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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중 환경보건 전문가, 취약계층 건강 위해 지혜 모은다

어린이 출생코호트, 환경보건기초조사 등 12개 과제 발표

(한국방송뉴스(주))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 환경과학연구원과 함께 ‘2016 한ㆍ중 환경건강포럼’을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중국 개봉(Keifeng)의 풀만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환경과학원 담당자와 중국 측 관계 기관, 학계 등 환경보건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5번째를 맞이하는 ‘2016 한ㆍ중 환경건강포럼’은 환경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양국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취약계층과 환경보건 연구’를 주제로 양국의 환경보건정책과 연구 사업에 대한 소개 등 총 12개의 과제가 발표될 계획이다.

먼저, 양 기관의 2016년 환경보건 연구 사업이 소개되며, 우리나라는 ‘환경보건기초조사 최근 성과’, ‘환경보건 빅데이터 연구’ 등 6개 연구 과제를 발표한다.

중국은 ‘위해성 평가 연구’, ‘농촌지역 거주자의 환경보건 위험요인’, ‘어린이 환경노출과 관련된 시간활동 패턴’ 등 6개 연구 과제를 발표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와 ‘중국의 어린이 출생코호트’ 등 양국이 새로 시작하는 대규모 연구 조사 사업에 대해 상호간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집중 토론의 기회도 마련됐다.

최경희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이번 포럼은 양국의 환경보건 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해결 방법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간의 연구 협력을 더욱 강화해, 환경오염으로부터 임산부나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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