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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17학년도에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적용 방안 브리핑>
12.27(화) 11:00, 세종 교육부 청사 브리핑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이준식 부총리는 122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2017학년도에는 올바른 역사교과서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하여 올바른 역사교과서 주교재로 사용하고, 다른 학교에서는 기존 검정교과서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8학년도에는 올바른 역사교과서와 함께 새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검정교과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대통령령)개정하여 국정도서검정도서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새 교육과정에 따른 검정도서 개발기간16개월에서 1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2009개정 교육과정 총론

- 교육과정의 연구 등을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자 하는 학교는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이 교육과정의 기준과는 다르게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7학년도에 사용할 검정교과서 재주문, 올바른 역사교과서 수요 조사 필요한 행정 조치를 신속히 취할 계획이다.

 

현장검토본 의견 수렴 결과

지난 4주간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한 웹 공개 의견 수렴 결과, 연인원 76,949명이 146,851회에 걸쳐 교과서를 열람하였고 2,334명이 3,807*의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 전체 의견 건수 10,058건 중 동일인이 같은 날에 같은 의견을 반복하여 제출한 경우 1건으로 처리

접수(총 건수)

 

검토대상(의견수)

 

검토 및 반영

?국민 : 9,971

?역사교사 : 87

?합계 : 10,058

?

필터링

?국민 : 3,747

?역사교사 : 60

?합계 : 3,807

?

국편

전달

?반영 : 21

?검토필요 : 808

?참고사항 : 2,978

출된 의견 중 21건은 이미 교과서 수정에 반영하였으며, 808건은 20171월 중 집필진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출된 의견은고등학교 한국사2,467, 중학교 역사②」 1,069, 중학교 역사①」 271건으로 고등학교 한국사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고,

시대별로는 고조선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141, 고려시대 32, 조선시대 46, 일제강점기 622, 현대사 1,733, 세계사 2, 기타 1,231* 등으로 현대사 서술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국정교과서 찬반, 앞표지, 목차, 부록 등에 관한 의견

유형별로는 내용에 관한 사항이 1,6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탈자 67, 비문 13, 이미지 오류 31, 기타의견이 2,066건으로 접수되었다.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적용 방안 브리핑>

12.27() 11:00, 세종 교육부 청사 브리핑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한

지난 4주 동안,

우리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수렴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부는 그 동안

보다 완성도 높은 역사교과서 개발과 함께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습니다.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모든 국민들께서 보실 수 있도록

인터넷에 공개하여

교과서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학계와 시민단체는 물론

국회, 도 교육청 등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신 의견을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역사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먼저,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한

웹 공개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128일부터 1223일까지

현장검토본 웹 공개 사이트를 통해

76949명이 방문하셔서

3,807건의 의견을 제출해 주셨습니다.

이중 교과서 내용과 관련된 의견이 1,630,

오탈자, 비문, 이미지 관련 의견이 각각 67, 13, 31,

국정화에 대한 찬성과 반대 등 기타 의견이

2,066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보내주신 의견 중 내용과 관련된 의견은

매일 국사편찬위원회로 전달되어

각 단원 집필진들이 학문적 타당성과

교육과정과의 부합성 등을 기준으로

반영의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접수된 의견 중 즉시 반영된 의견은 21,

검토가 진행 중인 의견은 808건이며,

국민여러분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신중히 검토하여

171월에 나올 교과서 최종본에

수정하여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 적용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17학년도에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하여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주교재로 사용하고

다른 학교에서는 기존 검정교과서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역사교과서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

교과서의 질을 제고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학년도에는

국정교과서와 검정교과서를 함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에 따라

검정교과서 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고

2018학년도에는

새로 개발된 검정 교과서와 국정교과서 중에서

학교가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율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역사교과서의 질을

전체적으로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국정도서와 검정도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새 교육과정에 따른 검정도서의 개발기간을

16개월에서 1년으로 단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올바른 역사교과서

웹 공개 과정에서 보여주신

높은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교육부는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국민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질 좋은 교과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정이냐 검정이냐 하는

교과서 발행체제에 대한 논쟁이나

그동안 있어왔던 이념적 갈등이

새로운 역사교과서 교육 체제를 통해서

해소되기를 기대합니다.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균형잡힌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의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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