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업‧민간단체‧공공기관‧학계 등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일상 속 환경 보호 및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해 왔다. 올 상반기 서울시는 기업,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로서울기업실천단’과 함께 꽁초 및 쓰레기가 많은 기업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6개 사 200여 명이 참여한 줍깅 캠페인은 서울시와 기업의 기후실천 협력 사례 중 하나로,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기업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실천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되었다. 제로서울기업실천단은 2022년 6월 출범하였으며, 민·관·산·학 총 27개 기관이 참여하는 기후위기 대응 협력 네트워크이다. 이번 줍깅 캠페인은 2023년 12월 선언한 ▲ 저탄소·신재생에너지 건물 전환, ▲ 자원 선순환 활동·친환경 교통 전환, ▲ 대시민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 약속 이후, 기업 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협력 활동이다. 하반기 캠페인은 9월 줍깅 활성화 주간과 연계하여 9월 25일(수)부터 10월 16일(수)까지 총 4개 기업 약 85명의 임·직원의 참여로 서울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8일 충남공감마루와 홍예공원 일대에서 ‘도민 참여 탄소중립 실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촉구하고 도민 친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충남공감마루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충남공감마루 입주기관 및 관계기관,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개회식, 탄소중립 실천 협약, 특강 등의 순으로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충남공감마루 입주기관인 충청남도공익활동지원센터,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충남환경운동연합 등 13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또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가 ‘기후 위기와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와 함께 오는 9일 행사 2일 차에는 부대행사로 △새활용(업사이클링) 인형·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친환경 자전거 경주 △인형극 △나눔장터 △자전거 발전 자동차 경주게임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자전거 발전 음료 만들기 △수제 비누·수세미 만들기 △친환경 이끼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을 지키며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쓰담 달리기(플로깅)도 충남공감마루와 홍예공원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글로벌 기후 리더들과 머리를 맞댔다. 언더2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으로 민선8기 힘쎈충남의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기후 리더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해 미국을 출장 중인 김 지사는 22일(현지시각) 뉴욕 타임즈센터에서 열린 뉴욕기후주간 개막식에 참석했다. 뉴욕기후주간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기후 행사로, 매년 9월 유엔 총회 시기에 맞춰 클라이밋그룹이 개최 중이다. 올해 행사는 22일부터 29일까지 클라이밋그룹, 언더2연합, 이클레이, 캐나다 퀘백 정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간이 됐다(It’s Time)’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뉴욕기후주간 뉴욕시 전역에서는 600여 개의 행사와 토론회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와 헬렌 클락슨 기후그룹 CEO, 필립 데이비스 바하마 총리,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 아프리카 공동의장인 앨런 윈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총리, 셀레스트 사울로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브라이언 샤츠 미국 상원의원, 에스펜 바르트 아이데 노르웨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산림청 공모 ‘2025년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 및 도시 주변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도시 탄소저장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숲이다. 군은 탄소 발생량이 많은 당진-영덕 고속도로(대흥 지곡지구)와 국도45호선 삽교교차로 2개소에 2.5㏊규모로 기후대응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2025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해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도로에 미세먼지 저감과 도로변 경관 향상을 목표로 진행할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2045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공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지난 6일 센터 주차장에서 자원순환의 날(9. 6.)을 기념하는 제3회 자원순환활동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올바른 재활용 방법으로 리싸이클을 늘리고자 잘 비우고 헹군 소주·맥주병, 알루미늄 캔, 후라이팬 등 고물 등을 수거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친환경 주방세제 등 물품을 교환해주는 사업으로 한전엠씨에스㈜ 예산지점에서 진행을 도왔다. 