 위치한 우목골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경기도 공무원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해 수해를 겪은 포도농가에 포도송이 봉지를 씌우며 농가의 풍년을 기원하고,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수해 당시에도 가평 포도농가 침수피해 지역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피해복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026년도(25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가운데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행정 전반의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군산시는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67개의 정량지표를 관리하면서도 65개 지표를 달성, 97%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정성평가에서도 하반기 우수시로 선정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결과는 부시장 주재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해 부진 지표를 집중 관리하고, 직원 교육과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한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고, 전북을 선도하는 책임 행정을 통해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학교 밖·이주배경 청소년을 포함하는 ‘충남형 디지털 인권보호 정책’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 인권센터는 17일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수행업체인 남서울대 산학협력단, 전문가, 도 관련 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디지털 인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온라인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환경 변화로 사이버폭력, 디지털 성범죄, 온라인 혐오·차별 등 청소년의 디지털 인권침해가 심화됨에 따라 마련했다.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 계획 발표, 전문가 자문,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 인권센터는 기존 실태조사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학교 밖 청소년 및 이주배경 청소년을 주요 조사 대상에 포함해 ‘충남형 디지털 인권 보호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연구책임자인 장미경 남서울대 교수는 착수보고 발표를 통해 연구 목적, 조사 설계, 추진 일정 등 연구 수행 계획 전반을 보고했다. 우선, 설문조사를 통해 도내 청소년의 디지털 인권 인식 및 피해 경험을 파악하고, 심층 면접 조사를 통해 피해 발생 맥락, 도움 요청 과정의 장벽, 제도적 사각지대 등 수치로 포착하기 어려운 구조적 요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디지털 인권 보호 정책 및 우수사례를 비교 분석해 충남 지역 여건(도농복합, 인구감소지역, 교육 기반 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모델도 도출한다. 자문위원들은 도의 도시형·도농복합형·농촌형 등 지역 특성별 디지털 접근성 격차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주배경 청소년의 경우 언어적·문화적 차이를 고려해 다국어 안내자료를 제공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제도권 이탈 상태로 인해 보호체계 접근성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조사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구윤리 원칙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아울러 피해 발생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1388),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즉각적인 보호 및 지원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도 인권센터는 도출된 의견과 자문 내용을 검토·반영하고,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11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조상현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인권 실태조사에 대해 “디지털 환경에서 청소년의 인권침해는 단순한 온라인 문제를 넘어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심각한 인권 사안”이라며 “충남형 청소년 디지털 인권 보호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아리땁다, 아리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시원한 아리수를 마시고 휴식과 체험을 즐기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와 굿즈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의 주제인 ‘아리땁다, 아리수’는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아리수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온 철저한 수질관리와 투명한 수질정보 공개, 건강한 음용문화 확산 노력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시민과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홍보 캠페인이다. ‘아리땁다, 아리수’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해 온 아리수의 노력을 ‘아리따움’이라는 가치로 풀어내 시민들에게 아리수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아리땁다, 아리수’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한강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아리수와 휴식,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을 생각하는 아리수의 마음과 캠페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팝업스토어는 ‘아리땁다, 아리수’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8개 테마 공간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카페존과 힐링존에서는 아리수 음료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고, DIY존과 포토존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기록하고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팝업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텀블러 이용객 누구나 자유롭게 아리수를 채워 마실 수 있는 리필존도 운영한다. 