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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하나원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시관’ 개관

우리 사회 적응 도움…‘농업·농촌 홍보관’도 문 열어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오는 24일 오후 경기도 안성 하나원 본원에서 홍용표 통일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시관’ 및 ‘농업·농촌 홍보관’을 개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하나원은 지난 1999년 7월 개원한 이후 그동안 ‘북한이탈주민의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를 잡아 왔다.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를 실질적으로 경험하는 첫 관문인 만큼 이들이 정부의 정착지원 정책을 보다 잘 이해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시관‘을 마련했다.

또한 매년 적지 않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하나원을 찾고 있으며 이들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원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시관’은 ‘먼저 온 통일, 우리는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정부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제도의 변천 ▲북한이탈주민 현황 ▲하나원에서의 교육과 생활 ▲정착 성공사례 등을 전시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관련 상설 전시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를 넓히는 한편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시관’ 개관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영농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 홍보관’을 개관한다.

‘농업·농촌 홍보관’ 개관행사에는 홍용표 통일부장관과 함께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하나원 내에 설치되는 ‘농업·농촌 홍보관’은 50㎡ 규모로 안성 하나원과 화천 제2하나원에 각각 설치되며 ▲우리 농업 및 농촌 소개 ▲북한이탈주민들의 농업·농촌 정착 및 성공사례 ▲귀농·귀촌을 위한 절차 등을 소개해 하나원 내에서 교육받는 동안 북한이탈주민들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하나원 교육생과 사회에 진출한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농업교육을 강화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영농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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