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따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치매가족 비대면 자조모임 「방구석 자조모임」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구석 자조모임」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치매가족의 돌봄으로 인한 우울감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되었다. 비대면 자조모임은 모바일 밴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치매가족 간 일상과 치매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다이어리 및 치매관련 도서를 제공하여 독서 및 자기발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평택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가족분들의 돌봄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자조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치매안심센터는 “헤아림 가족교실”을 오는 5일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 등 관련 사항은 전화(031–8024-4399)로 문의하면 되고, 이외에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오는 7월부터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AI·IoT) 기반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은 ‘오늘 건강’ 스마트폰 앱과 디바이스를 이용해 보건소 전문가(간호사, 영양사 등)가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150명을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건강 위험요인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가 제공되며 사전·사후 건강스크리닝, 개인별 맞춤형 미션부여, 비대면 건강 컨설팅 등 맞춤형 건강정보가 제공된다. 최문갑 김포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요구가 늘어난 만큼 취약계층 어르신의 허약을 예방하고 자가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사업과(☎031-5186-4190), 북부보건과(☎031-5186-4204)로 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어청도에서 해수를 정수해 깨끗한 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어청도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자해 200Ton/d(톤/1일)의 해수를 직접 채수해 정수할 수 있는 정수시설 설치와 더불어 기존에 가동하고 있는 100Ton/d의 지하수 정수시설을 200Ton/d로 증설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최대 400Ton의 수돗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만큼 그동안 지하수에만 의지해왔던 도서지역의 식수난이 해결되어 지역주민의 생활 편익이 증진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혁 수도사업소장은“육지에 비해 물 부족을 겪고 있는 도서 지역에 기반시설 확충과 식수원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이 더 이상 식수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수원 개발사업으로 도서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방문객의 편익 증대를 통해 도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6개 시군에 어린 주꾸미 60만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 주꾸미는 4월 19일부터 5월 6일까지 보령 연안에서 포획한 어미의 산란유도 과정을 거쳐 생산했으며, 전장 0.05g 전후 크기이다. 연구소는 현재까지 서산(6월 20일), 서천·홍성(6월 22일), 태안(6월 24일), 보령·당진(7월 1일)에 각각 10만여 마리씩 방류했으며, 다음 주까지 생산 잔여량을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어린 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박을 이용해 산란장이 조성된 지역으로 이동 후 방류를 진행하고 있다. 자체 제작해 올해 처음 선보인 방류망도 작업에 참여한 어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 산소비닐포장은 주꾸미처럼 다리에 빨판이 있는 두족류 방류 시 일부 개체가 포장 내부에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는데, 새로운 방류망은 이를 해결해 쉽고, 빠르게 방류할 수 있다. 신속한 방류는 어린개체들이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 생존율을 높이는 만큼 자원조성에 유리하다. 주꾸미는 서해 특산종으로 수명은 1년이며,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연구소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지역 산단 주변 공기가 더 깨끗하게 바뀐다. 부산시가 정부의 `산업단지 환경 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산단에 오염물 저감장치 등을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부산시는 인프라 구축에 3년간 국비 97억 원 등 모두 187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강화되는 환경 관련 법규 및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의 신속한 대응과 기술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추진한다. 부산시는 신평·장림 산단을 시범 사업지로 지정하고 3년간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부산 산단 환경개선지원센터'를 구축, 관련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가 신평·장림산단을 시범사업지로 지정해 산단 환경 개선에 나선다(사진은 아미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신평·장림산단 모습). `부산 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사업'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소규모의 발생원이 여럿 모여 오염도를 높이는 `면오염원'을 분석·대응해 대기오염을 막는다. 산업단지 내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대기질 측정 장비와 현장검증 장비를 구축해 대기질 정밀 분석,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맞춤형 저감 대책 공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6월 28일, 29일 양일간 관내 기업체(LG이노텍)와 연계하여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자기혈관숫자알기』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 150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측정결과에 맞춘 1:1 영양 상담과 혈관숫자 이해교육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비대면 운동˙영양 교육 ○보건소 유튜브(몸튼튼 마음튼튼) 홍보와 건강키트를 배부했으며, 직장이나 가정에서 쉽고 즐겁게 운동·영양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했다. 『찾아가는 자기혈관숫자알기』는 바쁜 3050세대들이 자기혈관 나이를 알아보고 혈압․당뇨, 고지혈증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적절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방문형 서비스로 운영함으로써 만성질환 발병을 미연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생활 및 식습관의 변화로 만성질환 유병율과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 및 관리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추후에도 찾아가는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이 젊고 건강한 심뇌혈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문갑)는 6월부터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환자 가족 자조 모임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 김포시는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가족 간 정서 및 정보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자조 모임을 매월 1회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개(해바라기회, 화두회, 한마음회)의 자조 모임이 운영 중이다. 첫 회기인 6월에는 모임을 통해 자기 탐색, 치매 이해, 감정표현, 정보를 나누고 일상생활에서의 행동 요령, 사례를 공유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돌봄 부담에 지친 가족들의 고립감과 정서적 부담감을 덜어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호자들이 돌봄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치매 교육뿐만 아니라 원예치료, 웃음 치료, 힐링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보호자(박○○)는 “치매 환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치매 관련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다”며 “특히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며 돌봄의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축소, 중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비대면 문화 확산과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4일부터 대형폐기물 모바일 배출신고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의 인터넷 배출신고는 컴퓨터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하여 폐기물 배출신고(대상 품목, 배출장소 등 입력)를 하고 수수료를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사이트가 PC 전용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로는 이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모바일 전용 사이트를 제작해 기존의 인터넷 배출신고 방식과 더불어 모바일 배출신고 방식을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모바일 배출신고 서비스를 이용할 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 검색창에 ‘영천시 대형폐기물’을 검색하면 모바일 배출신고 사이트(http://yc.storyweb.co.kr/)에 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수수료 결제 후 부여된 납부필증 번호를 종이에 적어 대형폐기물에 부착하여 배출하면 된다. 한편, 대형 폐가전의 경우는 무상수거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콜센터(1599-0903)나 인터넷(www.15990903.or.kr)으로 예약 접수한 후 지정일에 배출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모바일 배출신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