개인 텀블러 사용을 장려해 건강한 물 마시기 습관과 친환경 음용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팝업 공간을 둘러보며 아리수의 매력과 ‘건강한 서울, 건강한 아리수’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미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입장객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하며, 미션 완료자에게는 피크닉 리유저블컵, 폴딩방석, 부채 등 한강 나들이용 5종의 굿즈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키캡 DIY 체험과 공 뽑기 게임, 해치 키링·핸드타월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운영해 시민들이 팝업을 더욱 흥미롭게 즐기고 아리수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 다녀간 시민들을 위한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장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해 아리수와 함께한 즐거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NS 이벤트는 팝업 운영 기간 내 상시 진행되며, 참여 방법과 경품 등 자세한 내용은 아리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팝업은 6월 19일 14시 오픈 예정이며, 7월 9일까지 3주간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운영된다.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이며, 수~금요일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강풍·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운영 일정 변경 및 휴장 안내는 아리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시민을 생각하는 아리수의 가치를 한강이라는 일상 공간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여름 한강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아리수와 함께 잠시 쉬어가며 ‘아리땁다, 아리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 굿즈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전역의 균형 있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해 6월 북구를 시작으로 5개 구군(북구, 서구, 금정구, 기장군, 해운대구)과 함께 최초로 「2026 권역별 특화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부산·중부산·서부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발굴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처음 16개 구군 대상으로 공개 공모를 실시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사업을 선정했다. 각 사업은 역사·문화·자연환경 등 고유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구성되며, 6월 북구 사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운영 및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북구 「쉼앤잼 멋맛투어」, 서구 「찐 부산 역사바다路 투어」, 금정구 「소울 트레일 in 금정산」, 기장군 「기장 시:선」, 해운대구 「달맞이 문화페스타-반값다! 여행아!」 총 5개다. [북구] 「쉼앤잼 멋맛투어」는 구포시장 장보기, 케이(K)-푸드 쿠킹클래스, 루프탑 한상차림 체험 등을 엮은 ‘굿포유 다이닝’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캠크닉·자전거 스냅투어 등 생태·미식 관광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구] 「찐 부산 역사바다路 투어」는 임시수도정부청사, 아미동 비석문화 마을, 천마산 복합전망대, 송도용궁구름다리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이다. 부산의 피란 역사와 원도심의 숨은 명소를 파노라마 투어로 연결해 부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정구] 「소울 트레일 in 금정산」은 금정산 국립공원과 범어사의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심형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이다. 여름·가을 시즌별 트레킹, 명상, 사찰음식 체험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여, 부산만의 차별화된 체류형 힐링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기장군] 「기장 시:선」은 아홉산숲 죽림(竹林) 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싱잉볼·아로마·명상 중심의 웰니스 프로그램, 임랑해수욕장 웰니스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기장 시:선(밖으로만 향해 있던 시선을 기장의 고요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내면으로 돌린다는 의미)’ 브랜드를 바탕으로 동부산을 대표하는 치유·휴양 관광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운대구] 「달맞이 문화페스타-반값다! 여행아!」는 달맞이고개 일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9~11월 달빛음악회와 청사초롱 야행 프로그램을 비롯해 갤러리 투어, 도예·다도·자개·가죽공예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해운대 해수욕장 중심의 관광 흐름을 달맞이길 일대로 확장하고 새로운 방문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운대·광안리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된 관광 흐름을 권역별로 분산하고, 지역 곳곳의 숨은 관광자원을 콘텐츠화해 부산 전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연말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콘텐츠를 지속 육성하고, 참여 구군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프로그램별 사전 예약 일정과 참여 방법은 각 구군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며, 향후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각 구군이 직접 발굴한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정하게 됐다”라며, “부산 곳곳의 숨은 명소와 