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풍납토성 산책로 주변 690m, 면적1,470㎡을 사계절 꽃내음이 만발하는 ‘사계절 꽃길’로 조성한다. 먼저 올해 풍납토성 탐방로(송파구 토성로 2 일대)에 코스모스 파종 2,945㎡, 작약 모종 2,876주를 심었고, 내년까지 수선화, 바람꽃, 금계국, 튤립, 채송화, 구절초 등을 추가로 식재할 예정이다. 풍납토성 ‘사계절 꽃길’은 풍납토성 남동벽부터 동벽1구간부터 4구간까지 총 1,500m의 거리를 ‘꽃길’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풍납토성 탐방로 꽃길 조성 사업은 그간 문화유산 발굴조사로 인해 열악해진 풍납동 정주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풍납토성은 1963년 사적 제11호로 지정된 백제왕성으로 둘레 약 2,250m, 지정면적 12만 1325㎡에 달한다. 이 일대는 백제왕성을 상징하는 유구와 유물들이 다수 발굴되며 학계로부터 ‘백제왕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실된 서쪽 토성 벽을 포함한다면 전체 길이 3.8km에 달하는 거대한 왕성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 축조시대가 초기 백제라는 점에서 고대 토성인 ‘낙랑토성(樂浪土城)’ 고구려 ‘국내성(國內城)’ 등에 비견된다. 시는 향후 풍납토성 탐방로에 대한 지속적인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과거 하나의 산이었으나 도로가 놓이며 단절되었던 국사봉숲을 잇는 공중 녹지연결로를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사봉은 남쪽의 관악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곳의 봉우리로 비교적 완만한 능선을 이루며 정상부를 중심으로 상도근린공원이 위치하고, 동작충효길의 제6코스인 동작마루길이 이어져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산책로이다. 국사봉은 동작구 상도동과 관악구 봉천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조선 시대 양녕대군이 이곳에 올라 멀리 경복궁을 바라보며 나랏일을 걱정하여 ‘국사(國思)’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과, 조선 건국 당시 사자암 암자를 지은 무학대사를 국사(國師)로 여겨 ‘국사봉’이 되었다는 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특히 국사봉 주변은 그간 도로(양녕로)로 단절되어 있어 근처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국사봉에서 내려와 길을 건너 다시 산을 올라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끊어진 녹지축을 연결하여 보행편의를 높이고 야생동물들의 이동 통로가 됨은 물론 매력정원을 함께 조성해 계절별 즐거움을 제공하게 되었다. 새로 조성된 녹지연결로는 길이 20m, 폭 10.9m 규모의 산책로와 동물이동로를 혼합한 구조이며, 보행로와 동물이동로 사이에 울타리를 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8일 드림스타트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천시 임고면에 위치한 별빛농부 체험농장에서 체험 프로그램과 부모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아동들이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정서적인 안정감은 물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동들은 가족과 함께 압화컵과 복숭아 보틀케이크를 만들고, 기니피그, 오리, 거위 등 동물들과 텃밭에서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부모들은 ‘별빛농부’ 김은희 강사로부터 ‘행복’을 주제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양육환경 조성 및 양육자의 중요성 인식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한 참여 아동은 “시원한 날씨에 가족들과 함께 컵 만들기도 하고, 여러 동물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으며, 부모들도 “자녀와 함께 감정 소통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행복을 주제로 가족에 대한 교육을 듣게 돼 정말 좋았고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이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들이 자라나는 데 부모와 환경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
[충남/박병태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6∼27일 이틀간 태안 꽃지 해안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태안 가을꽃박람회’를 찾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조직위는 축제 행사 현장에 홍보관을 마련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홍보 책자와 다양한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박람회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조직위는 이날 홍보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운영에 참고할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조직위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행사를 찾아 더 많은 대중에게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알리고, 박람회에 대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관광객에게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알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실제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오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김명성기자] 지난 1월 화성시에 위치한 화학물질 저장 창고 화재로 수질오염사고 피해를 입은 관리천에 경기도가 붕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관리천 붕어 방류는 생태계 복원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주관으로 경기도수자원본부, 화성시와 평택시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붕어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난 6월부터 자체 생산한 개체로, 크기가 4cm 이상이며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우량종자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3월, 8월에 관리천의 민물고기 서식 현황 등 생태를 자체 조사해 방류에 적합한 어소교를 방류 지점으로 선정했다. (참고)사고 당시 관리천 (참고)방류 당일 관리천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하천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토산 어종 방류 등을 통해 생태계가 빠르게 복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수질오염사고 이후 하천 정화를 위해 오염수 방제작업을 실시했으며 관계기관과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진행한 결과 관리천을 비롯한 인근 하천의 수질, 퇴적물 및 지하수 등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가을을 맞아 9월 말까지 군청사 앞 국화밭과 주요 도로변 화분에 4가지 색상(노랑, 빨강, 흰색, 분홍)의 국화 6000본을 식재한다. 