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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 나흘간 열전 돌입

지난 22일 오전 남자고등부 개인도로경기 스타트


(한국방송뉴스(주)) 산소탱크지역이자 사이클의 고장인 가평에서 은륜의 경쟁이 시작됐다.

싱싱함과 상큼함으로 상징되는 녹색보물창고 가평의 자연자원을 순환하는 2016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가 22일 개막돼 25일까지 나흘간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고 가평군이 밝혔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2016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 대회에는 가평고, 서울체고, 한국체대, 가평군청, 금산군청, 삼양사 등 43개팀 28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대회 첫날인 22일부터 23일까지는 사이클 경기의 마라톤이라 할 수 있는 남·여 일반부와 남·여고등부 개인도로경기가 진행되고 24일에는 속도를 겨루는 도로독주가 펼쳐진다.

22일 오전 9시30분부터는 가평읍 달전리 오륜비젼 빌리지 갈래길을 출발해 전원마을입구 삼거리→갈치고개정상→가평수덕원입구 삼거리→금대리 오르막길→남이섬 입구 삼거리→전원마을입구 삼거리 16km 순환코스를 5회 순환하는 80.8km 도로경기에는 강원체고, 가평고 등 남자 고등부 16개팀 129명의 선수가 각축을 벌였다.

이어 오후에는 1시30분에는 같은 코스에서 연천군청, 삼양사,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여자 일반부 8개팀 36명의 선수들이 우승은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경기에 앞서 가평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이대훈 대한자전거연맹 수석부회장, 각급기관단체장, 사이클 관계자, 선수가족, 지역주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2016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는 1895년 을미 의병운동과 1919년 기미 독립만세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에 3천 여 주민들이 봉기했던 애국충절의 고장으로서 선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용기를 계승 발전시키고 사이클의 메카로서 한국 사이클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9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최고의 수준과 권위를 가진 이 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문화·관광·체육의 고장으로서 브랜드 가치 창출은 물론 한국 사이클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600여 공직자와 6만 3000여 군민이 하나가 되어 경기구간 환경정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준비로 올 들어 처음 맞는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하고 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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