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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중동에서 개최되는 한국 농식품 축제, 2016 두바이 K-Food Fair”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동 물류의 허브인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두바이에서 한국농식품박람회(K-Food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10월 말 기준 아랍에미리트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하여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B2B와 B2C 행사를 포함한 이번 두바이 한국농식품박람회를 통해 중동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을 계획이다.
□ 11월 23일에는 작년 3월 체결한 한-UAE 할랄식품분야 협력 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제2차 한-UAE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
 ○ 지난해 9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한-UAE 전문가 포럼에 이어, 올해는 UAE 측 연방표준청(ESMA), 두바이이슬람경제발전센터(DIEDC), 우리 측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수출지원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할랄식품 분야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 UAE 측은 할랄식품 제조 방법, 두바이의 할랄 산업 등 이슬람 경제, 우리 측은 한국의 할랄식품 표준에 관해 주제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 24일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는 UAE 뿐만 아니라, UAE를 통해 식품을 수입하는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 중동 국가들의 우수 바이어, 대형 유통업체 등을 초청하여 중동 전반으로 수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 김치, 인삼 등 한국의 전통적인 식품 수출업체와 배, 버섯 등 신선 농산물 수출업체를 포함한 20개 업체가 참가하여 유력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 수출상담회와 동시에 우리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동국가에서의 인삼 판매 현황과 전망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고려인삼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 25일부터 26일 양일간은 해변과 인접한 야외 행사장에서 피크닉과 공연이 있는 축제 분위기의 소비자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행사가 개최될 The Beach, JBR은 유동인구가 많은 두바이 최고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공섬 “팜 쥬메이라”에 인접해 있다.
 ○ 이번 소비자 체험행사는 단순 시식행사에서 벗어나 매운 한국음식 빨리 먹기, 깎아먹는 배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배 껍질 길게 깎기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한식과 한국 농식품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또한 주UAE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제기차기, 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와 한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준비하여 한국 전통 문화도 전파할 계획이다.
□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할랄포럼, 고려인삼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중동 각국의 바이어가 참여해 UAE와 인근 국가 수출 확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또한, “UAE의 11월은 한국의 가을과 날씨가 비슷해 야외 행사장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중동 소비자들이 한국식품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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