군은 이번에 식재하는 국화가 청사 앞 댑싸리 1950본과 함께 삼국 축제 기간인 10월 중순에 절정을 이뤄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키아’라고도 불리는 댑싸리는 초록빛을 띠면서 동글동글한 형태로 크다가 10월 중순 붉게 물드는 모습이 아름다워 최근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군은 청사 앞 유휴지 국화밭과 댑싸리 밭에 포토존(사진촬영구역)을 추가로 마련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국화꽃 향기와 정감 넘치는 경관이 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가지 미관 개선을 위해 환경정비 등 쾌적한 예산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20여 년 전 회색 콘크리트 일색이었던 한강이 ‘한강르네상스’ 이후 자연성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07년과 비교해 '24년 현재 자연형 호안은 약 90% 복원됐으며 수목은 4배 이상 증가, 한강 서식 생물종은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 작년 3월 발표한 두 번째 한강르네상스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강 생태계의 자생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생물종다양성을 확대하는데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강르네상스를 통해 1단계 생태 회복을 이뤄낸 데 이어 서울시는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를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 한강 본래의 자연성을 되찾아 주기 위한 ‘복원’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자연형 호안․한강 숲을 확대하고 생태공원 재정비하는 ‘자연성 복원’과 ▴한강 생태에 대한 시민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자연형 체험공간․프로그램 확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한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자연성 회복 노력 결과, 생태경관보전지역 확대‧생물종 28.2%('07년→'22년) 증가> 서울시는 '07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21일 연천에서 디엠지(DMZ) 생태와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기 위한 ‘DMZ 생태평화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EU대사, 카토스 지바오 마타이 시에라리온 대사를 포함한 5명의 주한대사들과 대리대사, 외교관 등 12개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DMZ의 중요성과 DMZ의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반도 생태·평화와 DMZ’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대사들은 DMZ가 단순한 군사적 분단의 상징을 넘어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자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곳이며 이 공간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의견을 함께했다. DMZ OPEN 페스티벌 부대 행사 가운데 하나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세미나 이후 열쇠전망대, 숭의전 등 연천 DMZ 일대를 살펴보고 호로고루성에서 열린 DMZ OPEN 기회음악회 참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호로고루성에 흐르는 음악’이라는 주제로 멜로우키친의 연주가 이어진 DMZ OPEN 콘서트에는 도민 등 방문객 200여 명이 함께 관람하여 삼국시대 전쟁의 장소에서 평화를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금강자연휴양림이 푸른 빛깔을 벗고,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깔을 뽐내며 ‘가을맞이’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금강과 인접해 있는 금강자연휴양림은 사계절 내내 전국에서 이용객들이 몰리는 곳으로, 특히 가을철 단풍을 즐기려는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내부에는 수목원과 동물마을 등이 함께 있어 복합적인 체험을 하면서 휴양을 즐기기에도 좋다. 최근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일원은 구절초, 국화 등 가을꽃이 곳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가을 분위기가 한층 깊어지고 있다. 연구소는 가을을 맞아 금강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외부 화장실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했으며, 숲속의 집 새단장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강자연휴양림은 숲나들e(www.foresttrip.go.kr) 누리집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김기호 소장은 “이용객들이 금강자연휴양림에서 여름을 떨쳐내고, 시원한 그늘 아래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은 섬진강의 재첩자원 보전과 어업인소득 증대를 위해 대규모 재첩 이식 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섬진강 하류에서 채취한 어린 재첩을 상류 지역으로 옮겨 심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이식 사업에 내수면 어업계와 어업인단체 등에서 150여 명의 재첩 채취 어업인이 참여했다. 