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2 (목)

  • 흐림동두천 27.7℃
  • 흐림강릉 27.0℃
  • 흐림서울 28.9℃
  • 구름많음대전 28.4℃
  • 흐림대구 27.7℃
  • 맑음울산 27.4℃
  • 흐림광주 27.5℃
  • 구름조금부산 28.7℃
  • 구름많음고창 28.0℃
  • 구름조금제주 30.2℃
  • 흐림강화 27.8℃
  • 구름조금보은 25.7℃
  • 흐림금산 27.0℃
  • 구름많음강진군 28.8℃
  • 맑음경주시 26.1℃
  • 구름조금거제 28.3℃
기상청 제공

경제

영동산업단지 분양 가속화, 271억원 규모 MOU


(한국방송뉴스(주)) 충북 영동군의 영동산업단지가 분양에 훈풍을 맞고 있다.

영동군은 23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2개 유망기업의 대표자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군과 MOU를 체결한 기업은 ▲㈜주신산업개발과 ▲㈜혜성산업개발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내 접근 가능한 최적의 교통 인프라를 갖춘 영동산업단지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본사를 대전에 두고 충북 음성군, 충남 금산군에 공장이 있는 ㈜주신산업개발과 ㈜혜성산업개발은 건축자재인 알루미늄 폼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동종업체 높은 발전가능성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이다.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제1공장과 충남 금산군 복수면의 제2공장을 확보하고 있으나 두 개의 공장간 자재 이동에 따른 물류비 절감 및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통합 제조공장이 절실하여 영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부지 69,762㎡를 매입해 2020년까지 271억원을 투자해 164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할 계획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원자재 구입, 지역 주민의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군은 회사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필요한 인·허가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입주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 등 조기정착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로써 11월 현재 4개기업과 MOU를 체결해 영동산업단지 분양율은 30% 정도로, 공사중인 현시점(공정율 80%)을 감안하면 순항중으로 평가된다.

군은 기업 유치를 위해 맞춤형 전략 수립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협약을 이끌어 냈으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분양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군은 영동산업단지 입주시에 1만평(34,000㎡) 이상 분양계약 체결시 평당 5만원 지원, 분양대금 최대 10년동안 무이자 분할 납부 등의 다양한 분양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유망한 중소기업이 영동군에 투자를 결정해 줘 진심으로 환영하고 나날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동과 조화를 이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좋은 기업들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희망찬 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산업단지는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일원 998,107㎡에 201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며 산업시설 분양용지 611,982㎡, 지원시설용지 12,895㎡, 공공시설용지 373,230㎡를 갖추었다.

주요 입주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연구개발업 등으로 분양가격은 ㎡당 86,220원~93,680원이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