고유한 자원을 살린 이번 사업이 새로운 부산의 매력을 전하고, 균형 있는 관광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종환)에서는 지난 16일 임당유적전시관 강당에서 『노동조합과 함께 하는 신규임용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신규 임용자들에게 선․후배 공직자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공직 생활의 적응 능력 및 노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2026년 임용된 53명과 조합 임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조현일 경산시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선배 공무원(황성철, 박세진)의 오프닝 공연, 경산시청 직원 동호회 소개,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홍보영상 시청,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 위원장의 ’공무원노동조합의 올바른 이해‘ 특강으로 노동조합 역할의 중요함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휴식 후에는 임당유적전시관을 관람하며 압독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경산 임당, 조영동 지역의 고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신규임용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근무하는 동한 애로사항, 건의 사항 등을 작성하며 행사를 마쳤다. 최종환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무원 노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합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흔들리지 않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민간위원장 이도영, 임세일)는 17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명을 대상으로 ‘클린UP! 복지UP! 행복빨래방’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과 조촌동 통장단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한 뒤 세탁과 건조를 마쳐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크린업24시셀프빨래방’(대표 김종호)이 빨래방 시설 사용은 물론 이불 빨래 수거봉투와 섬유유연제를 지원하며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건강한 생활 유지에 도움을 제공했다. 임세일 민간위원장은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이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지원, 생일상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는 도내 의용소방대가 여름철 무더위와 풍수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4개월간 여름철 재난 안전활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지역 사정에 밝은 의용소방대의 현장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 풍수해 대응, 피해 복구 지원 등 지역 밀착형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내 의용소방대는 ‘폭염 안전지킴이’ 역할을 맡아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시설 등을 찾아 무더위 예방 수칙과 온열질환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한다. 또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야외 작업장, 공사장, 전통시장, 논밭, 비닐하우스 밀집지, 독거노인 거주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벌인다. 무더위 취약 시간대인 오후 12∼5시까지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지원을 병행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 응급처치 교육, 심리 상담 활동도 추진한다. 아울러 호우·태풍 경보 발령 시 의용소방대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고 재난 현장에서 대피 유도, 구조 지원, 차수판 설치, 모래주머니 배치, 침수지역 배수 활동 등을 지원한다. 피해 발생 시에는 침수 주택 정리, 이재민 물품 전달, 실종자 수
[대구/진승백기자] 대구광역시는 6월 16일(화) 오전 10시 대구육상진흥센터 실내경기장에서 감염병 관계기관과 함께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대비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응 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니파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과 메르스·에볼라 등 재출현 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와 구·군, 관계기관의 위기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2020∼2021년 코로나19 대응기간 제외)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중요행사로 지정된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 기간 중 해외 참가자 가족의 신종 호흡기감염병 확진과 주요 경기장 노출에 따른 대규모 확산 상황을 시나리오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훈련의 현실성을 높였으며, '군중모임행사 감염병 대비·대응 표준운영절차(SOP)'를 적용해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구·군 보건·재난안전부서, 주요 의료기관, 보건환경연구원, 소방안전본부, 경찰청, 교육청 및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총 20여 개 기관의 실무진 9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2026년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1차 모집을 진행한다.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20년 처음 시작됐다. 신청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취업 면접에 참여한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1986년 1월 1일생∼2008년 12월 31일생)라면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취업 면접에 참여했으나 면접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청년은 이번 1차 모집 기간에 한정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병역의무 이행으로 인한 취업 준비 공백을 고려해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의 경우 복무기간만큼(최대 3년) 신청 가능 연령을 연장한다. 