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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연수원, 「중국과의 우정 올해로 벌써 열돌」

한.중 양국의 빅데이터 전문가, 제주도에 모여


(한국방송뉴스(주))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은 10일 중국 칭화대학(淸華大學) 계속교육학원과 공동으로 「빅데이터와 행정혁신」을 주제로 한.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후진타오 주석 등 중국 지도층 주요 인사를 배출하고, 중국경제발전의 산실로 잘 알려진 칭화대학 계속교육학원과 연수원은 2007년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세미나를 실시해 왔으며, 벌써 열돌 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한중세미나는 2007년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시작으로 매년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양국 공통의 주제를 논의해 왔으며, 올해 세미나는 ‘14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지정한 ’15년 한국인의 중국방문의 해에 이은 ‘16년 중국인의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과 경제적.인적 교류가 가장 활발한 세계자연유산 제주도에서 ‘빅데이터와 행정혁신’이란 주제로 개최되었다.

양국의 빅데이터 전문가와 행정혁신 분야 고위 공무원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에서는 가오처리 칭화대학 계속교육학원장, 리자창 칭화대학 교육기금회 사무총장, 친정 칭화대학 소프트웨어학원 교수 등 16명이, 국내에서는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주낙영 지방행정연수원 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남궁근 서울산업대 전 총장, 김선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공공부문에서의 빅데이터 활성화 전략’,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행정사례’, ‘한·중간 빅데이터 협력 강화 방안'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구현, 생산성 향상, 기술경쟁력 우위 확보, 정부혁신(정부3.0)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산업혁명시대의 철과 석탄에 비유되며 ‘21세기의 원유’로 불리는 빅데이터는 창의성과 아이디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창조경제의 신 자본이자 핵심연료이며,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핵심주제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주낙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은 “매년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양국 석학들의 고견을 듣고 그 실행방안을 모색해온 한·중 국제세미나의 10주년이 뜻깊다”라고 말하며,“이번 세미나에서도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이 제시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칭화대학 계속교육학원과 지속적으로 양국의 공동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교육훈련분야의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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