채취된 각장 1.2cm 내외 크기의 어린 재첩 약 42톤이 섬진강 상류의 하동읍 두곡리와 화심리 일원에 이식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섬진강 내 재첩 자원량 감소로 인한 내수면 어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했으며, 무엇보다 상류 지역으로의 이식을 통해 재첩서식지를 확대하고 내년도 재첩생산량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식된 재첩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내수면 어업계 및 손틀어업인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식 수면의 경계 표시와 안내 깃발 설치, 재첩 채취금지 등 수면 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도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식한 재첩이 정착하고 서식량이 증가할 때까지 재첩 채취 행위를 자제하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이번 이식 사업을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올해 치유의 숲 체험객 수가 1800명(8월 기준)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711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 체험객(1422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달에는 556명의 체험객이 다녀갔으며 장애인, 고혈압·당뇨 환자 등 산림치유를 통해 힐링을 원하는 다양한 체험객이 치유의 숲을 찾았다. 김주안 산청 치유의 숲 산림치유지도사는 "지난해 산청엑스포와 한방약초축제 등과 연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는데 올해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입소문을 통해 찾아오는 체험객과 다시 찾는 체험객도 늘고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최태식 산청군 산림녹지과장은 "치유의 숲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 성과가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유의 숲이 산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서면 동의보감촌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산청 치유의 숲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받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특히 국내 최고 힐링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는 동의보감촌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산청 치유의 숲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치유의 숲 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1일 신치항과 야미도 인근 방조제에서 ‘국제연안정화의날 기념 해양쓰레기 clean 동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국제연안정화의날’이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전후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약 50만 명이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펼치는 국제 행사다.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정부 주도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산시를 비롯해 전북도, 군산해경, 군산해수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10여 개 관계 기관과 민간단체, 어업인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약 2시간 동안 방조제에 방치된 스티로폼 폐부표, 각종 플라스틱, 폐어구 및 비닐 등 6톤가량의 해양폐기물을 수거 처리했고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홍보 및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군산시는 지난 5월 28일 제29회 바다의 날을 기념한 민·관 합동 정화캠페인을 추진한 데 이어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이어옴으로써 청정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참여해주신 여러 기관과 민간단체를 비롯해 어업인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생명자원 연구분야의 국유특허 정보를 담은 「산림생명자원분야 그린바이오산업 연구성과-국유특허를 중심으로」 연구자료집을 발간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생명자원 이용 및 육성 연구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으며,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민간기업 산업화를 위한 국유특허 기술이전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약칭: 그린바이오산업법, 2025. 1. 3. 시행예정)」시행을 앞두고 있어,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자료집을 발간하였다. 산림생명자원의 이용과 육성 등에 대한 기술 요구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연구자료집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자료는 산림 생명 자원의 1) 기능성(효능) 관련 특허, 2) 수종식별 마커, 3) 소재생산 기술 및 증식 관련 특허, 4) 출원품종의 소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특허기술 정보는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 (https://book.nifos.go.kr)에 대국민 서비스로 공개하여 민간기업과 임업인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10월 4일(금) 9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여 ▲의사 집단행동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등을 논의하였다. 정부는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9월 30일 「인력수급 추계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하였다. 「인력수급 추계위원회」는 적정 의료인력 규모를 과학적으로 추계하기 위한 전문가 기구로, 의사, 간호사 등 직종별로 각각 설치된다. 직종별 「인력수급 추계위원회」는 총 13인으로 구성하되, 해당 직종 공급자단체에서 추천한 전문가가 7인으로 과반수가 되도록 한다. 정부는 의료계에서도 10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위원 추천에 참여해 주기를 요청하면서,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한다면 위원회에서 2026년 의대정원도 논의가 가능함을 밝혔다. 정부는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하여 10월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를 위해 10월 2일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여기관 신청 접수를 시작하였다. 