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해외에서 유통되는 한국 관련 정보에서 오류를 찾아내고 한국을 바로 알리는 홍보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0층에 있는 코시스센터에서 ‘제17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장인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정책실장(가운데)이 8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에서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바로알림단’은 국내외 청년들이 해외 언론매체, 누리집 등 해외에서 유통되는 한국 관련 정보에서 오류를 찾아내고 바로잡으며 전 세계에 한국을 바로 알리는 홍보단(서포터스)이다. 지난해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에 대한 이해와 함께 수준 높은 외국어 실력을 갖춘 국내외 청년 635명이 단원으로 활동해 왔다. 올해부터는 인력을 확대해 연간 2회 단원을 선발함에 따라 지난 3월에 제16기 단원을 선발한 바 있다.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는 제17기 단원으로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외국인 3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교환학생, 한국어 강사, 통·번역가 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임시정부의 문화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한 문화행사 ‘문화독립만세’를 비롯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외경 모습. 문화독립만세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시서화음(詩書畵音)’ 체험존과 2종의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1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운영하는 시서화음 체험존은 임시정부 요인들의 문학, 그림, 음악 작품을 소재로 한 체험공간이다. 임시정부 요인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시와 이야기 구절을 직접 구연해 볼 수 있는 낭송공간, 광복군 출신 최덕휴 화가의 그림을 퍼즐로 맞춰볼 수 있는 퍼즐체험공간, 임시정부 관련 노래를 악보를 보며 실로폰으로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연주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임시정부기념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시서화음 온라인 행사(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14일과 15일 민화 물감으로 무궁화 부채를 완성하는 ‘너도나도 아티스트’를 기념관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15일 오후 3시 기념관 1층 상징광장에서는 ‘독립을 노래하다’ 거리 공연(버스킹)을 한다. 또한, 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4개 광역시·도에 새롭게 문을 여는 청년미래센터가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 전담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인천, 울산, 충북, 전북 4개 광역시·도에 청년미래센터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청년미래센터는 지역사회 내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을 전담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신취약청년 지원창구 홈페이지. 센터당 14명의 전문인력을 신규 배치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취약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때까지 밀착 관리한다. 4개 광역시·도 내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은 온라인 홈페이지(www.mohw2030.co.kr)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는 복지종합포털인 복지로(www.bokjiro.go.kr) 배너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거주지 인근 읍면동이나 청년미래센터에 직접 방문해서도 상담과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청년미래센터에서는 가족돌봄청(소)년을 발굴하고, 자립 때까지 책임지고 밀착 관리한다. 먼저 지역 내 중·고교, 대학, 주요 병원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가족돌봄청(소)년 상시 발굴체계를 마련한다. 상담을 통해 아픈 가족 유무, 아픈 가족과 동거 여부, 가족 내 다른 장년 가구원이 없어 청년이 돌봄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다시 새기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한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의원, 유관단체 및 학계, 일반시민 등이 참석해 ‘제7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림의 날 계기 전국 주요 행사(이미지=여성가족부 제공) 8월 14일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로 2017년 ‘기림의 날’로 지정돼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다. 올해 ‘기림의 날’ 주제는 ‘함께 쌓은 인권과 평화의 가치, 희망의 나래짓으로’이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전한 인권과 평화의 메시지를 미래세대가 이어받아 희망의 나래짓으로 힘차게 날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식은 여는 공연,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담은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 2024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 기림 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에선 영상·음악분야 12점, 미술·디자인분야 12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인재개발원(박성주 원장)은 13일(화) ‘대한민국 경찰인재개발원과 몽골 국경방호청과 경찰견 발전 양해각서’를 몽골 울란바토르 국경방호청사에서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인재개발원 교무과장과 국경방호청장이 참석하여 치안발전을 위한 경찰견 업무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양 국가 간의 경찰견 활용기법 공유 ▲양 국가 간 정기적 경찰견 교육과정 개설 ▲경찰견 공동 연구 및 상호 교류 활성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경찰견종합훈련센터가 20년 6월 경찰인재개발원에 정식 개소하며 경찰견 연구·교육의 중심지로 자리했으며, 과학수사·경찰특공대 등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하며 업무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찰인재개발원은 8. 12.~16. 동안 경찰견종합훈련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현지에 체류하며 몽골 국경방호청 교육기관 대상으로 경찰견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대테러·실종자 수색·수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교육단은 몽골 현지 실무자들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성주 경찰인재개발원장은 “경찰견은 다양한 현장에서 사람이 못하는 임무를 효율적·효과적으로 수행해 왔다.”라며 “경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올림픽 안전지원단」 소속 경찰관 17명이 7월 14일부터 8월 11일까지 29일간의 2024년 파리올림픽 안전 지원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8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에 대비하여 각국에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고, 우리 정부는 프랑스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파리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중 「한-불 안전지원팀」 각 14명씩 총 28명을 파리에 파견하기로 하였다. 이에 더해 경찰청은 프랑스 내무부 국제협력센터(ICC)와 외교부 신속대응팀에도 경찰관을 파견하기로 하였다. 경찰청이 파리올림픽에 지원하기로 한 경찰관은 총 31명이다. 오늘 귀국한 17명의 경찰관은 이들 31명의 경찰관 중 하계올림픽 안전 지원을 위해 파견된 경찰관들이다. 「한-불 안전지원팀」(14명)은 하계올림픽 안전 지원 근무 기간 중 프랑스, 아랍 에미리트(UAE), 브라질 등 다국적 경찰과 주요 관광지 등 파리 시내에서 합동 순찰을 하면서 프랑스 경찰과 사건·사고 등을 처리하고, 선수단·경기장을 경호·경비하거나 관광객에게 지리를 안내하는 등 파견 기간 우리 국민 관련 사건 6건을 포함, 총 368건의 사건을 처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관세인재개발원과 청주세관은 8월 13일(화) 청주국제공항에서 「마약류 밀반입 근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이하여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에게 대리 반입 등 마약류 밀반입 시도에 대한 경각심과 마약 투약의 위험성을 알려 이를 근절·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캠페인에서는 참여형 퀴즈를 통해 해외여행 중 자신도 모르게 위반할 수 있는 사례와 주의해야 할 행동 등을 여행객들에게 알려주는 한편, 터치스크린 방식의 마약 찾기 게임, 가상현실(VR)을 통한 마약 접촉 사례 체험 등 관세인재개발원이 직접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여행객들이 알아야 할 마약 관련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관세인재개발원은 여름 휴가철에 마약류 등이 지방 공항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지역별 관할 세관과 합동으로 이러한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며, 직접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지역 보건소, 교육청과의 협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