이날 모인 재활용품들은 자원순환센터를 통해 현금으로 순환돼 연말 관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박상덕 센터장은 “재작년부터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도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자원봉사자들이 탄소중립 생활화에 앞장서 지역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뜻깊은 활동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해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EM(미생물) 발효 천연세제 만들기, 찾아가는 마을환경교육, 천연비누 만들기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다시 지구, 아워 온리 홈(Our only home, 단 하나뿐인 우리의 집)'을 주제로 「제3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자연의권리찾기(이사장 장제국)와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이 주관하며, 시와 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환경과 관련한 영화·영상 상영, 세미나 개최, 전시·체험 행사를 통해 인류 생존에 위협이 될 수준의 급박한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환경영화제 ▲환경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 ▲콘퍼런스 ▲전시·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개막식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부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 개요> ㅇ일시·장소 : 2024.9.5.(목) 19:00~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ㅇ참석인원 : 1,000여명(내빈,시민 등) ★무료입장 ㅇ주요내용 : 개회선언, 축사, 상영작 하이라이트 및 개막작 상영 등 *폐막식 : ’24.9.9.(월) 19:00∼ 영화의전당 중극장 / 공모전 시상,폐막작 상영 등 ▲환경영화제에는 기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경기북부 도민들의 대표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기평화광장에서 잔디밭 영화제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매 주말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2024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는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1,700여 명의 도민들이 방문했다. 2주차인 24일과 25일에는 경기 RE100을 기념해 기후위기 관련 영화인 ‘월-E’와 ‘투모로우’를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도했다. 이와 연계해 31일에는 영화 ‘알라딘’ 상영과 함께 잔디밭 내 체험부스를 조성해 환경 캠페인 ‘일회용품 없는 날’이 진행됐다. 체험부스에서는 아이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환경 관련 도안 색칠놀이, 분리수거 연습하기 등 체험활동도 제공했다. 또 잔디밭 영화제를 찾은 1천여 명의 참여자들에게 캠페인을 통한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컵을 이용해 식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체험부스 옆 마련된 ‘녹색생활 실천 약속의 벽’에 많은 이들이 환경 보존을 위한 나만의 다짐을 남겼다. 이외에도 환경 보호를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 가운데 하나로 ‘기후위성 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알아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오는 27일 경기도청 다산홀(1층)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뉴스페이스 시대, 기후위성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기후위성 포럼은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궤도의 ‘인공위성이 주는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으로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에서는 ▲정수종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장 ▲김경근 국방과학연구소 위성체계단 단장 ▲이상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오현웅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남명용 루미르 대표이사 ▲최범규 ㈜에스아이에이 지구정보사업부문 서비스연구팀장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인공위성 활용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기후위성을 민간과 공동 발사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사업자 공모를 진행해 2026년까지 기후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온 내용들을 참고해 기후위기 위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과
[군산/김주창기자] 기후변화 체험과 환경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금강미래체험관은 매년 두 차례 실시 중인 전북특별자치도 교원연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금강미래체험관은 지난 2021년 8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으로부터 특수연수기관으로 지정받은 뒤 올해까지 매년 두 차례씩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교원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수분야 연수기관은 도교육청 직속 연수기관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교원연수를 위해 각 시도 교육청이 지정해주고 있다. 금강미래체험관은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은 뒤 타 기관에서 다루기 힘든 기후변화 및 환경을 주제로 한 교과연계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왔다. 이번에도 ‘더불어 사는 지구’라는 주제로 중등(8월 5~7일)과 초등(8월 12~14일)으로 나눠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정책과]금강미래체험관도내교직원연수호응 연수 프로그램은 내 · 외부 강사를 통해 ▲학교 중심의 초 · 중등 환경프로젝트 수업사례를 주제로 한 강의 ▲체험관 방문형 교육 체험 등 짜임새 있게 이뤄져 참여 교사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프로그램 가운데 ‘고군산군도 트레킹’과 ‘선유도 흰발농게 서식지 탐방’, 기후변화와 환경의 영향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영석)은 6일 최근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에 대응하여 청사 내 2층 소회의실 공간을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 쉼터로 추가 조성하여 시원환 환경과 차가운 음료를 제공하는 등 폭염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곳은 하양읍 행정복지센터 청사를 비롯하여 청구2차아파트경로당, 남하2리경로당, 화성경로당, 한사경로당, 은호 1리경로당 등 6개소로 여름기간 및 폭염대책기간(2024. 5. 20. ~ 9. 30.)