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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호, 호혜적인 협력 관계 재확인 및 대북 공조 강화 논의

제8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11.25, 호주 시드니) 참석 계기 한호 양자 회담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제8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11.25, 호주 시드니) 참석 계기에, 11월 25일 「줄리 비숍(Julie Bishop)」 호주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대북 공조, △정무‧경제 등 양국관계,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 양국 외교장관 회담은 금년에만 이번이 3번째로 핵안보정상회의 계기(2016.4월, 워싱턴) 및 ASEAN 외교장관회의 계기(2016.7월)에도 개최된 바 있음. 

2. 양 장관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 조치가 강화되고 있는 점에 대해 평가하고,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등 거듭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는 물론 호주에게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이러한 북한의 직접적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양국이 대북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내년초 출범하는 미 新행정부가 북핵문제 해결에 우선 순위를 두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 등에 대해 평가하고, 북한의 핵문제뿐만 아니라 인권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한‧호주 양국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3. 또한 양 장관은 ‘14년 12월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발효후 한‧호주간 경제 협력 강화, 워킹홀리데이와 뉴콜롬보 플랜을 통한 인적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긴밀해 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내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외교‧국방(2+2) 장관회의 등 양국간의 다층적 정례협의체를 통해 양국 관계를 한차원 높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윤 장관은 글로벌 경기 침체속에서도 한‧호 FTA가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점에 대해 평가하고 양국간 협력 가능성이 큰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4. 한편, 양 장관은 한‧호 양국이 협력하여 태동시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과 함께 믹타(MIKTA)가 중견국 외교의 주요 메카니즘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향후 양국이 국제사회에서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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