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한일중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21.(금) 왕이(王毅, WANG Yi)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약 50분간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작년 5월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한중관계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금년과 내년 한중 양국이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대한 상호 간 지지를 공감대로 하여 교류와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측은 경주 APEC 계기에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이루어져 양국관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인적교류를 포함한 각 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는 가운데, 한중간 문화교류 복원이 양 국민 간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금년이 한중 FTA 10주년이라는 점을 상기하면서,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을 가속화하는 등 한중 경제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조 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경상남도 산청군 일원 등에서 전국적인 동시다발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위해 3월 22일(토) 18시 부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 재난사태 선포 :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36조에 근거 ** 선포사례 : 강원 양양 산불(‘05.4월),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07.12월), 강원 동해안 산불(‘19.4월),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22.3월) 이번 재난사태 선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남도 산청군 산불 현장을 방문하여 대처상황 등을 보고받고,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조기수습과 피해복구에 정부의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기 위해 재난사태 선포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는 지시에 따라 선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선포지역에 재난경보 발령, 인력‧장비‧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조치와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재난 수습이 가능해진다. 또한,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제한 및 통제가 강화*된다. * 대피명령에 응하지 않는 자, 위험구역에 출입하거나 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3.21.(금)~3.22.(토) 제11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계기, ▴모리야마 히로시 자민당 간사장 ▴가미카와 요코 前 외무대신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을 비롯한 일한의련 간부진 등 일본 정계 주요 인사들과 면담했다. 조 장관은 일본 정계 유력 인사들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한일관계의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과 함께,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한일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측 인사들은 한일관계 개선으로 양국 간에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었으며, 특히 작년 한 해 약 1,200만 명의 양국 국민이 상대방 국가를 왕래하는 등 인적 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호감도가 높아진 것이 의미있다고 평가하고, 국교정상화 60주년 계기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3월 20일(목)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국가시범도시건설사업 대학(원)생 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5-1생활권에 미래 스마트기술이 집약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시행자 지정에 이어 올해 안에 실시계획 수립을 목표로 구체적인 스마트서비스와 도시계획을 마련 중이다. 이에 창의적이고 신선한 시각에서 혁신적이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스마트시티 및 도시계획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이번 참여단을 구성하게 됐다. 참여단은 전국의 스마트시티 관련 전공 대학(원)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5개월간 국가시범도시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정책 제안은 물론, 시민에게 국가시범도시 사업의 비전과 강점을 쉽게 알리는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형렬 행복청장이 직접 참여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격려했으며, 참여단이 국가시범도시의 비전과 미래상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단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은 김경안 청장이 서해와 한강을 잇는 국내 최초의 내륙형 뱃길인 경인 아라뱃길 현장을 시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찰은 내륙형 뱃길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직접 새만금 뱃길 조성 방향과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활용 방안에 대한 답을 찾고자 마련됐다. 김 청장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아라마루 등 아라뱃길 수향 8경과 아라자전거길 등 주요 관광 시설들을 둘러보면서, 아라뱃길 조성 사업 현황과 새만금 뱃길 조성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청장은 "새만금에도 만경강, 동진강 주변에 숨은 보석 같은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다"며 "새만금 뱃길 조성을 통해 새만금과 군산, 김제, 부안 그리고 익산까지 하나로 잇는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3월 21(금) 충청북도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상황과 청주시 소재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소독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3월에만 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고, 3월 20일 충북 청주 산란계 농장에서 H5 항원이 추가로 검출되는 등 봄철(3월 이후) 야생 철새의 북상 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추가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충청북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 36차(‘25.3.4., 영광 육용오리), 37차(’25.3.8., 천안 산란계), 38차(‘25.3.19., 천안 산란계), 39차(‘25.3.19, 세종 산란계), H5항원 검출(’25.3.20, 충북 청주, 고병원성 여부 검사 중) 이번 점검에서 충청북도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 차단방역 추진 상황, 과거 발생 이력이 있는 가금 농장 관리, 현장점검반 운영, 미호강 등 철새도래지 위험지역 주변 농가 방역 조치 사항 등 충북 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 하였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 자리에서 “3월 들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부 및 서해안에서 약 2만평 면적의 부지에 염생식물 파종을 통해 블루카본 보호 협력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부 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본 캠페인은 인천시, 광양시, 부안군,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월드비전과 함께하며 3일간 약 150명이 참여하여 칠면초, 함초 등 염생식물 총 100kg를 파종했다. 이번 블루카본 보호 캠페인을 통해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따른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 인천 소래습지, 부안 줄포만 갯벌 및 광양 섬진강 하구 갯벌 일원을 대상으로 해양 탄소흡수원의 확대 및 해양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한다. 해양경찰청은 관계기관·단체 등과 협력하여 해양의 탄소저감원 확보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염생식물 군락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청소년 체험 교육, 숏폼·포스터 공모전, 수중·연안 정화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해양경찰청은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며 “여러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청정 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