동안 상시 운영되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영석 하양읍장은 “최근 연일 기록적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면서 “읍에서도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활동 시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읍 청사에 조성된 무더위 쉼터에서 꼭 쉬었다 가셔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양읍은 지난 8월 5일(월)부터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 가구 등을 대상으로 냉방시설 점검,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안내, 안부확인 등 폭염피해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충남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충남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이행 점검을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에는 이정섭 민간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도 실국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부서별 주요 추진 상황 보고, 기본계획 이행 모니터링 추진 방향 보고, 토론 및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43% 감축,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잡고 있다.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이행기반 등 8대 부문 24개 과제와 114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도는 이번 위원회 정기회의 및 실국 보고회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 상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고, 향후 분기별 추진 실적을 점검·평가할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이행 모니터링 추진 체계를 구축, 정부 법적 기준 이행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이행 평가 지표(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위원회 및 실국 부서장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군산/김주창기자]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군산시보건소는 장마 뒤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하였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 ·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지난 5월20일부터 7월24일까지 전국에 759명(전북 41명, 군산 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78.7%(597명), 여자가 21.3%(162명)로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50-59세가 18.4%(140명)로 가장 많았다. 발생 장소로는 실외 작업장이 29.2%(222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논 ․ 밭 (18.6%), 길가(9.4%) 등이 뒤를 이었다. 만약 체온이 37.5도를 넘어서면 열 탈진이나 열 실신 등 온열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 환자의 경우 더욱 주의를 요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공동주택을 제외한 5000㎡ 이상의 건축물에는 설비관리자 선임 또는 위탁을 의무화해 건축물 정보통신설비 관리를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건축물 내 방송통신설비, 인터넷설비 등 다양한 정보통신설비가 설치되고 있으나, 소방, 전기설비와 달리 유지보수 책임에 관한 법적 근거는 없어 고장설비 방치와 훼손 등 관리 미흡 문제가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공사업법을 지난해 7월 개정해 건축물에 설치한 정보통신설비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관리주체)는 전문가인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설비관리자)를 선임 또는 전문업체에 업무를 위탁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고, 시행령으로 설비관리자를 두는 건축물의 범위와 설비관리자의 자격을 규정하도록 했다. 건축물 내 통신설비 점검 현장.(ⓒ뉴스1)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설비관리자를 두는 건축물의 규모를 5000㎡ 이상으로 규정해 지속적인 유지보수·관리 및 성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공동주택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 지역특화발전특구 안에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허용하는 규제특례 신설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선택적 규제특례를 허용하는 구역이다. 서울 강남구 병의원 밀집지역의 모습.(ⓒ뉴스1) 2004년 처음 도입한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그동안 전국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225개 특구를 지정했으며, 현재는 143개 시군구에서 176개 특구를 운영하고 있다. 현행 의료법 제56조에 따라 의료인 등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국내 광고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의료해외진출법 특례로 공항·항만, 면세점 등 6개 구역에서만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 의료관광 증가와 관련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 관련 특화사업을 하는 자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해당 지역특화발전특구에서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할 수 있도록 특례를 신설하는 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금까지 식품접객업영업자, 담배소매인 등 제한된 영역에서만 인정했던 청소년 신분증 확인 관련 행정처분 면제 대상이 앞으로 찜질방, 피시방, 공연장, 영화상영관, 노래연습장 등으로 확대한다. 법제처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는 22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과 공중위생관리법 등 나이 확인 관련 사업자 부담 완화를 위한 5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된다고 밝혔다. 청소년 신분증 확인 관련 행정처분 면제를 앞으로는 24시간 찜질방, 피시방, 공연장, 영화상영관, 노래연습장 등 나이 확인이 필요한 영업 전반으로 확대한다. 