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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도서·벽지 소형어선 안전조업 지킨다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 어업용기자재 무상점검·수리반 운영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는 도내 교통여건이 열악한 도서·벽지 어촌지역의 어선, 양식장비 등 어업용기자재를 대상으로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무상으로 점검·수리하는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이동수리소 사업규모는 총사업비 3억6000만원으로 7개 연안 시·군(통영, 마산,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의 338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12개 무상점검·수리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무상점검·수리반은 매년 2월에 선박기관(디젤, 선외기 등) 및 전기분야 수리전문업체등으로 구성하여 서비스대상 어촌계와 약정체결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연간 어업인 1인당 2회 14만원 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소규모 부품교체를 지원하게 된다.

최근 어선의 기관고장 사고가 전체 해난사고의 24%(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2014 해상조난사고 통계연보)를 차지하고 있어 어선점검·수리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됨으로써 지난해에는 도내 등록어선 3,879척의 무상점검·수리와 8,168건의 소규모 부품교체를 지원하는 등 어업인들의 호응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정운현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장은 “이동수리소를 운영하여 선박의 정비불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경비부담까지 덜게 되어 어업인 편익제공 기여도가 매우 높아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어촌지역의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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