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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축구단, '내셔널리그' 8개월간 대장정 돌입


(한국방송뉴스(주)) 김해시청 축구단은 지난 19일 울산미포조선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내셔널리그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즌 전반기 리그 및 후반기 중반까지 승리를 하지 못해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저조한 성적으로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주었지만 20경기 만에 목포시청과의 승리를 계기로 마지막 경기까지 6승1무의 성적을 거둬 10개 구단 중 7위의 성적표로 시즌을 마감했다.

10개 구단 중 홈경기 평균 관중 수는 2위(실질적 관중 수 1위)를 기록할 만큼 김해시민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관심에 비하면 지난 시즌 7위라는 성적표는 분명히 만족할 수 없는 결과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4강 진입을 목표로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 일부를 영입해 기존에 있던 선수들과 함께 공격력을 강화하여 전체적인 팀 전력에 탄탄함을 더했다.

지난 시즌 첫 승을 올리기까지 7개월의 시일이 걸린 만큼 이번 시즌에는 얼마나 빠른 시일 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가가 상위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관건으로 보인다.

또한 올 시즌은 홈경기에 평균 관중 2,000명을 목표로 TV, 자전거, 휴롬기 등 경품을 푸짐하게 내걸어 김해시민이 운동장을 많이 찾아 축구를 마음껏 즐기고 응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귀화 감독은 “2015 시즌에는 전반기 및 후반기 중반까지 승리를 못 거둬 축구에 대한 김해시민의 열정과 관심에 보답하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올해는 조직력과 공격력을 바탕으로 4강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는 4월 2일 오후3시 김해운동장에서 열리는 홈경기 개막전에는 현 대한민국축구 국가대표팀 슈틸리케 감독과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축구붐을 조성하고 선수들을 격려하고자 내셔널리그 사상 처음으로 경기를 관전하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시 관계자는 “홈경기 개막전 개최에 따른 교통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일 김해운동장을 방문하시는 시민들께서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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