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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학협력 모델 개발 시범사업’추진

시범사업 성과는 ’17년부터 LINC후속사업을 통해 전국 대학으로 확산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4월12일 발표된 ‘산학협력 활성화 5개년 계획’의 실행방안으로 ‘산학협력 모델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산학협력 활성화 5개년 계획’에서 제시된 대학의 기업지원 및 학생창업 지원 강화, 글로벌 산학협력 등을 추진하기 위한 선도적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으로 교육부는 시범사업 운영 모델의 성과를 분석·보완하여 LINC후속 재정지원사업(2017~)을 통해 전국 대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부 등은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산학협력 기반이 조성되어 있는 LINC사업대학(87교)을 대상으로 지난 3월에 사업공모를 실시하여, 일반대 49개교(78개 과제), 전문대 19개교(21개 과제)로부터 사업과제 신청서를 접수하였으며 이 중 확산가능성과 지속가능성 등이 큰 사업과제를 제안한 9개대학(일반대 6개교, 전문대 3개교)을 시범대학으로 선정하였다.

9개 시범대학에는 교당 0.5억원~2억원씩 총 12억원이 지원되며, 시범대학은 앞으로 약9개월간(’16.5월∼’17.2월) 선도모델을 개발한 후, 운영 노하우 및 시행착오 경험 등을 전국의 대학에 공유하고 행·재정적 지원방안과 제도 개선방안을 교육부에 제시하게 된다.

9개 시범대학의 사업계획 주요 내용은 한양대(ERICA)와 충북대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교육·연구역량을 기반으로 특정한 산업분야(LED부품, 뷰티산업)를 선정하여 해당 분야 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두원공과대는 지역내 중소기업에 필요한 실용디자인 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산학협력의 저변을 해외로 확산하기 위해 단국대(천안)와 서강대가 보유한 해외 인프라를 현지(베트남, 미국) 거점으로 지정하여, 국내대학들이 공동으로 글로벌 현장실습과 창업교육 등을 진행하는 협업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강릉원주대와 조선대는 LINC사업단과 창업교육센터 등을 통해 창업교육을 내실화하고 협동조합 형태 등의 학생창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며, 창원문성대와 원광보건대는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직업인 양성 직업교육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교육부 홍민식 대학지원관은 “이번 시범사업이 대학과 기업의 창의성을 발현하고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산학협력 활성화 5개년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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