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IS로 인한 국제사회에서 이슈인 테러라는 소재와 생물 바이러스의 소재를 가지고 테러에 의한 감염병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격리로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민심수습과 피해시설을 신속히 복구하는 등 종합대책을 점검하는 차원에서의 현장훈련이다.
훈련은 테러범에 의한 백색테러 현장발견과 최초신고를 시작으로 상황이 전개되었으며, 유관기관 상황전파, 군·경의 기동타격대 출동과 테러요원 진압, 부상자 응급조치 및 인명구조, 오염지역에 대한 환경 및 인체제독과 피해시설 복구 순으로 약 60여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경찰서, 소방서, 제50사단 화생방지원대, 한전, 경산중앙병원 등 9개 기관과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자율방재단 등 20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원열 경산부시장은 “이번 훈련은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매우 의미 있는 훈련”이라며, 훈련에 직접 참여한 100여명의 기관 및 단체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실전처럼 재현한 노고를 격려하고 “유사시 어떠한 위기상황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오늘의 훈련처럼 민·관·군·경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대응함으로서 귀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