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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서울현충원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주제로…1만여명 참석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가보훈처는 오늘 오전 9시55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를 주제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에는 전몰군경 유족과 국가유족가 외에도 6·25 참전 원로 등 각계각층 관계자 1만여명이 참석,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그들의 호국정신을 본받아 계승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으로 시작된다. 이후 헌화분향, 추모영상 상영,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나라사랑큰나무 배지 패용,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및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묵념 시간 동안에는 세종로사거리와 광화문로터리, 한국은행 앞, 국회의사당 앞 삼거리, 삼성역 사거리 등 서울 18곳을 비롯해 부산과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225곳의 주요도로를 달리던 차량도 정차해 묵념에 동참해야 한다. 

추념식에서는 역대 정부 최초로 정부가 주도해 발굴한 6·25 참전국가유공자 중 본인 2명과 이미 사망한 무공훈장 서훈자 유족 3명에게 국가유공자 증서가 수여된다. 또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내일의 희망을 상징하는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가 문화계와 교육계, 체육계 등 각계각층 국민대표 6만여명에게 주어진다.

올해 추념식에서는 2014년 보훈문예물 공모전에서 수상한 추모헌시 '무궁화'를 동화형식의 추모영상과 함께 배우 이서진씨가 낭송한다. 이어 '우리는 그대들을 기억합니다'라는 노래를 가수 거미씨의 선도로 세대별연합합창단이 합창한다. 

이밖에 현충일 당일에는 조기를 게양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한편 텔레비전 방송과 자막표출, 반상회보, 아파트 관리소 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조기게양 캠페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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