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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 보존관리조치 이행평가 2년 연속 1위 선정

향후 인도양 참치 어획할당량 확보에 유리


(한국방송뉴스(주)) 해양수산부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레위니옹(프랑스령)에서 개최 예정인 제20차 인도양참치위원회(Indian Ocean Tuna Commission, 이하 IOTC) 연례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제13차 이행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이행평가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IOTC는 조업규정 준수, 과학옵서버 승선, 수출입 통계량 보고, 항만국 검색활동 및 어획 자료수집, 제출 등을 기준으로 회원국별 보존관리조치 준수 현황을 평가한다. 우리나라는 올해 이행율 97%로 1위를 차지하여 IOTC 회원국 중 가장 모범적인 회원국으로 평가받았다.

IOTC가 관할하는 수역에서 전 세계 참치 어획량의 약 20%가 어획된다. 현재 IOTC는 국가별 어선의 톤수로 조업을 제한하고 있으나, 최근 회원국별 어획할당량 배정 원칙 도입 등을 논의하고 있다.

조신희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이러한 이행평가 결과는 앞으로 회원국별 어획할당 배정원칙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지속가능한 참치어업과 보존을 선도하는 모범 조업국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인도양에서는 횟감용 연승어선 15척 및 통조림 선망어선 5척이 황다랑어, 눈다랑어, 가다랑어 등 약 2만 톤을 어획하여 약 1천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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