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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디엠지(DMZ) 평화협력 포럼 개최

디엠지(DMZ) 평화협력 포럼, 8. 29.(수)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개최 -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통일부는 8월 29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디엠지(DMZ), 생태‧평화 지속 가능한 개발 모색’을 주제로 「디엠지(DMZ) 평화협력 포럼」을 개최합니다.


「디엠지(DMZ) 평화협력 포럼」은 남북 정상이 ‘판문점선언’에서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 시대를 천명한 이후 디엠지(DMZ)의 생태, 평화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어 디엠지(DMZ)에서의 평화정착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의 개회사에 이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 비무장지대의 평화 지대화, 그리고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연계한 디엠지(DMZ)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디엠지(DMZ), 생태와 평화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시작되는 제1세션에서는 김재근 한국생태학회장의 사회로 디엠지(DMZ)의 생태보존과 평화 정착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입니다.


박은진 국립생태원 실장은 디엠지(DMZ) 생태 보전 협력은 남북 평화와 자원 보전,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디엠지(DMZ)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으로 기존의 디엠지(DMZ) 내부에 초점을 둔 접근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디엠지(DMZ) 내부 민간인 출입 통제선 및 접경 지역으로 대상을 확장하는 접근 방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김재한 한림대 교수는 남북평화의 출발점은 4무(無)(무력충돌, 무장, 갈등, 교류장벽) 조건이 우선되어야 하며, 디엠지(DMZ)를 △교류와 평화의 이음 △생태와 교류의 이음 △생태와 평화의 이음의 출발점으로 하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디엠지(DMZ)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모색’이라는 주제의 제2세션에서는 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의 사회로 디엠지(DMZ) 비무장화 방안 및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연계한 디엠지(DMZ)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조남훈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디엠지(DMZ)의 비무장화 방안 제시와 함께 후속 사업으로 비무장지대 내의 유해 발굴 및 지뢰 제거・평화 공원 건설 및 생태 보존 사업 연계, 그리고 접경 지역 재난・재해 구제 협력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연계한 디엠지(DMZ)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면서 남북 지역 주민들의 자유로운 접촉이 공식적으로 허용되는 공간인 ‘(가칭)통일특구’ 제도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은 열린 정책입니다. 통일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귀담아 듣고 향후 정책 추진에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11월에는 국내외 디엠지(DMZ)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포럼을 개최하여 접경지역 평화벨트 조성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디엠지(DMZ)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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