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이영 교육부 차관은 4월 17일(월) 오전 11시부터
서울 KTX 용산역에서 열린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개회식에 참석하였다.
이번 개회식은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영유권 도발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방안의 하나로,
학생, 시민들에게 살아있는 독도교육의 장을 제공하여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한국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리고, 독도수호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동북아역사재단과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협력하여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주제로 KTX 용산역과 동대구역에서 4월 17일(월)부터 23일(일)까지 7일간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유동인구가 많은 KTX역에 독도 관련 전시물을 기획‧구성하여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땅 독도를 느끼며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용산역에서 진행되는 독도전시회는 ‘독도 이해하기’와 ‘독도 느끼기’를 주제로 ‘역사존’과 ‘체험존’을 구성‧운영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역사존(zone)에서는 시민들이 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독도관련 자료들을 5개의 전시 주제*로 기획‧전시하였으며,
* 역사‧지리적으로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섬, 과거 일본 정부도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인, 일본 정부도 독도가 우리의 관할 구역임을 확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잘못된 주장, 독도에 대한 우리의 영토주권 행사
체험존(zone)에서는 사진 작가인 권오철씨의 독도 사진전 및 가상현실(VR) 등을 통해 독도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이번 전시회가 독도와의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독도를 가까이 느끼며 독도 사랑과 수호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도 일본의 부당한 독도도발에 맞서 독도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