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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2016 썬큰가든 가을 콘서트’ 열려

25일, 인디씬의 감성적 대중음악과 우리음악의 어제와 오늘을 바라보는 무대


(한국방송뉴스(주)) 깊어가는 가을, 경남도문화예술회관의 2016 썬큰가든(Sunken Garden) 가을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고 한다.

이번 무대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야외 공간인 썬큰가든에서 인디씬의 감미로운 대중음악과 전통음악의 어제와 오늘을 만나볼 수 있도록 이색적으로 꾸며진다.

공연의 첫무대는 인디씬의 감미로운 어쿠스틱 사운드로 시작된다. 동두천락페스티벌, 히든싱어 등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은 밴드 데인즈가 ‘커피를 마시고’, ‘옆에 와’, ‘하늘을 달리다’등을 노래하고, 이어 블루비치는 ‘매일 그대와’, ‘꽃이 질 때쯤’등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을 선사할 계획이다.

두 번째 무대는 우리음악의 어제와 오늘을 즐길 수 있는 멋과 흥의 판으로 꾸며진다. 진남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고 심청가 완창 무대 등으로 실력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유경이 심청가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으로 판소리의 해악과 익살, 그리고 깊은 맛을 보여줄 것이다. 다음으로 사물놀이의 백미로 불리는 놀제이의 삼도가락은 신명의 절정으로 몰아치는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의 대미는 우리 지역에서는 자주 만날 수 없는 경기소리가 모던한 분위기로 연출된다. 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제16회전국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 KBS국악대상 등 화려한 이력과 탄탄한 실력을 갖춘 ‘이희문’이 이끄는 이희문과 놈놈이 ‘한강수 타령’, ‘오봉산 타령’, ‘긴 아리랑’, ‘신고산 타령’ 등 경기소리의 대표적인 민요를 감미로운 세레나데풍과 클럽파티 분위기 등 우리음악의 새로운 미감을 전달할 것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및 홈페이지 (www.gncac.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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