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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8년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전라북도 활약 돋보여

도내 마을기업 15개, 사회적기업 2개, 협동조합 1개 참가
대통령 표창 2개, 청년참여형 마을기업 우수상, 마을기업 경진대회 장려상

[전북/서정철기자]

사회적경제분야 18개 업체 참여 (마을기업 15, 사회적기업 2, 협동조합 1)

 

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18.7.13 ~ 7.15.까지 3일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었으며 도내 사회적경제분야 업체 18개가 참가하였다. 참여 기업들은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제품 홍보, 전시·판매, 경품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참여 업체는 백화점, 대형 마트 등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생산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도 가졌다.

 

대통령 표창 수상 (마을기업 콩사랑 대표 서현정, 완주로컬푸트 협동조합)

 

이번 박람회에서 사회적경제 분야 유공자로 마을기업 콩사랑 대표
서현정과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콩사랑대표 서현정은 2013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후, 2014년에는 전국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고, 2017년 기준 24명의 고용 인력과 14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도내 마을기업과 상생을 위하여 20여 업체 50여종을 판매하는 유통형 마을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재료를 지역 주민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구입하여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콩사랑은 전국적 우수사례를 전파되어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100여 차례 방문하는 등 마을기업 멘토로 성장했다.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은 고령·소규모·여성 농업인을 위하여 로컬푸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국적으로 성공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 레스토랑, 농촌체험까지 6차산업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현재 로컬 푸드 협동조합은 118개 공동체와 1,113명의 생산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협동조합으로 성장하였다.

 

청년참여형 마을기업

 

이번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에서는 도깨비집디자인 칸이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었고 기업 현판을 받았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계획 발표대회에도 참가하여 디자인칸이 우수상을 받았다.

 

도깨비집은 높은 월세와 보증금으로 열약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청년의 문제를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을 통하여 해결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응모하여 선정되었다. 저가의 구도심지역 주택을 임대후 리모델링하여 낮은 가격의 깨끗한 주거 공간을 청년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도깨비집은 청년들의 거주지를 의식주공간을 넘어 창업공간·취업공간·문화공간으로 진화시킬 꿈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 칸은 청년 디자인 교육센터를 설립하여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에게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에게 디자인컨설팅을 제공하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비전을 가지고 있다. 교육센터를 통하여 디자인 전문가로 양성되어지는 청년들은 사회적경제 분야를 활성화시킬 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참여형 마을기업들은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침체한 마을기업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된다.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

 

임실 샘고을 영농조합법인은 전국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장려상(3천만원)을 수상하였다.

 

샘고을영농조합은 2013년 산양 3마리로 출발하여 50마리를 공동 사육하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임실군내 거주하는 20명의 다문화 여성중에 13(65%)과 마을 12가구중 11가구(92%)가 마을기업에 함께하고 있다. 포용·나눔·상생 등 큰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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