사진은 대전의 한 노래방.(ⓒ뉴스1) 지난 2월 8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청소년이 나이를 속여 술·담배를 구매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소상공인의 사연을 들은 뒤 더 이상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하며, 숙박업 등 유사한 사례에 대해서도 선량한 영업자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중위생관리법 등 선량한 영업자 보호를 위한 5개 법률 개정을 위해 입안 단계부터 국회와 긴밀히 협조하고 법안의 통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 대응해 왔다. 이번에 공포하는 공중위생관리법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2일 국내 최초로 여러 개의 개별 박물관을 집적화한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가 지난해 4월 어린이박물관 개관에 이어 도시건축박물관이 착공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31년 이전이 예정된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2구역 사업의 윤곽도 곧 드러날 전망이다. 행복청은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사업, 2구역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통해 국립박물관단지 전체를 문화와 상업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청은 그동안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중심에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모든 연령·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인 국립박물관단지가 있다. 도심 중앙부 녹지공간에 조성 중인 이곳은 도시 문화와 자연을 조화롭게 연결하며 향후 실질적 행정수도로서의 위상과 문화적 상징이 된다. 나아가 국토 한가운데 위치한 중부권의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자리를 잡아 수도권과 지방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박물관단지.(ⓒ뉴스1) 행복도시 세종동(S-1생활권)에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단지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이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을 이용할 경우 보증료율의 0.2%p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가족친화인증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이용에 따른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기존에도 기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해 30억 원의 보증한도 우대 및 보증심사 시 심사우대를 지원해 오고 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족친화인증제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여가부에서 2008년부터 도입한 가족친화인증제는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에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정부, 지자체, 금융기관 등에서 출입국 심사 때 우대, 정부 물품구매 심사 시 가점 부여, 투·융자 금리 우대 등 기업경영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가부는 이번에 추가로 가족친화인증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보증료 할인을 적용하기로 신용보증기금과 협의했다. 보증상담은 기업 소재지 관할 전국 영업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바깥 활동을 할 수가 없었어요. 결국 경제 활동도 끊겼고, 집에만 박혀 살았던 것 같아요. 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들로 머리가 꽉 차서 사람이 너무 싫고, 믿지도 못하겠고. 대인기피증이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사람이랑 대화하는 것 자체가 너무 싫었거든요.” “너무 힘들어서 입원 치료까지 했어요. 한번은 제가 난리를 치던 상황이 있었는데 병원 직원들이 저를 붙잡았거든요. 그렇게 타인이 제 신체를 붙잡는 것조차도 저는 폭력처럼 느껴지는 거예요. 트라우마가 너무 컸던 것 같아요. 카메라 플래시 터지는 소리가 계속 귀에 맴도는 느낌이었어요.” 2023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센터에서 진행한 <디지털 성범죄 유포 및 유포 불안 피해 경험에 관한 연구>에서 발췌한 피해자 증언 일부를 각색한 내용들이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알고 난 후부터 ‘실존적 생지옥’을 일상적으로 겪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버 공간에 영상물이 버젓이 남아 있진 않는지 누군가 자신을 알아보는 것은 아닐지, 이러한 극도 불안함과 공포가 계속해서 이어지다가 결국 일상이 붕괴되는 것이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A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의사가 아닌 의료기기 업체 직원들의 대리 수술, 사무장 병원 운영 등 의료법 위반 행위가 계속되고 있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무면허 의료행위, 사무장 병원, 불법 리베이트 등 다양한 행태의 의료법 위반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법 위반 공익침해행위는 국민의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 및 이에 준하는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로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른 대상법률 위반행위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이번 기간동안 의료법 위반 사례 신고대상으로는 먼저 의료인이 행하지 아니하면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 의료행위를 의료인이 아닌 자가 하는 무면허 의료행위다. 또한 의료인의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필요한 자금을 투자해 시설을 갖추고 유자격 의료인을 고용해 그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신고하는 사무장 병원도 포함된다. 의약품공급자가 의약품 채택·처방유도·거래유지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의료인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금전, 물품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불법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