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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장애인의 달, 서울시 곳곳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축제 개최

문화축제를 비롯해 3가지 테마로 부스 운영하여 일반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20일 제 36회 ‘장애인의 날’ 을 맞아 서울시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서울시는 18일(월) 여의도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함께서울 누리축제를 시작으로 ▲장애인인권영화제 ▲장애인바둑대회 ▲장애인 취업 박람회 등이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먼저, 18일(월)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되는 ‘함께서울 누리축제’ 는 장애인과 일반시민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자연스럽게 장애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축제와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사회통합, 재활, 자립 등 3가지 존(Zone)으로 부스가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문화·예술공연’으로 1부「장애인과 함께 문화공연」은 다양한 장애인 공연팀들이 펼치는 예술무대로 구성되며, 2부「CBS와 함께 나눔콘서트」는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연예인들이 펼치는 콘서트무대로 행사가 준비된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손승연, 김정민, 김종환, 리아킴, 김민교, H.U.B, 이예린, 이수나 등 인기 가수들도 참석하여 장애인들과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시의원, 장애인 단체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통합존’에서는 지체, 청각, 시각, 지적 등 장애체험이 가능하며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과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함께하는 안마체험 등이 마련되어 일반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재활존’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화훼, 바리스타, 제과제빵 만들기 등 체험과 특수교육, 가정·성폭력, 건강, 인권, 금융 등의 생활상담이 가능한 부스가 운영되며 장애인 스포츠와 체육 관련된 상담도 진행된다.

‘자립존’에서는 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보조공학 부스를 운영하여 장애인과 일반시민 모두를 위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여의도공원 뿐 아니라 서울 전역에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서울시청에서 제14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21일(목)에는 어린이대공원에서 장애인 창업을 위한 사랑의 나눔행사가, 27일(수)에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근처)에서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한편, 각 자치구에서도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서 기념식 및 고궁걷기, 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여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행사를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등 장애인 단체들과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알차고 내실 있는 테마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서울 누리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장애인 홈페이지 (http://disability.go.kr)를 참조하거나, 120 다산콜센터, 장애인복지정책과(2133-7448)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올해 36회를 맞는 장애인을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에게는 장애가 없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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