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수)

  • 흐림동두천 25.8℃
  • 흐림강릉 28.4℃
  • 서울 27.9℃
  • 흐림대전 27.8℃
  • 흐림대구 30.5℃
  • 흐림울산 30.9℃
  • 흐림광주 29.5℃
  • 흐림부산 29.6℃
  • 구름많음고창 31.0℃
  • 흐림제주 32.5℃
  • 흐림강화 27.0℃
  • 흐림보은 28.5℃
  • 흐림금산 28.3℃
  • 구름많음강진군 32.7℃
  • 구름많음경주시 31.2℃
  • 구름많음거제 29.0℃
기상청 제공

경제

낙과도 상품화’...충주 과채류 가공공장 40억 투자

충북원예농협 과채류 가공공장 HACCP 인증시설 등 재투자


(한국방송뉴스(주))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낙과 및 시장판매가 어려운 하품의 과일도 이제는 상품으로서 당당히 빛을 보게 된다.

충주시는 동량면 소재 충북원예농협 소유의 과채류 가공공장이 시설개선을 통한 가공품 생산으로 과수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채류 가공공장은 시장성이 없는 과일을 판매하는 유일한 가공공장이었으나, 그동안 건물과 시설이 낙후돼 제품 생산과 판매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국ㆍ도ㆍ시비 20억과 사업자 부담 20억 등 총 40억의 사업비가 투자돼 오폐수처리설비와 HACCP 인증시설에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는 올 가을부터는 사과 180톤, 배 100톤, 과채류 10톤 등 1일 처리능력 290톤의 시설로 재탄생한다.

사업주인 충북원예농협은 HACCP 인증 제품으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되고, 지역 내 2천여 사과ㆍ배 재배농가는 부가적으로 농가소득을 얻게 된다.

이길한 유통팀장은 “과채류 가공공장은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는 자연재난 위기관리시설로서의 가치를 지닌다”고 밝혔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