아울러 주 30시간 미만 단시간 일자리 면접은 물론 해외 기업이나 다른 지역 등 경기도 외 사업장 면접에 참여한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면접 1회당 5만 원씩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교육부는 특성화고등학교 가운데 6개 학교를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로 새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산업계와 함께 설계해 운영하는 학교다. 이번에 지정된 6개 학교는 계획서에 따른 혁신 준비 과정을 거쳐, 2028년 3월 마이스터고로 신입생을 맞이해 개교할 예정이다. 6개교는 부산전자공업고(반도체), 경기 용인반도체마이스터고(반도체), 전북 이리공업고(AI 이차전지), 전남 목포공업고(AI 에너지), 전남 해남공업고(AI 산업인프라), 경북 문경공업고(AI 로봇)다. 2026.6월 기준 전국 마이스터고 지정 현황 (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산업계-학계-교육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위원회의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산업계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의 설계 여부 등을 심의했다. 지정위원회는 3개교 동의, 3개교는 조건부 동의로 총 6개교를 신규 지정 학교로 심의·의결했다. 첨단산업 분야 기술인재 양성이 매우 시급하다는 점과 신청학교 준비 등을 종합 고려해 3개교를 조건부 동의로 추가 선정했다. 조건부 동의 3개교는 7월 28일까지 조건 이행 여부에 대한 심의를 거쳐, 9월 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두 살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는 민영주택 청약에서도 별도 신생아 특별공급을 통해 내 집 마련 기회를 더 넓게 얻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출산가구에 대한 지원을 위해 민영주택 청약 때 신생아 특별공급을 신설하는 등 세부 사항을 규정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2026.5.27. (ⓒ뉴스1) 이번 개정은 신혼부부의 주거 걱정을 덜고 저출생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가구의 청약요건을 완화하고,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해 지방에 이전하는 기업 등의 주거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민영주택 청약 때 출산 가구(만 2세 미만 신생아)에 대한 지원을 위해 신생아 특별공급(10%)을 신설한다. 그동안 민영주택 청약에서는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공급 내 일부 물량을 신생아 가구에 우선 배정하고 있어,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혼인신고 뒤 7년 이내 요건 등 청약자격을 갖추지 못한 출산가구가 청약 기회를 얻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민영주택도 신생아 특별공급을 신설해 혼인 이후 7년 내 요건과 무관하게 출산가구에 청약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어서, 지방정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12일)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 지역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방탄소년단 부산 공연 등을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의 대표적인 유통망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협력해 진행되는 만큼, 참여기업에 실질적인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오는 6월 18일까지 '케이(K)-디저트 페어'가 열린다. 지역 디저트 브랜드 6개사가 참여해 피자설기, 떡볶이, 만두, 커피, 케이크 등 부산의 맛과 개성을 담은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관광객과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는 내일(13일)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 '부산 로컬 페어'가 개최된다. 과일청, 저당잼, 떡과 빵, 밀키트, 조미료 등 식품류를 비롯해 샴푸바, 의류, 타월, 관광상품 등 다양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2026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K Med Expo & SAIGON Int'l Meditech Show)'에서 총 184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755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과 642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감염예방, 진단·검사, 수술·재활, 미용·헬스케어, 건강용품 분야 도내 기업 20개사가 참가했다.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주최한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 의료·헬스케어 분야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경기도는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기업별 전담 통역원 배치, 사전 전시마케팅 교육, 시장정보 제공 및 바이어 상담 주선 등을 지원했으며, 전시회 종료 이후에도 바이어 연계와 수출 컨설팅 등 사후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포천시 소재 ㈜씨앤에스메디칼은 최소침습 수술 기술 기반의 범용 전기수술기기를 선보여 베트남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기업은 지난해 K-MED 하노이 전시회를 계기로 현지 의료기기 전문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30만 달러 규모의 초도 수출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 이하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등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이하 ‘포상금 고시’)를 개정하여 2026년 6월 18일부터 시행*한다. * 단, 시행일 전에 신고·제보된 사건에 대하여는 종전의 포상금 고시를 적용한다. 