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의 기후와 토양에서 자란 대표적인 약용식물인 인삼과 더불어 전통적인 민간요법으로 기침, 가래, 감기, 편도선염, 천식 등과 더불어 기관지 및 폐 기능향상에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는 토종 재래종 약 도라지는 주요성분의 함량이 높고 효과가 뛰어나 세계적으로 우수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뇌두가 크고 잔뿌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며 무엇보다 다른 일반 도라지에 비교해 플라틴코딘D와 플라티코사이드라는 사포닌 성분 등 질병치료에 효과적인 약리성분의 함량이 높아 국내는 물론 이제는 해외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도라지의 주요 기능 성분은 사포닌계 성분이며 현재 약 69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토종 도라지에는 플라티코딘(Platycodin), 폴리갈라신(Polygalacin), 플라티코사이드, 플라티코닉산 등 다양한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플라티코딘D(PlatycodinD)와 플라티코사이드(Platycoside)는 항바이러스작용, 피로해소, 간 기능개선과 가래, 기침, 천식, 기관지 및 폐기능 향상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도라지의 약용성분인 플라티코딘D가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증식 억제에 매우…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지난 25일 보건소 등록임산부를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집콕-온라인 힐링 태교(1차)』를 진행했다. 이번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들이 각 가정에서 노트북이나 휴대폰을 활용해 참여하는 온라인 라이브 수업으로, 산모와 태아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화병 꽃꽂이’로 진행됐다. 이번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이번 비대면 교육이 태교에 큰 도움이 되었고, 꽃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를 위해 유익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국가지원 대상자는 만12세(2009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 여성이나 이번 확대에 따라 만13∼17세(2004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 여성과 만18∼26세(1995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저소득층 여성까지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HPV는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매우 흔한 감염이기 때문에 성생활을 하는 누구라도 감염될 수 있고 대부분 일시적으로 발생하고 증상이 없지만 지속적인 감염은 자궁경부암, 질암, 호흡기 유두종 등 다양한 병변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쨰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9년 자궁경부암으로 898명이 사망했다. HPV 예방접종은 암을 예방하는 유일한 백신이며, 만12세가 지났어도 성경험이 없는 경우 예방효과가 높고 다른 백신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고가인 점을 감안해 저소득층의 백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령‧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첫 접종 나이가 만9∼14세이면 6개월 간격으로 2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s)란?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는 인삼에 있는 사포닌을 일컫는 말로서 사포닌은 화학적으로 배당체(配糖體,glycoside)라 부르는 화합물의 일종입니다. 사포닌(saponin)은 비누를 뜻하는 희랍어의 sapona에서 유래되었는데, 수용액에서 비누처럼 미세한 거품을 내는대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다양한 식물에 존재하는 사포닌(saponin)은 식물의 뿌리, 줄기, 잎, 껍질, 씨 등에 있는데 예전에는 비 영양물질로 알려졌으나 최근 항암작용 및 항바이러스, 항염작용, 치매 및 기억력개선, 항산화작용, 항 당뇨와 고혈압, 콜레스테롤 저하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생리활성작용이 밝혀지면서 새롭게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 인삼 사포닌은 다른 식물에서 발견되는 사포닌(saponin)과는 다른 특이한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인삼의 여러 가지 유효성분 중 주된 약리작용을 하는 것이 진세노사이드(사포닌)입니다. 약리작용 및 효능도 특이하여 인삼(Ginseng) 배당체(Glycoside)란 의미로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라 불립니다. 인삼의 사포닌(saponin)을 가리키는 단어로 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노로바이러스 주의가 당부되는 봄철까지 개인위생은 물론 식품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오염된 식품 섭취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는 24~48시간이 지나 묽은 설사변과 설사 또는 구토가 2~3일간 지속되며, 낮은 발열, 탈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식중독균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특히 기존 식중독 바이러스들과는 달리 기온이 낮을수록 활발하게 움직이고 생활 속 잘못된 습관으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음식 조리 전·후 및 화장실 사용 후 반드시 손씻기 ▲음식물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해서 섭취하기 ▲소독되지 않는 지하수 등은 반드시 끓여먹기 ▲과일·채소는 물에 담갔다 흐르는 물에 세척 후 절단하기 ▲조리 기구는 열탕소독 및 살균 소독제로 소독 후 세척·사용하기 ▲식사는 개인별 용기에 덜어먹기 ▲남은 음식은 반드시 재 가열 후 섭취하기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만 잘 지켜도 식중독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과 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
[김포/김국현기자] 김포본동 주민자치회는 12월 2일 주민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자치사업 일환인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김포시 소방서와 연계하여 위급한 사항에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가슴압박 심폐소생술’과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과 모형 인형을 이용해 교육참가자 모두 직접 위급한 상황 설정으로 체험해 보는 실습까지 진행됏으며, 갑작스럽게 발생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응급처치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일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 참가자는 “말로만 듣는 교육이 아닌 심폐소생술 마네킹 및 자동심장 충격기를 활용한 실습 교육으로 나도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윤은주 김포본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람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기억하며,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김은숙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기능수준 관련요인에 대한 정책용역연구‘의 10년간 성과로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의 필요성과 효과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수준 관련요인에 대한 10년 추적조사연구(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김연희 교수)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뇌신경 후유장애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사람도 25만 명*** 이상이다. *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 뇌혈관질환 사망률(사망원인통계) : ’13년 50.3명/10만 명 → ’20년 42.6명/10만 명***장애인현황(보건복지부, 2013-2018) 뇌졸중은 응급치료를 포함한 급성기 치료를 빨리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생에 걸쳐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한 위험관리와 약물복용이 필요하다. 