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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조농업’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직원 교육 열어


(한국방송뉴스(주)) 11일 오전 10시 30분,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6차농업으로 미래농업 설계하기’라는 주제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고성군이 밝혔다.

이날 교육은 창조 농업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고성 농업의 미래 설계 및 차별화된 시책 추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창조농업이란 농산물을 생산하는 1차 산업과 이를 가공하는 2차 산업, 관광·유통 등 3차 산업을 융·복합해서 부가 가치를 높이는 ‘6차 산업’을 의미한다. 또 기존의 것을 단순히 더하기보다 곱해서 산업을 키우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동로면농업인상담소장은 미래농업의 비전과 농식품사업의 필요성,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육성사례에 대해 2시간에 걸쳐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김미자 소장은 2005년 오미자 열매만 판매했던 문경시의 매출액이 40억원(300여 농가)이었으나 오미자 관련 식품 개발 및 오미자 축제를 개최 등을 통해 2012년 기준 895억원(1000여 농가)으로 22배나 늘어났던 예를 설명하며 2차, 3차 산업이 복합된 창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농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창조농업임을 인식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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