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최양희 장관은 9. 8.(목) 국내 대표적 제약사인 ‘한미약품’ 연구소(경기도 화성시 동탄 소재)를 방문하여, 연구개발 및 글로벌 진출 현황 등을 청취하고, 신약개발 연구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8.10(수)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선정*된 「4대 중증질환 대상 차세대 신약개발」 국가전략프로젝트에 관한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 성장동력 확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총 9개의 국가전략프로젝트 선정
(성장동력 확보) 자율주행차, 경량소재,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
(삶의 질) 미세먼지, 탄소자원화, 정밀의료, 바이오신약
최양희 장관은 지난 8.18(목)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와 관련해 국내 대표적인 미세먼지 저감설비 전문기업인 ‘KC 코트렐’ 안성공장을 방문하는 등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현장방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부는 「4대 중증질환 대상 차세대 신약개발」 국가전략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10년간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국가 신약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0대 후보물질 개발) 국내 신약개발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미래 글로벌 경쟁 제품 확보를 위한 혁신형 신약개발 후보물질 개발
*국내 제약사의 미래 투자전략 및 수요를 바탕으로 타겟 및 대상질환에 대한 산․학․연 컨소시엄형 신약 후보물질 개발 추진
(신약 플랫폼 기술 구축) 신속한 약물의 효능 검증 및 바이오기술(BT)․나노(NT)․정보통신기술(IT) 등 융합기술 기반의 신약 개발․약물 효율성 증대를 위한 신약 플랫폼 기술 개발
*의약품 성능 증진기술, 의약품 가치 재창출 기술, 신약개발 효율 증대 기술
(바이오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부처간 연계를 통해 단절없는 지원을 추진하며, Core Facility* 등을 중심으로 공간․장비․컨설팅을 제공하고 인력․기술 교류, 투자촉진 등을 통해 벤처 창업과 성장을 지원
* 공공기관이 스타트업․벤처를 위한 공간․장비를 구축․제공하여 사업실패 위험부담 완화
※ 생태계 조성은 미래부에서 발표한 「바이오 창조경제 10대 활성화 프로젝트」(’16.5)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우선적으로 3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음(10월 착수 예정)
이날, 현장을 방문한 최양희 장관은,
“작년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은 국내 제약업계의 글로벌 성공가능성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라며,
“신약개발분야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심이 되고 있는 한미약품을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방문 결과는 국가전략프로젝트 추진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