뇌졸중 재활분야 장기추적조사는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후유장애, 활동제한, 재활치료 여부 및 삶의 질 변화 영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안내 이럴 땐, 이렇게 하세요. ○ 접종 후 접종부위 부기·통증이 있는 경우, 깨끗한 마른 수건을 대고 그 위에 냉찜질을 하세요. ○ 접종 후 미열이 있는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세요. ○ 접종 후 발열, 근육통 등으로 불편할 경우, 해열·진통제를 복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 예방접종 전에 미리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준비하고, 예방접종 후 몸살 증상이 있으면 해열·진통제를 복용하세요. 이럴 땐, 의사 진료를 받으세요. ○ 접종 후 접종부위 부기, 통증, 발적이 48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 접종 후 갑자기 기운이 떨어지거나 평소와 다른 이상증상이 나타난 경우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의심 증상> ○ 접종 후 심한 또는 2일 이상 지속되는 두통이 발생하며,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조절되지 않는 경우 또는 구토를 동반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 접종 후 6주 이내에 호흡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부 통증, 팔·다리 부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 경우 ○ 접종 후 접종부위가 아닌 곳에서 멍이나 출혈이 생긴 경우 등 <심근염 및 심낭염 의심 증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여름철 야외활동 시 자주 사용하는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과 땀과다증 (다한증)* 치료제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합니다. * 열 자극이나 감정적인 자극에 반응하여 체온 조절에 필요한 이상으로 많은 땀이 분비되는 질환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사용방법) 벌레에 물렸을 때에는 상처 주위를 깨끗이 씻고 약을 바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렵다고 긁거나 침을 바르면 2차 감염을 일으켜 상처가 덧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어른보다 피부 와 면역력이 약해 벌레에 물리면 쉽게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워지므로 상처 주위를 긁지 않도록 주의해 야 합니다. 벌레에 물리지 않으려면 방충망을 꼼꼼히 점검한 후 사용하고, 산, 숲 등 야외에서는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 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모기기피제(의약외품) 등을 사용해 모기의 접근을 막거나 쫒아내는 것도 좋습 니다. (종류)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은 벌레 물린 곳의 가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며 액상, 크림, 로션, 연 고, 겔, 원형부착제 등의 제형으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있습니다. 일반의약품은 처방전 없이 약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코로나19 자가검사가 가능한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을 품목허가했다. 이번 제품은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를 받았고 해외에서는 자가검사용 임상시험을 실시해 긴급사용승인 등을 받았는데, 식약처는 추후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도록 했다.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조건부 허가 제품 현황.먼저 에스디바이오센서(주) 제품은 지난 해 11월 임상적 민감도 90%(54/60명)·특이도 96%(96/100명)로 전문가용 제조품목 허가를 받았고, 독일과 네덜란드·덴마크·스위스·포르투칼·룩셈부르크·체코 등 7개국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사용 중이다. 독일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실시한 에스디바이오센서(주) 제품의 임상적 민감도는 82.5%(33/40명)·특이도는 100%(105/105명)다. 휴마시스(주) 제품도 지난 3월 임상적 민감도 89.4%(59/66명)·특이도 100%(160/160명)로 전문가용 허가를 받았고 체코와 덴마크·오스트리아 등 3개국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휴마시스(주) 제품이 체코와 브라질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실시한 임상적 민감도는 92.9%(52/56명)·특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 지원을 위해 한방 치료비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충청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법률혼 난임 부부이며, 1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생활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부부이다. 특히 그동안은 난임 여성에 대해서만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만 44세 이하 나이 제한 폐지 및 난임 남성에 대해서도 치료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단, 남성의 경우 난임진단서 상 남성요인 또는 원인불명 사유가 포함된 경우 정액검사 결과 △정액 내 총 정자 수 1500만/㎖ 이하 △운동성 있는 정자 40% 미만 △정상형태 정자 14% 미만 중 1개 또는 2개 항목에 해당돼야 한다. 아울러 그동안 부담으로 작용하던 6개월의 긴 치료기간(실 치료기간 3개월·관찰기간 3개월) 중 관찰기간을 1개월로 변경해 총 4개월로 단축했으며, 의무 침구치료 조건도 주 2회 이상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주 1회 이상으로 변경하는 등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지원 금액은 지정 한의원에서 3개월간 주 1회 침, 뜸 등 침구치료(자부담)를 받을 경우 여성은 최대 150만원, 남성은 최대 100만원까지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가 아토피 질환의 올바른 관리 및 정보 제공을 위해 아토피 예방상담실 운영 및 보습제 지원, 의료취약계층 아토피 의료비 지원, 아토피 체험교실 등 아토피 예방관리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아토피 질환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천식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진행 과정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보건소는 아토피 지원 사업으로 신청일 현재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한방의료기관(한의원 포함)에서 아토피 진단(질병코드 L20)을 받은 만1세이상 만18세이하 아토피 질환자에게 월 1회 보습제(로션 또는 비누 등)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4인 소득기준)가정에 아토피 의료비를 연간 1인당 본인부담금 50만원(최대 5년간)을 지원하고 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아토피 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진료계(460-3206)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문의 : 보건행정과 과장 김연실, 계장 최미자 460-3206/010-5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