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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물관 특별전 ‘그 때 그 시절’ 전시기간 연장

9월 18일까지 1개월 연장 전시


(한국방송뉴스(주)) 충주박물관이 충주의 근·현대사 조명에 초점을 맞춰 ‘그때 그 시절’이란 주제로 연 특별전을 1개월 연장해 전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특별전은 지난 8월 21일까지 1개월만 전시할 계획이었으나, 특별 전시기간 중 관람객 수가 평소에 비해 50~60% 정도 증가함에 따라 기한을 9월 18일까지 연장하게 했다.

특히, 개학을 앞두고 미처 관람하지 못한 학생과 추석연휴에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전시기간을 늘렸다.

박물관은 특별전을 통해 점점 사라져가는 이발소, 사진관과 관련된 소품들을 비롯해 좌판을 사용한 구멍가게를 재현했고, 또한 근대의 농업, 산업, 금융 관련 각종 자료는 물론, 충주지역과 관련된 앨범류와 고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

교복, 책가방, 책상, 근현대 교과서 등 추억을 되새기는 학교 자료는 물론,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손 때 묻은 텔레비전, 짤순이, 미싱, 전화기 등 생활 가전제품 등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충주의 옛 모습을 담은 각종 사진을 전시해 우리시의 발전상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있다.

충주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며 연 이번 특별전은 많은 시민들로부터 근·현대 자료의 소중함과 생활 변천사 등 추억의 향수를 불러 모았다는 평가이다.

김현우 박물관장은 “특별전 전시기간 연장을 계기로 더욱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특별전을 선보이기 위해 자료 수집과 발굴, 그리고 보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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