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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환경 조성

디자인을 통한 학교폭력예방 추진, 송파구(배명중), 성북구(장곡초) 2016년 시범대상지로 선정


(한국방송뉴스(주))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학교폭력예방디자인」사업은 학교폭력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진로, 또래관계, 소통, 가정환경, 지역환경 등 학교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내·외적 원인을 분석하고 학교, 지역사회와 지속적 연계를 통해 다양한 물리적·사회적 디자인서비스를 개발 및 적용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선정위원회를 통해 송파구(배명중), 성북구(장곡초)를 시범대상지로 선정했다.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사업은 지난 2014년도 은평구(충암중), 2015년도 도봉구(방학중)가 선정되었으며 올해로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2014년도 은평구(충암중)은 조사결과 언어폭력이 심각하여 언어순화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을 개발 및 적용했으며, 2015년도 도봉구(방학중)의 경우 소통과 다양성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놀이문화 개선을 솔루션으로 제시한 바 있다.

올해 대상학교로 최종 선정된 송파구 배명중학교의 경우, 배명고등학교와 바로 인접하고 있고, 지역커뮤니티 등 자원 인프라가 많아 사업의 효과적인 목표달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며, 성북구의 경우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되는 사례를 보여줄 수 있는 시범사업으로서 이를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이번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4월말 디자인 전문업체 선정을 하여, 현장분석,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보편적용이 가능한 일반형,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솔루션을 도출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특히 지역주민 참여를 확대 강화하여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더 집중하고 지역 내 기존 자원 및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학교폭력예방디자인은 외적 환경요소가 아이들에게 심리적, 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한 사업으로 디자인을 통해 학교폭력에 취약하고 삭막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주변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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