개정 포상금 고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포상금 지급 상한을 폐지하고 과징금의 최대 10%를 포상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에는 포상금 지급 한도가 최대 30억 원으로 제한되고 과징금액이 클수록 지급 요율이 줄어들었던 것을, 지급 한도를 폐지하고 과징금의 10%를 포상금 지급 요율로 하여 과징금 규모가 큰 대규모 사건을 신고하는 경우 충분한 액수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 단, 방문판매법 위반행위의 경우 향후 시행령 개정을 통해 포상금 지급 한도를 폐지할 예정 지금까지 지급되었던 포상금액 중 가장 큰 금액은 21년 제강사 고철 담함 건에 지급되었던 17억 5천여만 원이었으나, 앞으로는 과징금의 최대 10%를 한도없이 지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적발된 제분사 밀가루 담합 건을 신고 사건이라고 가정하였을 때, 증거수준 최상의 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6월 16일(화) 「유치원 교사 대체인력 지원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지난 2월 경기도 부천시 소재의 사립유치원에서 교사가 독감에도 쉬지 못하고 근무하다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의 발생 원인으로 교사가 아파도 눈치 보며 쉬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 등이 지적되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누리소통망(SNS) 계정의 글 작성과 스승의날 유치원 방문 시 발언을 통해 사건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였다. 이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유치원 교사의 긴급한 부재 시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였다. 그 결과, 시도교육청이 다양한 방식으로 유치원에 대체인력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수업을 대신해 주는 교사 혹은 강사가 없거나, △사립유치원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시 병가는 제외하거나 조건부로 지원하는 등 지역 간 편차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한, △유치원 교사 대체인력풀 관리와 △사립유치원의 교사 복무 운영에 관한 점검·감독 체계에 있어서도 미흡한 사례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협력하여, 교사가 긴급하게 자리를 비우더라도 유치원에서 공백 없이 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성평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금지하고 처벌 근거를 마련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하 위안부피해자법)' 개정법률과 관련 하위법령이 1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의 모습.(ⓒ뉴스1)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부인·왜곡하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경우 기존 형법상 명예훼손죄나 사자명예훼손죄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제 형사처벌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법 시행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역사왜곡 행위에 국가가 더욱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평화의 소녀상 등 추모 조형물에 대한 체계적 보호·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오랜 기간 피해 사실을 증언하며 진실을 알리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전해왔지만, 최근까지도 피해 사실을 부인·왜곡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가 지속돼 왔다. 특히 평화의 소녀상 등 피해자 추모 조형물에 대한 훼손·모욕 행위가 반복되면서 피해자와 유족의 정신적 고통은 물론 사회적 문제가 돼 왔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가 지역 거점국립대학을 집중 육성하는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범정부 협의회'를 열고 '2026년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교육부를 포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정부 부처가 참여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범정부협의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6.17. (ⓒ연합) 교육부는 지난 4월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서울대 10개 만들기)을 발표하고, 거점국립대학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지산학연 협력 중심(허브)으로 혁신하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집중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3개 거점국립대학을 선정해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기관이자 우수한 지역인재가 진학하는 국가대표 거점국립대학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선정대학에 5극3특 성장엔진(전략산업)과 인공지능(AI) 분야를 하나(패키지)로 묶어 학부부터 대학원, 연구소까지 함께 지원한다. 거점국립대학과 지역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위반행위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포상금을 과징금의 최대 10%까지 상한 없이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부당지원과 사익편취 행위의 증거인정 범위를 확대해 거래내역이나 거래조건뿐만 아니라 지원의도와 관련된 정보도 포함했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등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전경(사진=정책브리핑 제공) 개정 포상금 고시는 먼저, 포상금 지급 상한을 폐지하고 과징금의 최대 10%를 포상금으로 지급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포상금 지급 한도가 최대 30억 원으로 제한되고 과징금액이 클수록 지급 요율이 줄어들었는데, 이번 개정으로 지급 한도를 폐지하고 과징금의 10%를 포상금 지급 요율로 해서 과징금 규모가 큰 대규모 사건을 신고하는 경우 충분한 액수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 지급했던 포상금액 중 가장 큰 금액은 지난 2021년 제강사 고철 담함 건에 지급했던 17억 5000여만 원이었으나, 앞으로는 과징금의 최대 10%를 한도 없이 지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적발된 제분사 밀가루 담합 건을 신고 사건이라고 가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역 주도 성장을 이끌 지방 사립대학 15개 안팎을 선정해 학교당 50억 원씩 5년 동안 지원하고 규제특례도 적용한다. 