박민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지난 7월에 있었던 전북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새만금의 기업 활동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신 후속조치로 기업지원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업활동에 최적화된 산단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으로 산업입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용지 확대, 핵심 인프라구축 등 5대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3·7공구 산업용지를 우선적으로 매립을 완료하여 내년 초부터 기업에 부지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 정부 출범(‘22.5) 이후, 새만금 국가산단에 대한 입주기업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산업용지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설계부터 인허가, 공사발주 등 행정절차 전 과정을 단축하여 3·7공구는 작년 10월, 8공구는 금년 2월 공사를 착공하였다. 이를 통해 3공구는 금년 6월, 7공구는 8월 매립을 완료하여 내년 초부터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장설계를 위한 측량 등 조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8공구는 수심이 깊어 매립을 위해서는 많은 준설토가 필요한 상황으로 내년 상반기 중 매립을 완료할 계획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10월 4일(금) 공군작전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하여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김용현 장관은 작전 현황을 보고 받고, ”우리 군은 국가를 방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명과 역할에 전념해야 한다.“며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적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 내 몸의 일부처럼 전투 장비 숙달, 적개심에 불타는 전사가 되도록 대적관 교육을 강화해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부대’가 되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적에게 자비는 없다’는 확고한 대비태세로 적의 도발 시 도발원점 및 지원·지휘세력까지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하면 핵 투발체계 등 핵시설을 무력화시키고, 북한 정권을 끝장낼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낙동강과 금강의 녹조 발생 지역에서 공기를 포집해 조류독소를 분석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불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몇 해 전부터 시민단체 일각에서 조류독소가 공기 중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녹조가 발생한 현장에서 에어로졸 형태로 조류독소가 확산되는지 여부를 밝히는 연구용역 및 자체 조사를 수행한 결과다. 특히 연구진은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공기 포집기를 수표면 근접부, 수변부, 그리고 원거리 지점*에 모두 설치하고 포집시간도 4시간 이상으로 장시간 측정했다. 안동댐 예안교 인근 조류독소 에어로졸 포집 사진(사진=환경부 제공)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녹조가 주로 발생한 지역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를 측정했다. 먼저 낙동강의 합천창녕보와 물금지역, 안동댐과 영주댐 지역에서 19개 시료와 금강 대청호와 하류의 웅포대교 지역에서 13개 시료를 포집해 분석했다. 이 결과 모든 지점에서 조류독소가 불검출되었다. 특히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같은 방법의 조사를 수행해 불검출 결과가 나온 데 이어 올해 조사에서도 공기 중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이다. 한편 지난해 환경부에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최근 중동분쟁 격화에 따른 우리 선박·선원의 안전과 해상물류 영향을 점검하고, 미 동부 항만의 파업이 해상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해양수산부는 4일 서울 한국해운빌딩에서 송명달 차관 주재로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4일 오전 서울 한국해운빌딩에서 송명달 해수부 차관 주재로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현재 해상운임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7월 1주에 3734pt를 기록한 이후 9월 4주에 2135pt를 기록해 43% 하락했으나, 그동안의 수출입 물류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해상운임 상승 우려에도 차질 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중동지역 불안으로 인해 해수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주요 선사들이 홍해 운항을 중단하고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를 시작한 이후부터 민관합동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수출입 물류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주요 수출 항로를 중심으로 임시선박을 17회 투입했고 중소기업에는 전용 선적 공간을 매주 1795TEU 이상 배정해 수출을 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기존의 ‘교원능력개발평가’를 폐지하고 교원이 교육활동 개선에 참고·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량 개발 지원으로 개편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맞춤형 연수 시스템 도입과 함께 연수 관련 예산 확충 등 자기 성장을 지원하고, 특별연수 인원 확대 및 유형 다양화 등 보상도 확대한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 및 교원역량개발지원 제도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교권 침해 사례 및 제도 실효성 문제 등 현장의 개선 요구가 지속되면서 현장 교원 정책 전담팀 등과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것이다. 이에 교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개편 방안 시안(안)을 발표하고, 수렴된 국민 의견을 추가 반영해 이번 방안을 확정했다. 한편 2010년부터 도입된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원의 교육활동 전문성을 평가하고 그에 따른 능력개발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동료교원 평가 및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의 방식으로 실시되어 왔다. 먼저 기존의 교원능력개발평가는 폐지하고, 교원이 교육활동 개선에 참고·활용할 수 있도록 동료교원의 다면평가(일부), 교육활동을 통한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