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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군민 건강 위협하는 감염병 ‘철통 방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 보건소는 최근 늘어나는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등 감염병 매개모기 사천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 동절기 유충 실태조사와 10개 읍·면 주요지역의 하수구 연무소독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일주일간 새남해농협으로부터 4.5톤 광역살포기를 무상 대여, 군내 대형 습지와 갈대밭 12곳에 친환경 유충구제약을 살포한다.

광역살포기의 살포거리는 바람의 영향에 따라 최대 200m까지 살포가 가능해 그간 방역수행에 애로가 많았던 습지와 갈대밭에서의 고질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8일을 ‘지카바이러스 일제 방제의 날’로 지정, 남해읍 남산과 복개천 주변 등에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방역담당자는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는 주택가 쓰레기통, 오래된 폐타이어, 플라스틱 용기, 화분, 배수로의 물 고인 곳 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군민들도 주거지 주변의 자발적인 환경정비로 감염병 무해지역, 청정 남해 조성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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