교육부는 '2026년 지방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 시안을 17일 발표했다. 교육부 전경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방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지방대학이 지속가능한 특성화 모형(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사업을 신설했다. 올해 예산은 850억 원이며 지방 사립대학 중 15개교 안팎을 선정해 학교당 50억 원씩 5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특성화를 추진하는 데 걸림돌이 없게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으로 규제특례도 적용한다. 사업은 대학 단위로 신청하며 참여 조건은 2030학년도까지 대학별 입학정원의 3% 이상 감축과 학과·학부, 단과대학 등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학과 재구조화가 필수다. 특성화 방향은 대학 간 역할 및 기능 조정과 디지털 전환 특성화, 대학 자체 특성화 등 각 대학이 가진 강점 분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설정해 추진한다. 특히, 대학별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교우위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방부가 민통선을 군사분계선으로부터 평균 6㎞ 정도로 조정해 여의도 90배 면적의 통제보호구역을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한다. 국방부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민군상생을 위한 국방분야 규제 완화'를 적극 이행하고 병역자원 감소 및 무기체계 발전 등 안보환경 변화에 부합하게 군사시설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그동안 영농, 안보관광, 개발 등 지역사회의 요구에 사안별로 대응해 왔는데 이번 군사시설 규제개선은 군이 선제적으로 미래 작전환경에 부합하게 민간인통제선을 조정하고 군사분계선 이남 제한보호구역을 해제해 접경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이정표를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방부와 합참, 작전사 이하 관할부대까지 함께 머리를 맞대 군이 군사작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동시에, 주민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군사시설 규제개선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6.6.17 (사진=연합뉴스) ◆ 민간인통제선 내년부터 군사분계선으로부터 평균 6㎞로 조정 국방부는 먼저, 작전수행 여건을 보장하는 가운데 민간인통제선을 조정하기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는 6월 17일(수)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대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한국범죄분류 부처협업 특별 회의」 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국가데이터처가 2024년 개발·공표한 한국범죄분류(KCCS)의 현장 활용을 확대하여, 새로운 통계·지표 생산, 범죄통계의 품질 제고 및 국제 비교가능성 확보 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범죄분류는 2015년 유엔통계위원회에서 채택한 국제범죄분류(ICCS)를 기반으로 국가데이터처가 2016년부터 다년간의 연구를 거쳐 2024년 일반분류로 제정·공표한 범죄분류체계이다. 기존의 법률조항 중심 분류와 달리 범죄행위를 기준으로 범죄를 분류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젠더폭력·여성살해(페미사이드) 통계의 국내 도입 가능성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특히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 성별 및 범행동기 등 젠더폭력·여성살해(페미사이드) 통계 작성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하였다. 한편, 국제사회에서는 2022년 유엔통계위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가 소득활동에 대한 노령연금 감액 제도를 개선해 1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안정적 노후 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6.2.19 (ⓒ뉴스1) 국민연금은 적정 수준의 노후 소득과 기금재정 간 균형을 위해 1988년 제도 도입 때부터 노령연금 수급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 소득이 있는 경우 연금을 감액해 왔다. 그러나 기대수명이 길어지며 의료비·생활비 부담이 커졌고, 어르신들이 근로활동을 계속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강화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하는 경우 국민연금이 감액되는 소득 기준의 향상'을 국정과제에 포함했으며, 노령연금이 감액되는 소득 기준을 처음으로 개선했다. 17일 시행되는 개정법에 따라, 노령연금이 감액되는 소득 기준이 319만 3511원에서 519만 3511원으로 상향된다. 종전에는 소득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3년 평균소득월액(올해 319만 원, 이하 A값)을 초과할 경우 노령연금이 최대 15만 원 감액됐는데, 앞으로는 A값+2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만 감액된다. 기존의 총 5개 감액 구간 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건설현장 고질적 관행인 불법하도급을 뿌리뽑기 위해, 신고포상금을 대폭 확대하고 행정처분 수준을 법적 상한까지 강화했다. 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5.9.18 (ⓒ뉴스1, 고용노동부 제공) ◆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행위 신고포상금 확대 기존에는 불공정행위 신고 시 최대 200만원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는 구체적 증거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앞으로는 포상금 산정 시 불공정행위에 대한 과징금 부과액(과징금의 최대 30% 이내) 등을 고려하고, 지급 상한을 폐지함으로써 신고자가 받을 수 있는 포상금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기존엔 과징금 1억 8900만 원 부과 시 포상금 200만 원이 지급됐으나 앞으론 567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신고자가 불법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신고자의 구체적 진술과 정황만으로도 조사·단속 과정에서 불법행위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립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지역주민과 재학생의 응급대처 역량을 높이고 생명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도립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최근 교내에서 지역주민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심화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앵커(ANCHOR) 사업의 ‘지역사회서비스 고도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한 지역 안전인재를 양성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안전센터 전문 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성인·소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익히며 실제 응급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높였다. 