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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가을산행은 안전수칙으로...

(한국방송뉴스/정찬엽객원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며 마음까지 수놓을 맑고 파란 하늘이 펼쳐지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다가 왔다. 이 계절이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가을 산행을 즐기며 더위에 지친 몸에 건강한 에너지를 더해 주려 한다. 하지만 산에 갈 때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의의 사고로 건강을 잃고 만다.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지기 1~2시간 전에 마쳐 길을 잃거나, 해가 빨리 지는 산속의 특성에 대비해야 한다.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을 하도록 하고, 배낭에는 기상이변 등을 대비해 랜턴, 우의, 휴대전화(밧데리), 비상약품을 준비하고 넘어지거나 낙상에 대비해 손에는 가능한 물건을 들지 않도록 한다. 등산화는 발에 잘 맞고 통기성과 방수능력이 좋은 것을 신는다. 등산화 바닥 전체로 지면을 밟고 안전하게 걷는다.

길을 잘 못 들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정확히 기억하는 지나온 위치까지 되돌아가서 다시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등산길 외의 산행을 삼가고 길을 잃었을 때에는 계곡을 피하여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산행 시에는 수시로 지형과 지도를 대조해 현재 위치를 소방서에서 설치한 위치판 고유번호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하산 할 때는 자세를 낮추고 발아래를 잘 살펴 안전하게 디뎌야 하고 추락, 낙상을 대비해 썩은 나뭇가지. , 불안전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모래흙이나 자갈길은 미끄러져 발목 염좌 위험이 상존하므로 특히 조심하여야 한다

 

산악사고의 대부분은 등산객의 부주의에 의해서 일어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위의 안전수칙을 알고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장 박동주 bark91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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