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지역작가의 전시를 위해 전시공간을 마련한 행정복지센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 소룡동은 청사 복도 공간을 활용해‘소룡화랑’개소식을 6일 개최했다. 소룡화랑은 문화예술 활동 기회가 적은 소룡동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작가들에게는 전시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소했다. 개소식 기념 첫 전시 작품은 군산 출신 서양화가 ‘훠드미혜 김’의 작품 16점*을 전시했다. * 은파를 주제로 한 休(휴) 등 계절에 따라 형형색색의 옷을 갈아 입는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작품 등을 전시 또한, 야외 화단에 시화전을 48점 전시해 주민들의 문화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강태창 도의원, 설경민 시의원, 황대욱 한국예총 군산지회장,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 기념사 및 축사, 미술 작품 전시 관람순으로 진행됐다. 최성운 소룡동장은“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과 더불어 지역 작가들의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전시공간이 되어 ‘소룡화랑’이 지역 주민들의 예술 쉼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5일 더스타웨딩홀에서 2022년 수립 7개 읍면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및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퍼실리테이션 활용 워크숍을 개최했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 스스로 마을 단위의 복지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내용으로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상목)가 각 읍면별 계획 수립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은 5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협의체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수립추진단을 모집해 6월 22일 수립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1차 워크숍은 △우리마을 사회보장 환경분석 △우리마을 복지욕구 및 복지자원 파악 △우리마을 사회보장지도 그려보기 △우리마을 복지계획 의제 발굴하기 △복지의제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주민의결 수렴방법 결정 등이 진행됐다. 오는 14일 2차 워크숍은 △팀별 주민의견수렴결과 공유 △마을복지계획 의제우선순위 결정 △의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타당성 토론 검토 △마을복지계획 작성요령 설명 △마을복지계획서 세부내용 개요작성 및 향후 작성계획 수립 △평가와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추진위원은 “마을복지계획이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송도에서 경기 마석을 잇는 GTX-B 노선 건설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선정이 구체화되면서, 착공이 가시화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4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이하 ‘GTX-B’)의 건설사업 중 총 63km에 달하는 민자구간에 대해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GTX-B 노선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됐으며, 이와 동시에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GTX 환승센터 및 추가역 신설 등 현안에 대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6년 처음 발표된 GTX-B 건설사업은 민선8기 인천시의 핵심 공약이자, 시민들의 숙원이다. 인천을 비롯한 서부 수도권과 남양주를 비롯한 동부 수도권을 가로로 연결하며, 전체 길이 82.7㎞, 정거장 14개소를 건설하는 고속철도 사업이다. 특히 송도에서 서울 주요 거점까지는 20분대, 경기 동부권은 30분대로 통행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수도권 교통 혁명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총 3조8천421억 원을 들여 △인천대입구역 ~ 용산역 간 약 40㎞구간과 △상봉역 ~ 마석역 간 약 23㎞구간은 ‘수익형 민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의무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충전시설 종류에 따른 설치 비율도 강화하는 등 전기차 및 충전시설 확산 가속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촉진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오늘(6일)부터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설치기준을 마련하고,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확대된다. 이전까지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 충전시설을 의무로 설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된다. ▲공공기관 및 공중이용시설은 주차면 수가 100면 이상인 경우에만 적용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50면 이상일 경우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충전시설 종류(급속, 완속)에 따른 설치 비율도 강화된다. ▲공공시설 및 공중이용시설은 기축 10%, 신축 20% ▲공용주차장은 기축 20%, 신축 50% 이상을 전체 충전기 중 급속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공동주택은 기존 주차면 수, 전기시설 용량 등을 고려해 신축일 경우에만 주차면 수 100면 이상 급속 1기 이상으로 급속 충전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지난 2년 5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돌아보며 향후 감염병 대응체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 보건의료부문 코로나19 대응기록’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도가 코로나19 방역대책반을 구성한 2020년 1월 1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올해 4월 18일) 이후인 올해 5월 31일까지 866일간의 확진자 발생 현황, 도의 행정적·방역 및 의료 대응 등을 165쪽 분량으로 정리했다. 이 기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92만8천165명(7월 5일 기준 500만1천197명)으로, 도 전체 인구의 36.2%에 달한다. 사망자는 6천222명(7월 5일 기준 6천277명)이다. 도는 지난 2년 5개월을 ▲1차 2020년 2~7월 ▲2차 2020년 8~10월 ▲3차 2020년 11월~2021년 6월 ▲4차 2021년 7월~2022년 1월 ▲5차 2022년 2월부터 진행 중 등 유행 시기별로 구분했다. ■1차 유행(일 평균 확진자 8.5명. 2020년 2~7월) 도내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날은 2020년 1월 26일이다. 경기도는 적극적 검사, 철저한 접촉자 추적 및 격리로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압량읍(읍장 김도환)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신대부적지구 내 신대부적 1어린이공원 바닥분수를 5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압량읍은 바닥분수 가동에 앞서 지난달 수조를 청소하고, 시설 정상 가동 여부와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수질검사 등 일제 점검을 했다. 신대부적 1어린이공원 내 바닥분수는 이달 5일부터 하절기인 10월 31일까지 매일 운영되나, 장비 점검 및 청소를 위하여 월·금요일 및 우천 시에는 가동이 중지된다. 압량읍은 바닥분수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용수 교체, 저류조 청소, 시설물 점검과 수질검사도 실시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도환 압량읍장은 “코로나19로 2년 동안 멈춰 있었던 바닥분수를 올여름엔 가동하게 됐다”며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도록, 바닥분수의 시설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유아는 반드시 부모를 동반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5일 취임 후 첫 민원현장 방문지로 대부도의 재난 취약시설을 찾아 재난대응과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민근 시장이 이날 방문한 시설은 단원구 대부남동 213-5번지에 있는 한 배수갑문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및 배수갑문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현장에서 “영농인과 지역주민의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부서와 함께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장방문을 마친 이민근 시장은 대부해양본부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근무여건을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격려하기도 했다. 대부해양본부는 신속한 행정업무 처리와 민원편의를 위해 2015년 1월 설치된 사업소로, 1본부 2개 과로 구성돼 대부도 내 건축행정과 식품위생 인·허가업무 및 어업인을 위한 해양수산 업무, 해양개발을 위한 각종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배려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며,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부도가 해양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이 주요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황 부시장은 지난 5일 로컬푸드복합센터를 시작으로 오식도동 일원, 산북동 도시재생사업 현장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로컬푸드복합센터 현장방문에서 황 부시장은 우기철 대비 안전한 공사진행을 주문했으며, 오식도동에서는 가로수 수종변경, 산북동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점검할 계획이다. 황 부시장은 “현장을 방문하는 이유는 사업의 원만한 추진과 추진과정에서 일어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 시키기 위함”이라며 “현장에서는 반드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이 사업 추진으로 시민이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