특히 마네킹과 교육용 장비를 활용한 반복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 기술을 직접 체득하고, 위급 상황에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승곤 앵커사업단장은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상황에서 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대구지역 채집모기에서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 JE)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6월 17일(수)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였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일본뇌염 감염 예방을 위해 1975년부터 매개모기 감시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4개 지점에서 3월부터 10월까지 감시 사업을 수행한다. 최근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하여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이외에도 빨간집모기를 감시 대상에 포함하여 병원체 감시를 강화하였다. 빨간집모기는 도심 내 유기물이 풍부한 소규모 고인물(정화조, 인공용기 등)에 주로 서식하는 특성을 가지며, 이번에 검출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빨간집모기(Culex pipiens)’에서 확인되었다. 일본뇌염의 초기증상은 발열, 두통, 구토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방향 감각 상실 등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평균 17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숲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48일 만에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72일 만에 500만 명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무려 25일 빠른 속도로, 정원박람회에 대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17일(수) 오전 7시 현재 방문객은 총 500만1,766명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서울숲과 한강, 성수 일대를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53만㎡)로 조성된 가운데, 개막 이후 연일 관람객들이 몰리며 서울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관람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역대 최초 ‘1천만 관람객’ 달성도 기대된다. <5월 1일 개막, 작년보다 25일 빨라… 역대 최대 흥행 속 1천만 관람객 기대> 박람회의 흥행은 방문객 증가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5월 한 달간 박람회장 내 푸드트럭과 정원마켓 등 수익시설 매출이 27억 원을 달성한데 이어 성수동 일대 카드 사용액과 생활인구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정원이 도시의 활력과 지역경제를 이끄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소장 문다해)는 어르신의 근력 향상과 낙상 예방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는 ‘천천히, 단단하게 시니어 필라테스’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근력 강화와 균형 능력 향상이 필요한 65세 이상 군산시민 20명이며, 군산시보건소 건강증진실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3회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전문 필라테스 강사와 운동처방사가 함께 어르신의 신체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관절에 무리가 적은 저충격 운동을 중심으로 호흡법과 자세 교정, 코어 안정화 운동을 실시하며, 허리·무릎·어깨 등 취약 부위의 부담을 줄이면서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또한 밴드와 볼 등 소도구를 활용한 상·하지 근력 강화 운동과 균형 훈련, 보행 안정화 운동을 병행해 어르신의 낙상 위험을 줄이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기초 건강검진과 균형 능력 평가를 실시해 신체 기능 변화 등을 확인하는 체계적인 건강관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수자원공사는 6월 18일 오후 낙동강 하구 을숙도(부산 사하구)에서 어린 동남참게 5만 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방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들과 함께 을숙도 유아숲 체험원 어린이들과 지역 대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동남참게 방류행사는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낙동강 하구에 기수역을 조성하기 위해 바닷물을 하굿둑 수문을 통해 유입하고, 하굿둑 건설 이전에 기수역에서 살던 동남참게, 연어, 은어, 새섬매자기 등 다양한 생물들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일반적으로 강 하구 지역에서 바닷물과 강물(민물)이 서로 섞이는 곳을 말하며, 염분 농도, 서식 환경 등에 따라 독특하고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함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동남참게는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연에서 살아가던 건강한 어미 게로부터 산란된 알을 부화시켜 0.7㎝ 이상으로 키운 개체다. 동남참게는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