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염종호)는 7. 17. ∼ 8. 4.(19일간)까지 26개 시·군 총 방제면적 20,341ha를 대상으로 대형헬기(KA-32)6대, 소형헬기(BELL-206, AS350-B2)10대를 투입하여 2018년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최근 임업분야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밤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산림항공본부는 밤나무방제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적기방제로 밤 생산량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투입된다.
특히,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광석)는 이번 임무에 앞서 10일부터 2일간 요청기관 담당자와 경남 합천, 의령, 거창 지역을 대상으로 헬기 이·착륙장 안전점검 및 방제지역 인근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한 사전협의를 실시했다.
김광석 소장은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는 항공방제용 유기농업자재 사용기준에 따라 저독성 약제를 사용하고 저공비행으로 약제가 바람에 흩날려 비산되는 일은 없으나, 방제지역 주변에서는 입산을 금지하고 사전안내 및 홍보방송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