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9일 우리나라의 해양영토, 자연환경, 사회경제 등의 정보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수록한 대한민국 국가해양지도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해양지도집은 대한민국 해양에 관한 범정부 차원의 첫 번째 종합기록물로 정부, 공공기관, 해양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해양 현황에 대한 자료를 수집, 정리하고 분석해 제작한 책자다. 국가해양지도집 표지.(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대한민국 국가해양지도집은 우리 바다에서 수행한 그동안의 해양조사 성과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바다와 관련된 사항을 해양 공간·자연·사회·역사의 4개 분야로 구분해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우리 바다와 해안선의 변화 과정, 항만개발 계획 등 과거에서 미래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도와 삽화 등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구성했다. 해당 지도집은 중앙부처, 공공기관, 도서관, 교육기관 등 550여 개 기관에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대한민국 국가해양지도집 발간으로 해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한층 높이고 해양관련 정책 수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찰청은 19일 ‘제1회 국내 일반 테러사건대책본부 훈련’을 실시한다. 그동안 경찰은 경찰특공대와 군(대테러특공대), 소방(대테러구조대) 등 현장 대응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대테러훈련을 해왔다. 대책본부 훈련은 경찰청을 중심으로 여러 관계 중앙부처의 고위급 의사결정 그룹이 함께 참여하는 지휘본부 훈련으로 실제 현장 대응훈련도 함께 연계해 실시한다. 지난 5월 17일,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 2024년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이 진행되어 경찰견을 투입한 훈련이 시행되고 있다.(ⓒ뉴스1) 훈련상황은 울산공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고 뒤이어 드론을 이용한 화학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현장에서는 울산경찰청장을 현장지휘본부장으로, 울산시장, 울산소방본부,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군 화생방대대 등 11개 기관 367명이 참여해 상황 파악 및 전파, 현장통제, 긴급대피, 인명구조 등 실전훈련을 한다. 동시에 경찰청에서는 경찰청장이 주재하는 테러사건대책본부회의를 열어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후속대책 등을 논의한다. 경찰청 대책본부와 현장지휘본부는 영상 통신망을 연결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올해 2학기에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올해 2학기부터 전국으로 확대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경남 창원시 합성초등학교 늘봄학교 문화예술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뉴스1)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3세 이상 만 9세 이하 어린이의 93.7%가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고,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3시간 정도로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시간보다 3배 이상 높다. 이와 같이 어린이들의 미디어 이용률이 높은 만큼 올바른 미디어 접근과 분별력 있는 콘텐츠 이용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출처=한국언론진흥재단) 이러한 현상을 반영한 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함께 놀며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를 경험하고 이해하며, 이용 예절 또한 배울 수 있는 놀이 중심으로 운영한다. 문체부와 언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019년 일반 국민 대상으로 진행하다가 2020년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다음 달 12일부터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용산기지는 군사시설이 있었던 곳으로 1904년 일제 군용지로 강제수용된 이후 일본군·미군 등 외국 군대 주둔으로 일반인 접근이 불가능했다. 용산기지 버스 투어 코스.(제공=국토교통부)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참가자들이 기지 내 자연과 풍경을 체감하고 역사·문화적 유의미한 장소 등을 직접 둘러보면서, 주요 지점에 하차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시범 투어를 진행해 투어코스를 점검하고 전체 코스에 대한 참가자 관심· 참여도 증가 추이 등을 반영해 다음 달 정식 투어로 전환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통해 용산기지의 메인 포스트에 위치한 옛 한미연합군사령부, 미8군 사령부 등 다양한 군사시설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사우스 포스트에 위치한 옛 일본군 사령관 관저 건물이었던 드래곤힐 호텔(미군 복합편의시설)까지 진행하며 미군들의 실제 생활상도 엿볼 수 있게 된다. 용산어린이정원 전망언덕 모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귀성객 등이 집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8월 19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9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사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 선박수리, 계선 등으로 비운항 여객선 3척 제외, 연휴 기간 운항하는 전국 연안여객선 149척 ** 지방해양수산청(해사안전감독관), 운항관리자(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청 등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을 포함한 5일로 연휴 기간 중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점검반은 ▲여객선 설비 관리실태, ▲여객 승ㆍ하선 안전관리 요원 배치, ▲수하물 고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구역에 여객이 머물지 않도록 하는 등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ㆍ감독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위촉한 국민안전감독관*도 이번 특별점검에 참여하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다 세밀하게 여객선 안전을 살펴볼 예정이다. * 2018년에 처음 출범한 민간 현장점검단으로 올해는 15명 위촉하여 활동 중 점검 중 확인한 여객선의 결함은 현장에서 바로 잡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 역시 늦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올해 추석을 앞두고 19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원산지 표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합동으로 실시하는데,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는 ‘케이 베뉴’ 등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전통시장과 마트 등 오프라인이 대상이다. 이에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 시 판매금지 등을, 원산지 표시에 대한 위반행위를 적발하면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처벌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 관리팀 직원들이 19일 서울 동대문 경동시장에서 원산지 표시를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관계부처 일제점검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거나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의 기준치를 초과하는 위반행위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오징어, 조기, 전복 등 수산물과 육류, 과일류, 나물류, 버섯류 등의 안전기준 및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농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마트, 온라인 플랫폼 등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올해 말까지 저작권업계 피해가 크고 면밀한 대응이 필요한 대규모 불법사이트를 대상으로 강력 단속에 나선다. 불법 콘텐츠를 미끼로 불법도박·성인물 사이트로 유도하는 사이트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불법사이트 운영조직 소탕, 범죄수익 몰수·추징 등으로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 경제범죄수사과, 국제형사경찰기구(이하 인터폴)는 19일부터 12월 말까지 5개월 동안 합동으로 저작권 침해 불법사이트를 단속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관계자들이 지난 2022년 8월, 전북 전주시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열린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태국인 일당 검거' 관련 설명회에 앞서 증거품을 정리하고 있다.(ⓒ뉴스1) 저작권 침해 불법사이트 합동단속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된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2018년부터 ‘온라인 저작권 침해 사이트 합동단속’을 실시해 211개 사이트 단속, 99명을 검거(12명 구속)했다. 지난해에는 합동단속으로 영화, 영상, 웹툰 7개 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