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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한데모이는 재활용정거장 들어서

경기도내 처음으로 운영, 재활용률 증가·생활쓰레기 절감·동네 미관개선 기대


(한국방송뉴스(주)) 과자, 라면 등 소규모 봉지는 재활용이 가능하나 분리배출이 마땅치 않아 대부분 혼합 배출된다.

이런 사례를 방지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도시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재활용 정거장사업이 실시된다고 가평군은 밝혔다.

가평군은 일반주택지역의 수동적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넘어선 능동적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모델을 만들어가고자 상시배출이 가능한 고정식 재활용 정거장을 지난 14일부터 운영했다.

재활용률을 높이고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해 지역 자원순환복지모델을 이뤄가기 위한 이 사업은 우선 가평읍 읍내7리와 달전2리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시범지역인 읍내7리와 달전2리는 종전 재활용품의 경우 속이 보이는 투명봉투에 넣어 월, 수, 목요일 야간에 배출하던 방법에서 벗어나 14일부터는 노인 회관 옆에 마련된 재활용정거장 분리수거함에 분리배출하면 된다.

군은 현행 재활용품분리체계의 한계를 넘어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능동적인 모델로 뿌리내려가기 위해 상시배출이 가능한 고정식 재활용정거장을 설치하고 손수레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재활용정거장을 원활하게 운영할 정거장 관리사도 선정·운영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도 제공했다.

재활용정거장은 상시배출이 가능하며 주민참여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주민이 직접 재활용품을 가져와 배출하면 정거장 관리사가 품목에 따라 분리수거 후 정거장에 보관한다.

보관된 재활용품은 생활폐기물업체에서 매주 목요일 수거해 자원순환센터로 이송 후 무게를 달아 매각해 월별 정산하여 재활용정거장 관리사에게 지급된다.

군은 이 사업이 재활용률 증가와 생활쓰레기 절감은 물론 동네 미관도 환경도 청결을 유지하는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원재활용은 자원과 에너지 빈국인 우리나라를 자원과 에너지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국가로 탈바꿈시키고 삶의 터전인 환경도 개선하게 된다″며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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