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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청북도-전라북도 관광분야 파트너로 손을 잡다


(한국방송뉴스(주)) 충북·전북도 양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 및 관광 분야 상생 발전을 위해 11. 15.(화)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은 서울·제주도에 편중되어 있는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청주국제공항과 군산항을 연계한 양 도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모색하고 실천하여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주국제공항과 군산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등 국제행사 홍보 △전주 한옥마을 등과 충북지역 유명 관광지의 공동 홍보 △관광분야 상호 협력 등을 담고 있다.

2016년 8월 8일부터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120시간 무비자 환승관광객의 관광가능지역이 수도권, 충청권으로 한정되어 있던 것에서 전북까지 확대되었다. 이에 양 도가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과 관광 상품 등을 공동으로 마케팅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짐에 따라 협력 파트너로 손을 잡는 계기가 됐다.

이와 더불어 △관광지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 △청주국제공항 취항지역인 북경, 상해, 심양, 대련, 항주 등 9개 지역 대상 홍보마케팅 △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유명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활용한 마케팅을 양도가 공동 실천 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의 한옥마을 등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충북의 3대 국립공원, 2개의 호수가 어우러진 힐링관광자원의 융합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충북도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다른 지자체와 공동으로 협력하지 않으면 어렵고, 이번 협약이 충북도와 전북도의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필요한 것”이라며 “앞으로 양도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융복합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양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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