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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정 역점시책과 연계한 해외 자치단체 간 우호교류 활발

우호교류 통해 나노산업의 상호 발전과 문화예술 분야 교류 확대 모색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체코 남모라비아주 로만 쩰리 부지사를 비롯한 우호협력 대표단 일행 12명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경남도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에는 로만 쩰리 부지사를 비롯한 주의회 의원과 브르노 기술대학교 총장 등 대학 관계자, 남모라비아주 관광청, 나노 연구기관인 CITEC 및 혁신센터 관계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남모라비아주와의 우호교류는 지난해 2월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의 경남 방문 시 홍준표 도지사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지난해 12월 경남도 우호교류단이 남모라비아주를 방문하여 상호 신뢰를 구축한 바 있으며, 금번 남모라비아주의 경남 방문을 통해 양 도-주간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구체화하게 될 것이라고 경남도는 밝혔다.

체코의 남동쪽에 위치한 남모라비아주는 체코 제2의 도시인 브르노를 중심으로 나노산업이 발달해 있어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나노융합산업 분야의 상호 발전이 기대된다.

금번 방문단은 14일 밀양시를 방문하여 나노산업과 관련한 경남도와 밀양시의 정책에 대한 소개를 받은 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하였고, 나노국가산단 예정지와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나노과학기술 대학에도 방문하여 나노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였다.

아울러, 우호교류단은 경남 테크노파크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도 방문하여 나노산업 상호 발전을 위한 연구기관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하여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경남 관광협회를 방문하여 관광 인프라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를 실시하고 있는 통영국제음악재단도 방문하여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 방안도 협의하고, 학생 교환프로그램 등 대학간 우호교류 방안도 모색한다.

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앞으로 해외 자치단체와의 우호교류는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과 연계하는 등 실리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체코 남모라비아주와의 우호교류를 통해 나노산업의 상호 발전과 문화예술 분야 교류 확대 등으로 미래세대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모라비아주 부지사 일행은 도내 유명 관광지와 대표 기업체 시찰을 마친 뒤 6월 17일 본국으로 귀국한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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