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최근 겨울철 가뭄 심화 등 기후변화 영향과 실화 등 부주의가 겹치면서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밀집 지역 등 재난 안전 여건상 사회 재난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도시 개발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개발행위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 및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안전 점검, 재난관리기금, 재난안전교부세 등 재난 안전 분야 재정관리, 재난안전사고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보험 운영, 위기관리 매뉴얼 정비,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대비한 교육·훈련 강화로 ‘경산 안전에 꽃을 피우기’ 위해 전반적으로 안전의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있다.

주최자 없는 자발적 군중 밀집 지역 및 행사장,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의안 검토(20건) 및 심의(11회), 사전 대책 마련(시간·공간적 분산대책, 사전통제 및 비상 대피로 확보, 응급의료 체계 구축 등 인파 관리) 및 빈틈없는 행사·축제장 실태를 점검하고 종료 시까지 상황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해 각자 자리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 제로(ZERO)를 이루어 냈다.

또한, 경산시민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을 경산에 유치하기 위해 중요성과 당위성을 온 힘을 결집해 염원했으나, 균형개발의 이유로 상주시가 선정됐지만, 시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2024년 안전 교육 시설 확충을 필수 과제로 삼아 경산시 안전에 꽃을 피워 나간다.

재난에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함에 따라, 함께 더 안전한 경산을 위한 서고! 보고! 걸으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챙기는 안전캠페인 특별주간을 운영해 시민들이 놓치기 쉬운 각종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재난 예방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철저한 예방 대책뿐만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 안전 교육이 필요한 만큼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해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 교육을 하고, 각종 행사·회의·교육 시작 전(前), 휴식 시간 반복된 안전 동영상 시청 학습을 통한 안전 행동 수칙 생활화 교육을 대폭 강화해 시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주체적인 안전의식을 함양하도록 노력했다.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이 복잡·다양하게 발생하는 만큼 예측 불허의 재난 발생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촘촘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 밀착형 재난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재난대응 현장중심 매뉴얼’ 책자를 제작해 앞으로의 재난 대응에 ‘한발 앞선(One Step Ahead) 재난대비 및 행동계획(Action Plan) 정착’에 힘썼다.

이에, 안전 및 재난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각종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및 다양한 재난 대응 시책 추진, 안전 위험 요소 적극 예방을 통해 5개 부문(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우수, 재난관리평가 우수, 승강기 합동훈련 우수, 도민안전시책 장려)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경산시 안전을 꽃피웠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다려 주지 않는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반의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각 분야에서 고른 역량을 갖추어 빈틈없는 안전관리 추진, 재난에 강한 안전 도시 경산을 이룩하고 시민 중심, 살고 싶은 안전한 경산 실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